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법무사 합격수기] 퇴사 및 배수의진 덕에 단기합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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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정보

    합격자정보

    주제1.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 어떻게 수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합격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등

    - 안녕하세요 제28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간절히 바라던 법 무사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분의 합격기를 읽을 때 저에게도 합격기를 쓸 날이 과연 올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이런 날이 오니 믿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법대를 졸업하였고 2010년 사법시험 1차에는 합격하였으나 초시를 치루고 재시기간에 개인사정으로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사법시험은 그 이후로 도전해 보 질 못했고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저는 유베이스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실력이었습니다. 법 무사시험은 아내의 권유로 2021년1월부터 도전하게 되었는데, 말로만 공부를 시작했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터라 공부시간을 따로 내어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직장생활을 병행해서 공부를 하기에는 단기합격은 무리다는 판단이 들었고 결국 저는 와이프와 상의 끝에 직장생활을 2021. 2. 28로 퇴직하는 모험을 하였고 3.1부터는 전업으로 공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집에서 혼자하였는데 와이프도 그것을 알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와이프 가 딸과 함께 처가댁에서 지내는 걸로 결정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처가댁에 머무른다는 마음이 가슴아팠지만 그 감정이 저에게는 공부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나만의 학습계획 수립법 / 스터디,서브노트 활용법 / 하루 공부계획 등

    저는 평소 공부할 때 스탑워치를 사용하였는데 스탑워치로 하루 평균 순공시간 8시간을 찍는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다만 와이프와 딸이 처가댁에 있었기에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월요일 오후 3시까지는 공부를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서 공부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둬야 한다는 생 각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속독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1시간 기준 10-15페 이지를 읽었는데 1차때는 과거 버릇처럼 1과목을 정하면 다른과목은 하지않고 1과목만 끝날 때까지 보았는데 돌이켜 보면 하루에 2과목씩은 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차 공부할 때 이론공부 후 기출문제집을 풀면 헷갈리거나 틀린지문을 간단히 요약해서 1줄내외 로 노트정리하는게 시험장에서 정리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제3. 과목별 학습 방법 및 고득점 팁 & 과목별 법무사단기 강의 추천

    - 1차공부

    퇴직 후 법무사시험을 전업으로 준비하면서 1차시험이 며칠 남지 않아서 8과목이나 다 보기에 너 무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교재들은 모두 법단기 교수님들의 책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하 존칭 생략)

    • 헌법 – 문태환 헌법의 정리 + 문태환 기출지문정리 프린트물 + 10개년 기출
    • 상법 – 문승진 상법강의 + 10개년 기출
    • 민법 – 박효근 판례중심 민법강의 cafe + 이태섭 진모 + 10개년 기출
    • 가족관계법 – 정순교(김지후 가족관계등록법) + 10개년 기출
    • 민사집행법 – 김정호 민사집행법 + 10개년 기출
    • 상업등기법 – 문승진 상업등기법 + 10개년 기출
    • 부등법 – 오영관 부동산등기법 + 오영관 기출지문 프린트물 + 10개년 기출

    저는 1차 시험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사법시험 준비할 때 4회독 할 수 있는 방법인 7,5,3,1 이나 8,4,2,1 은 할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나마 법대졸업으로 유리하다 할 수 있는 과 목은 헌법,상법,민법 뿐이었고 나머지 과목들은 한번도 못보았던 과목들이었기 때문에 강의는 저에게 필수였습니다. 유리하다 생각했던 과목들도 오래전 기억들로만 있었기에 모든 과목을 예습 복습없이 1.7배속으로 빠르게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의는 공부의 범위를 줄여준다고 생각하였고 자기자신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남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다음에 다시 강의나 책을 볼 때 쯤이면 처 음보는 것처럼 느껴질 것을 알기에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들이 읽거나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밑줄 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를 모두 돌리고 1회독하니 저에게는 시험이 며칠남아 있질 않았습니다. 시험 일주일전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기출문제집을 보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보면서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나 헷갈리기 쉬운 문제가 있을때면 노트에 간 단히 한줄정도로 써놨는데 (헌법,상법,민법) 시험장에서 시험보기전에 노트정리된 부분만 보았 는데 시험문제 대부분이 노트정리에서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2과목인 민집법, 부등법등 은 시간도 부족하였고 아직 실력이 미비하여 모르는 것 투성이라 기출문제 풀면서 노트정리 를 못했는데 그 결과 1차시험결과도 점수가 낮게 나왔으나 다행히 평균 76.5로 1차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헌법은 조금만 공부해두면 쉽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법은 기본권론이 출제비 중이 높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사례가 위헌인지 합헌인지부터 구분을 해나간다면 점점 실력이 향상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문태환 교수님의 기출지문 프린트물만으로도 헌법시 험 준비에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민법은 박효근 법무사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이태섭 교수님의 진모를 풀었는데 출제가능한 다양한 기출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1차시험때 크게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 2차공부

    민법 – 박승수 암기장 + 송영곤 사례집 + 박승수 2,3순모의고사

    형법 – 이인규 법무사 형법강의 + 이인규 2,3순모의고사

    형사소송법 – 최철훈 강의(책은 홍형철 핵심정리 형사소송법) + 최철훈,홍형철 2,3순모의고사+이창현 사례집

    민사소송법 – 김춘환 민사소송법 + 박승수 암기장 + 박승수,김춘환 2,3순모의고사+박승수사례집 소장 – 김지안 강의안

    부동산등기법 및 등기신청서류 – 오영관 부동산등기법 + 오영관 1,2,3순모고 + 오영관 법행 기출+김 미영암기장

    +전과목 2차 기출문제집

    2차공부는 내가 아는 것을 답안에 현출해 내야하기 때문에 암기의 고통이 힘들었습니다. 최철훈 교수님께서 강의 도중에 하신 말씀 중에 2차는 내가 아는것과 답안에 현출하는 것과는 다른문 제라고 하셨는데 정말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안그래도 책 읽는 속도가 느렸는데 2차 준비때는 암 기의 부담감 때문에 1시간에 8페이지만 읽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초시

    1차시험을 치루고 와서 그래도 안정적인 점수인 것을 확인하고 5일 쉬고 다시 2차준비를 하고자 하였 습니다. 저는 사법시험 준비때 1차시험 합격의 기쁨으로 초시때 놀다가 예순으로 민소법만 듣고가서 애국가 쓰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과거의 반성과 초시때도 열심히 하면 점수가 어느정도 나올수 있는지 테스트를 하고 싶어서 놀지않고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만 처가댁에 머물던 와이프 와 딸이 층간소음항의로 인해 와이프와 같이 약 한달을 같이 생활했는데 그만큼 진도도 많이 느려져 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1차시험을 치고 와서 대략 남은기간이 2차까지 약 70-80일가량 남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법단기 평생프리패스를 결제했었기에 1차때와 마찬가지로 강의를 빠르게 들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민법은 이태섭 2순환 사례풀이 강의를 보았고

    형법은 이인규 1순강의, 형소법은 최철훈 2순

    민소법은 김춘환 민소법 1순

    소장 – 김지안

    부동산등기법 – 오영관 2순

    등기신청서류 – 오영관 1순

    초시때 점수는 민법 – 43.25 / 형법- 31, 형소법- 30.5

    민사소송법- 23 소장 – 13/ 부동산등기법-38.5 등기신청서류 - 21.725

    평균 50.24375가 나왔으나 민소법 과락으로 불합격하였습니다. 초시때 기대를 안했는데 예상외로 높은 점수에 깜짝놀랐고 한편으로는 불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괜 찮게 쓴 것 같았던 민법이 점수가 예상외로 저조했고 형소법이 예상외로 높은점수를 받았던게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요인 같습니다. 제가 초시때 테스트를 많이 해보고자 답안작성시 목차를 로마자, 숫자로 바꿔가면서도 써보았고 예를 들어 모르는문제가 나와서 답안을 1의1문 작성, 1의3문 작성후 1의2문을 작성도 해보았는데 점 수가 이상하게 나오진 않아서 어떤문제에 대한 답안이라는 점만 잘 적시하면 점수에는 영향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 재시

    재시때에는 시험일정이 9월에서 11월로 미뤄진 관계로 여유롭게 공부를 했습니다. 9월에 시험이 끝나고 추석때 양가 부모님댁을 찾아뵈었고 아버지의 수술로 인해 병간호를 하느라 12 월까지는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일정이 미뤄진 관계로 마음이 불안하지는 않았습니다. 1월 부터 한달간 부족한 민소법, 형소법, 부등법 2순강의를 들었습니다. 최신강의를 기다려서 듣기에는 시 기에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작년강의로 들었습니다. 프리패쓰가 필요할 때 아무강의나 들을 수 있어 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2월에는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이 방학이었고 코로나도 갑자기 심해져서 약 2달간 같이 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생활할 때 공부가 안될 것 같아서 쓰는 연습도 할겸 암 기장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민법부터 자필로 만들었는데 결국 암기장은 실패했습니다. 2달간 열 심히 써서 만들었는데 모르는 부분이나 떠오르지 않는 부분을 찾아 보는데 페이지가 없다보니 불편했 습니다. 그리고 시중에는 좋은 암기장이 많았습니다. 민법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고 주교재 없이 박승수 암기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변시에서 좋다고하는 송영곤 사례집을 사서 보았는데 돌이켜보면 법무사시험 스타일과는 잘 안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 려 학원 모의고사를 보는게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형법은 법대 다닐때부터 좋아했던 과목이기도 했고 어느정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강의는 듣지 않 고 이인규 교수님의 법무사 형법강의를 반복적으로 읽었고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이인규교수님의 서 술방식이 법대 다닐때부터 이인규교수님의 책을 보았었기에 익숙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은 책은 홍형철 핵심정리 형사소송법을 보았고 형소법 기초가 없는 것 같아서 강의는 최철 훈 교수님 1순강의로 들었습니다. 최철훈 교수님께서 판서해주시는 것은 적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자세히 깊이있게 설명해주시고 기출문제까지 다 풀이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소장은 김지안 법무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공부할 범위도 잘 줄여주시고 자료가 매우 좋았습니다. 민소법은 김춘환 교수님의 2순을 들었고 박승수 암기장과 박승수 기본사례를 보았습니다.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게된다면 암기장으로 복습하는게 효율적인 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부등법 및 신청서류는 오영관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먼저 등기신청서류를 들은 후에 부동산등기 법 강의를 들었는데 신청서류를 수강하니 부등법에서 무엇을 더 주의깊게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부등법만 유일하게 50페이지정도 되는 나만의 암기장을 만들어서 끝까지 보았는데 부등법 은 사례를 가장한 약술문제이므로 암기장을 간단히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시때 점수는 민법 – 55.5 / 형법- 35, 형소법- 30 민사소송법- 52.5 소장 – 15 / 부동산등기법-47 등기신청서류 - 20.25

    평균 63.8125 로 합격하였습니다.

    주제4. 시기별 학습 방법 및 고득점 팁 & 시기별 법무사단기 강의 추천

    - 월별 또는 시기별(ex.문제풀이과정) 공부 방법 / 시기별 추천 강좌 또는 학습 방법 등 1차시험의 경우 법학은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닌 봤던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결론은 기 본적으로 정확히 암기가 되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차시험에서 사례형 문제가 나오지는 않고 판례를 알고 있느냐의 문제가 나오므로 판례를 정확히 숙지하는게 고득점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전에 모든과목을 다 볼 수 있으면 100프로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재의 양을 줄이는게 중요하고 모르는 것, 헷갈리는 부분을 따로 필기해두면 심신안정을 위해서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2차시험의 경우 저는 재시때 부족한 과목에 대한 강의를 한번 듣고 암기장 실패 후 8,4,2,1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8,4,2,1을 돌릴때 기존의 한과목끝날때까지 하루동안 계속공부하는 방법에서 시험때 각 교시때 보는 과목을 묶어서 공부했습니다. 즉 민법 8일동안 1회독, 형법 형소법 10일동안 1회독, 민소법 5일동안 1 회독, 부등법 5일동안 1회독으로 8일동안 1회독이지만 각 과목당 할애할 시간을 좀더 여유롭거나 세 분화하여 점점 속도를 내어가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등기신청서류와 소장은 매일매일 1문제씩 아침에 공부시작전 1시간동안 작성해 보았습니다. 특히 등기신청서는 약 20장정도 출력한 후에 기화펜을 이용하여 작성하였고, 소장은 예전 소장기출문 제 모의고사문제를 한곳에 출력하여 모아둔 후 매일매일 청구취지만 작성해 보았고, 청구원인에 들어 갈 요건사실을 상기해보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시험장에서 소장작성시 첨부서류를 제대로 못보는 바람에 원고가 법인임을 뒤늦게 보게되어 수정하려했으나 원고부분뿐만 청구원인도 수정을 해 야해서 이랬다간 민소법까지 망할것같아 그부분은 포기하고 제출하였는데 합격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 각합니다. 2차시험의 경우 매일 소장과 서류작성을 1시간만이라도 연습하신다면 실질적으로 5과목으 로 생각이 되고 8,4,2,1이든 7,5,3,1이든 회독수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초시때는 아는게 없어서 긁어모아서 겨우겨우 썼는데 재시때는 시간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줄여서 쓰게 되었습니다. 저도 재시때 공부하면서 재시보러가서 애국가 쓰고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 데 막판100일동안 열심히 회독수를 늘린다면 크게 걱정하실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민법답안을 작성할 때 1. 문제점목차잡고 의의 요건을 쓰고 특히 어떤요건이 문제된다 이런식으로 작 성하였고, 민사소송법은 1.의의 및 취지 2. 요건 3 효과 이런식으로 목차를 잡고 썼는데 상대적으로 민소법이 점수가 높은걸 보면 목차를 그래도 나름 나눠서 쓰는게 고득점에 유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판례는 초시때는 아는 판례가 없어서 자신없이 판례라는 문구도 제대로 못넣었으나 재시때는 판례의 태도를 명확하게 적시하려고 노력하였고 특히 판례 내용 중 그에대한 근거가 있다면

    판례는 어떤 사안에서 1. -하다는 점 2. -하다는 점 3. -하다는점 등을 근거로 어떤입장이다. 이정도로 암기하였고, 두문자를 본래 싫어하였으나 암기에는 두문자가 필요하다는 걸 공부하면서 깨닫게 되었습 니다. 어떤사안에 두문자를 외우게 되면 처음에는 두문자만 생각이 나게되니 공부에는 별로라고 생각 이 되었는데 나중에는 두문자의 내용이 점차 확대되어 기억이 나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의 경우 어떠한 교수님의 강의라도 합격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험생 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간다면 합격하실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저는 답안연습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글씨 속도도 느리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뺏기고 글씨 를 한 장 써보니 팔이 아려서 힘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키보드로 답안작성연습을 해볼 까도 싶었지만 그시간에 한글자라도 더 공부를 하고 싶었기에 답안연습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제 게으름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사례문제를 풀 때 목차를 잡아보았 고, 아는것과 쓰는 것은 다르기에 무엇을 써야되는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주제5. 후배 예비 법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우선 저는 직장병행이 아닌 전업이라 전업하신분들이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장병 행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저는 아내와 딸이 처가댁에 가있는 관계로 금요일마다 상봉을 하였고 월요일 아침에 데려다주 고 아내와 점심먹기전 영화한편을 보거나 커피숍에 있다가 점심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금요일마다 가족을 만나는 건 기쁜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제대로 공부 를 하지못한다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아내가 제가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희생해서 집을 비워주었고 아내의 희생을 떠올리면서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 좋은 자 극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운동은 하지못했고 잠이 많은 관계로 대신 항상 낮잠 30분씩 꼭 잤습니다. 그리고 재시때 4월부터 6월까지는 순공시간 200시간을 채우진 못했지만 7월부터는 가족상봉시간도 줄이고 순공시간을 늘리는데 매진하였습니다. 때로는 가족모임 등을 가지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아내와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도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저는 독서실에 가면 미어캣이 되므로 혼자 공부하였는데, 공부하는게 외로워서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스터디윗미 유튜버의 방송을 켜놓았고 엉덩이 무거운자가 합격한다는 소신으로 막판 100일때는 매일은 아니더라고 10-12시간공부를 하였습니다. 1차든 2차든 하루전날에 다음날 볼 시험의 전과목을 다 보고 들어가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수험과정은 하루전날에 내가 볼것들을 정리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하루전에 민법은 박승수 암기장, 형법은 이인규 기본서, 형소법은 홍형철 핵심정리 민소는 박승수 암기장, 부등법은 자필한 암기장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는 다 보지 못하고, 하루전에는 a급쟁점이라고 생각되는것들부터 보고 나머지 출제될것같다는 것들 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재시공부때 사례집 필요성과 관련하여 시중 사례집은 보통 변시 모의고사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 는 것 같습니다. 저는 초시를 보고 와서는 다짐을 한게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막판 돌릴 때는 모의고사가 아닌 기본서로 돌려야한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법무사 시험특성상 틀에박힌 논점 보단 불의타가 그것도 사례로 구성되어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례집이나 모의고사는 사례풀이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보았고, 마지막 하루 전에 볼 암기장들을 위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초시때는 필요한 법률은 프린트해서 a4용지로 보았는데 2차시험은 현암사 시험용법전이 제공되므로 재시때 시험용법전을 구매해서 보았는데 실제 시험장 에서 같은 법전을 보다보니 찾는조문도 금방 찾아지고 익숙한 활자라 마음의 안정이 되었습 니다. 이제는 한글용법전으로 바뀐다고 하니 시험장에 제공될 법전을 2차 치루시기전에 구매 하시어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수험기간에 남들 놀 때 꾸준 히 공부에 매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우연한 기회로 오픈카톡에서 알게된 서초동의 법무사님이 막판 60일쯤 남았을 때 민소법이 아직 도 걱정이다라는 저의 말에 박승수 기본사례라도 보고들어가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저에게는 정말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공부하는 중에 22.1월을 마지막으로 강의를 듣지않아 서 최신판례 법률개정 등의 마음의 불안이 있었는데 오픈카톡에서 다양한 정보를 주신 오픈 카톡방장님 등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날 믿어주는 우리 아내와 물심양면으로 저희를 도와주신 양가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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