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 소방공무원 일반공채 9개월 필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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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대구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수기

    • 카테고리 : 필기합격수기
    • 응시지역 : 대구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필기시험 합격수기를 쓰기 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당장 체력학원가서 현재 자신의 체력점수가 어느정도인지 필히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데드리프트로 악력 배근력 키우고 스쿼트로 제멀키우고 등등...이러한 안일한 생각으로 헬스장 깔짝깔짝하면 피봅니다!!!!!!!!!!!!! 이제 체력도 25퍼센트로 올라가니 체력 매우 중요합니다!!!! 체력2점이 필기문제 1문제에요!!!!!!!소방공무원 체력점수는 1점컷이 상당히 높아 미리미리 끌어올려놔야 합니다!!!! 저처럼 큰일나지 마시고 미리미리 준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22년 대구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합격수기를 작성하고 상품권 받아 이마트에서 반찬사고싶은 권*용입니다. 작년7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며 중간중간 찾아와 읽었던 합격수기를 제가 쓰게되는 날이 오게될 줄 저는 몰랐습니다.. 공부하면서 수기를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공부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유롭게 합격수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저는 취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없엇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한 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공기업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NCS를 공부하며 이것을 1년동안 공부했을때 필기시험장에서 문제를 잘 풀고 통과를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NCS 문제가 상당히 추상적이고 모호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공무원 시험의 경우 양이 많지만 꾸준하게 공부해주면 성적을 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여러 직렬을 고민하다 제 적성과 잘 맞을것같은 소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스

    한국사는 원래부터 좋아했고 대학교 전공 특성상 근현대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좀 더 빠르게 암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졸업을 위해 일주일간 공부를 하고 토익800을 받는 정도의 베이스가 있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영어, 한국사가 검정제로 대체되니 빠른 시일내로 요건을 충족하고 소방학, 법규, 행정법을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가산점

    소방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이 가져가는 가산점 중에 가장 보편적인 케이스가 컴활+대형면허였습니다. 효율, 즉 돈과 시간으로 계산했을때 컴활, 대형 세트가 가장 효율적이기 떄문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저렇게 가산점을 가져갔구요. 컴활의 경우 필기는 약 1주가 걸렸습니다. 아는 형에게 받은 요약집을 읽고 자격증 기출을 풀수있는 전자문제집 cbt 사이트에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은행 방식의 출제이다보니 기출과 똑같은 문제의 유형 50% 기출변형의 문제 30% 새로운 문제 20% 였던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필기를 통과했지만.......실기는 제가 7수를 했습니다....사실 주변 친구들이 인강을 보고 반복해서 하면 무난하게 합격한다는 얘기를 듣고 안일하게 준비를 했다...1,2,3차 시험을 70점 언저리의 점수를 받고 떨어졌고 4,5,6차 시험을 연달아 잡고 5차시험에서 아 이건 됐다라는 느낌을 받고 6차를 가지 않았는데 데이터를 잘못 건드려 엑세스 점수를 30점을 받았습니다....마지막으로 진중하게 준비한 7,8차 시험을 합격하여 길고 길었던 컴활실기와의 사투는 끝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컴활 시험 저처럼 애매하게 68점 받고 떨어지면 다시 준비해야하고.. 다른 공부를 빨리 해야하는데 방해되니 꼭! 뽝!! 공부하셔서 한번에 똭! 따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형면허의 같은 경우 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근로장려금을 80정도 받았는데 받자마자 그대애애애애로 반찬 하나 못사고 학원에 납부하고 학과교육 3시간, 기능교육 10시간을 들은후 기능시험을 치고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대형면허는....재밌습니다 네 시키는대로만 하고 재밌게 운전해서 무난하게 합격했습니다.

    2022년의 경우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추가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실글이나 쥐텔프를 선택하실것같네요..가산점은 꼭 챙겨가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대한 단기간에 집중하여 자격증을 획득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

    히히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는 딴거 없습니다 히히 싸서 히히 가격이 저렴해서입니다 히히. 하지만 이쁘고 값 싼 면티를 한 번 입고 빨았는데 다 쪼그라들어 못 입었던 경험을 생각하며 혹시 가격이 낮은데는 이유가 있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해커스에서 제공하는 일주일 무료 수강권으로 수강한 결과......아....선생님들은 자원봉사자이신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강의력에 비해 저렴한 비용!!! 그리하여 저는 망설이지 않고 일시불로 결제 하였습니다. 다시 일년전으로 돌아가도 저는 해커스를 선택할 것입니다ㅋㅅㅋ.

    하루 일과

    저의 하루일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00:00 ~ 08:00 취침

    08:00 ~ 09:00 꾸물거림 및 준비 09:00 ~ 12:00 공부

    12:00 ~ 13:00 점심

    13:00 ~ 17:00 공부

    17:00 ~ 20:00 운동 후 샤워 및 저녁 20:00 ~ 23:00 공부

    23:00 ~ 24:00 마무리 후 취침 공부는 한시간 이상 하면 십분을 쉬었고 가끔 두시간까지도 집중이 잘 될 때는 계속 앉아있다 휴식을 취해줬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는 온전히 휴식을 취하였고 시험 2개월 전부터는 운동을 줄이고 필기공부에 전념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7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4월까지 온전히 저 계획을 지키진 못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했던 일탈들입니다.

    일탈

    빨리 안자고 유튜브 보고 늦게자기

    늦게 일어나서 늦게 독서실 가기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상태로 공부 지장주기 늦게 일어나서 오늘 하루는 공부하기 애매하니 다음날부터 열심히 하자 마인드로 안가기 독서실에 휴대폰 들고가서 공부하다 인스타 보기 독서실에서 자기

    인강 딱 보고 복습안하고 친구 만나러 가기 더 있을것 같지만 생각이 안나는군요....폰 잠금 어플을 이용해 밤 늦게까지 폰을 안보도록 하고 알람을 많이 맞추어 기상시간에 꼭 일어나 독서실에 폰을 안들고 갔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지는 않지만 양이 방대하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인풋을 하고 아웃풋을 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공부를 할 때 공부리듬이 되게 중요하다고 느꼈으며 그 리듬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커리큘럼

    커리큘럼의 경우 기본, 심화, 기출, 단원, 동형 순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공부하였습니다. 심화의 경우 기본이론의 내용을 다루지만 조금 간략하게 다룬후 조금 심층적인 이론을 다루는데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심화를 건너뛰고 기본을 두 번 들을것같습니다. 인강에서도 기본을 두 번 들으라고 선생님들이 얘기해주셨지만 저는 저를 과대평가 하였답니다....심화의 경우 강의시간이 기본이론의 절반이기에 혼자 공부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2개월 기본이론을 수강하며 복습을 완벽하게 해 온전히 기반을 다지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입니다. 저는 그 기반을 다지지 못한 사람이었고 심화를 끝낸 후 기출로 들어갔을때는 개념이 약한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게 강의를 수강해야한다 느꼈습니다.

    과목별 강사진

    <영어>

    김정연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이론 한 번, 독해는 자신이 있어 심화를 건너뛰고 문법강의인 ox를 들은 후 기출 단원 동형을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암기법을 노래를 통해 가르켜주시는데 이게 잘 외워지고 문제푸는데, 독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의 경우 매 강의가 끝나면 300개의 단어를 주시는데 꾸준히 보면서 외워준게 큰 힘을 되었습니다. 영어의 같은 경우 시험 한 달 남은 시점에 동형문제를 풀었는데 점수가 괜찮게 나와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연미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정쌤님이 만든 카페가 있는데 모르는것들을 질문하면 친절히 잘 가르켜주십니다. 가끔 힘들때 자유게시판에 장난스러운 글을 올렸는데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주실정도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는 선생님입니다. 한국사의 경우 연미정 선생님이 만드신 강목노트가 큰 힘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공부하는 이유가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라면 그 문제를 마주했을때 정답이 딱 떠오르는게 베스트지 않을까요? 강목노트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마주하면 그 문제의 정답이 관련된 페이지가 머리속에 딱 하고 뜰 정도로 구성이 좋았습니다. 기본이론때부터 시험장까지 강목노트 덕분에 한국사는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

    화끈한 성격을 가지신 것 같은 이영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설명히 상당히 직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방학을 처음 접하는데도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질문게시판에 질문을 달면 정말 빠르게 답변해주시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주셨습니다. 이번년도 소방학개론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하는데...저도 매우 어려웠지만 이영철 선생님이 집어주신 부분을 공부하고 그나마 선방한 것 같습니다.

    <소방관계법규>

    김정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상당히 차분한 말투로 강의를 해주시는데 정말 이해가 잘되고 논리적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딱할 수 있는 법조문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한 지식뿐만이 아닌 가로학습 세로학습이라는 개념으로 공부계획 어떻게 짜고 실행해야하는지, 인풋과 아웃풋이라는 개념으로 효율적인 득점하는 방법을 가르켜 주셨는데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법총론>

    조현 선생님....!! 앵그리 조현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쓴소리를 잘하십니다! 이러한 쓴소리를 듣고 저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었지만 조현선생님 강의력이 매우 뛰어나 이해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록 행정법은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였지만 강의를 시작하기전 하는 OT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방법들을 가르켜 주시는데 그러한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끝으로

    필기가 끝나면 행복하게 체력을 준비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아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피할수 없으니 즐겨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수험생활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도 인고의 시간을 가지시고 버텨내신다면 반드시 보상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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