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수기] 전업주부의 새로운 도전, 최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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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의 새로운 도전, 최종합격 후기

 

합격노하우

처음 학원 문을 두드린 계기는 부동산 공부에 대한 흥미 때문이기도 했지만, 전업주부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처음 본 원장님은 자신감 있고 멋진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 지인의 권유로 오게 된 학원이었지만 느낌이 무척 좋았다.


처음 입문과정 수업을 들을 때는 모든 게 정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들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어려웠다. 알아듣지 못하는 단어와 어휘들이 날 주눅들게 했고 과연 해낼 수 있을지조차 의심이 들었다.

한 달 정도가 고비였던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 달 정도만 견디고 참아내면 수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교수님들이 얼마나 열강을 해주시는지 깨달을 수 있다.

 


 
한 교수님이 해 주신 말씀이 있다. 공부를 잘하려면 해당 강의 교수님을 사랑하라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과목이 어렵고 나랑 맞지 않는데 농담하시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지금 합격해서 자격증을 받은 시점에는 그 말에 동감하고 있다.

교수님들의 열강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얼마나 열심히 해주시는지, 안쓰럽다 못해 교수님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죄송할 정도였다.

내 공부이기에 앞서 교수님들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듣고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그렇게 어렵던 말들이 귀 안으로 들어와 머릿속에 인식되고 있었다.

 

결국 나의 성과는 백 프로 교수님들이 만들어주신 것 같다.

교수님들께서 처음에 약속을 해주셨다. 교수님들만 믿고 따라가면 60점에서 70은 만들어 주신다고.

그 말씀들이 맞았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학원생활을 돌이켜 보니 미소가 지어진다.

 

제2의 학창생활을 한 듯한 아련함과 즐거운 추억들, 어려운 공부를 같이 하면서 느낀 동지애. 힘들고 즐거웠던 학원시절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교수님들, 원장님, 동수강생분들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학원엔 특별한 것이 있다. 다른 학원들과 달리 인간적이고 소소하면서 친근함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음에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다른 분들도 나와 같은 정과 공부의 재미를 느껴 학원에서 많은 합격생이 배출되어 현업에서 많이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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