[중등임용 합격수기] 충북 영양교사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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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합격수기] 충북 영양교사 합격수기

 

     

    1. 공부시작시기 및 시작동기

    저는 학부 때 교직이수를 하고 2017년 12월 영양사 시험을 본 뒤 2018년 1월이 되자마자 곧바로 영양교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 식품영양학과를 입학할 때부터 영양교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공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교 4학년 교생실습을 하면서 학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경험을 통해 한달 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영양교사의 적성이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학원 선택 동기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합격하신 학교 선배들이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추천해주시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양교사를 준비하는 학원이 많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보고 신뢰감이 생겨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전공공부

    커리큘럼 순서대로 수강을 했고 3~5월이론반은 인강 7~8월 문풀반과 10~11월 모고반 은 직강을 수강하였습니다.

    (1) 3~5월 기본이론반

    3월에서 5월까지는 대방열림고시학원 기본이론반을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인강은 밀릴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수강인증스터디를 이용하여 수강완료날짜 안에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있어 빠지는 날이 있을 땐 하루 이상 밀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원래 들어야 하는 강의가 아닌 밀린 강의를 들을 땐 더더욱 듣기가 힘들다는 것을 한번 경험해보았었기 때문에 더더욱 밀리지 않도록 열심히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난 뒤 무조건 복습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샤프로 필기를 한 후 복습 때는 볼펜으로 다시 필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내용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도 책을 펴보자는 목적으로 동기와 함께 문제스터디를 4월 중순에 시작하여 9월 오기 전까지 실시하였습니다. 문제스터디 방식은 일주일에 한번 한 과목당 5문제씩 책 구석구석에 있는 내용들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교육학은 10문제로 이루어져있어서 10문제 + 40문제 총 50문제와 답안을 만들어 공유했습니다. 상대방의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다음 주 문제를 내기 전 그 전주의 제가 낸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다시한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리 제가 내더라도 틀릴건 틀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요일별 공부과목은 커리큘럼의 시간표 과목에 따라 하루에 두 과목씩만 공부하였습니다.

     

    (2) 6월 ( 강의가 없는 달 )

    6월엔 모든 과목을 한번은 다시 훓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쉬는 날을 이용하여 같이 공부하는 동기와 타 과목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3) 7~8월 문제풀이반

    인강을 들으면서 독서실-집의 반복으로 내가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이 생기면서 멘탈 관리가 힘들었었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통학을 하면서 직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직강의 분위기를 통해 더욱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제풀이강의는 듣기 전에 미리 문제풀이를 풀고 와야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셨었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예습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을 때 에이포용지에 따로 답과 해설을 적었고 복습할 때는 문제를 직접 푼 후 해설을 참고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수업이 끝나면 집 근처 도서관에 가서 그날 공부한 내용의 복습을 하였고 미처 하지 못한 부분은 쉬는 날을 이용해 복습하였습니다.

     

    (4) 9월

    모의고사반이 시작하기 전까지 모든 과목을 정독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기적으로 가장 집중해야할 시기에 고급영양학이 아직 많이 부족하고 정리가 안되었다는 판단이 들어 늦게나마 학부책과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대사와 탄단지 그리고 비타민 등의 주제 영역별로 필기로 정리하였습니다. 오려서 붙이는 것이 더 시간적으로 효율이 있겠지만 직접 써봄으로써 머릿속에 각인이 잘되기 때문에 고급영양학 만큼은 직접 정리노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10~11월 모의고사반

    10~11월 모의고사반도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직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 실제와 거의 유사한 환경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의 모의고사반 직강의 장점은 제가 본 시험을 직접 채점해 주시기 때문에 객관적인 채점결과와 부족한 영역이 어디인가를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본 후 해설 수업 때 해설뿐만 아니라 기출을 반영하여 출제 가능성에 관한 내용을 함께 다뤄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 김지연쌤께서 집어주신 의사소통 부분문제가 나오기도 했고 이경연쌤이 정리하라고 하셨던 부분들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4. 교육학 공부

    교육학은 일년패키지로 신청하여 커리큘럼에 맞춰 수강하였습니다. 학원에서 파는 서브노트도 있지만 저는 직접 정리하여 저만의 서브노트를 가지고 암기하였습니다. 아마 처음에 논술에 대한 무서움? 막막함?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계속 쓰다보면 자연스레 늘어나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조심히 말씀드려봅니다.

     

    5. 공부 외 관리

    저는 멘탈 관리가 장기 공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단 한번뿐인 시험을 준비하면서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불안한 감정을 지닌 채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활동을 뚜렷하게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시간을 정해두던지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만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끝난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음악을 듣거나 일기를 썼고 책상 앞에 시험이 끝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보며 동기를 높였습니다.

     

    다음으로 건강관리도 중요합니다. 하루의 거의 반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몸이 많이 결리거나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을 자주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시험 막바지 때는 장에 탈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극이 적은 음식 위주로 먹었었습니다.

     

    6. 2차 준비

    1차 시험이 끝나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서 2주 뒤에 스터디를 구하려 했으나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준비하던 친구와 함께 ㅇㅅㅎ 면접책을 이용하여 1차결과발표 전까지 전화스터디로 연습했습니다. 1차합격 후 바로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제 지역에서는 충북을 찾기 어려워서 충남 비교과 선생님들과 함께 구성하여 4명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2차 면접 전 이틀은 학교 교실을 빌려서 면접 복장을 입고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7. 마무리

    여러분들의 현재의 노력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행운의 열쇠입니다. 그 열쇠를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꿈의 문을 여실 수 있는 분들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양교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합격의 결과를 가져오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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