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청 경찰공무원 1차 여자순경 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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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경찰 1차 부산청 최종합격 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부산
    • 응시직렬 : 일반공채(여)
    • 수험기간 :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1. 필기 - 217.5 점

    헌법(박철한T) 형사법(김대환T)

    해커스 기본서, 기출문제집, 핵심요약서로 선생님 커리 따라가며 공부했습니다.

    - 공부방법 -

    솔직히 어떤 방법이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21년 2차 시험을 경험해보니 극한의 긴장상황에 약한 타입 이더라고요. ㅎ 그래서 2차 시험 때는 약점 보완을 위해 최대한 실전 감각을 늘릴 수 있도록 잔잔하게 공부하다가 시험 D-30일부터 모든 걸 갈아 넣는 작전을 세웠답니다.

    제 공부법은 D-30 전 후로 나뉘는데요,

    우선 D-30 이전의 평소 공부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1) 어떤 공부 방법이라든지, 매일 10시간이라든지 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최대한 자유롭게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공부여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와서 유명하다는 방법들 다 찾아가며 해봤는데, 결국 아무리 유명하다는 것도 저한테 안 맞을 수도 있고, 의외의 방법이 도움되기도 하더라고요.

    대신 타이머를 구매해서 순공시간을 꼭꼭 표시해 매일 다이어리에 써넣었어요.

    정말 내가 공부한 시간만요 ! 초반에는 무조건 10시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순수 집중시간이 높았다면 그 나름대로 만족하며,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나중에는 할 게 너무 많아서 10시간은 가볍게 넘겨버리니까 너무 조급해하시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 )

    2) 복습노트 활용하기

    이거 꼭꼭 추천해 드립니다. 무조건 만드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 추 ★ 그날 공부한것들 복습할 때, 그리고 문제 틀린 것들, 지금은 안헷갈리더라도 나중에 헷갈릴 수 있을것 같은 것들을 엑셀이나 워드에 기재해서 아침저녁으로 그냥 봤어요. 매일이요.

    특히나 헌법처럼 무조건 헷갈릴 수밖에 없는 쟁점들을 한데 모아 잘 정리해두시면, 나중에 공부하다 갑자기 헷갈릴 때 검색기능으로 찾아볼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이 정리 노트 덕을 많이 봤어요.

    3) 각종 모의고사 무조건 다 쳐보기​

    여러분.. 제발 부탁드립니다. 무조건 모의고사 꼭 쳐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까, 좀 더 공부해서 나중에 쳐봐야지!' 이러고 계속 미루다 마지막에만 모의고사를 쳤었는데요..

    모의고사는 저희가 단순히 틀린 문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겠지만,,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얻어가면 얻어가지 잃지 않아요!

    모의고사 문제가 너무 얼토당토않게 지엽적으로 나왔다 하더라도 그런 모의고사에서조차도 '멘탈관리'스킬을 얻을 수 있는 거니까요 ㅎㅎ...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고 풀어 넘겼습니다.

    대신 점수에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좋게 나왔든, 나쁘게 나왔든 아무튼 중요한 건 실전 점수이니까요!

    대망의 D-30 ~

    ​이전까지는 순공시간이 10시간이 된 적이 거의 없었어요 8-9시간정도 ?

    하지만, 이때부터는 순공시간이 많이 올랐습니다. 하루 11시간 이상은 매일 찍었어요. 단 하루도 빠짐없이요!

    그리고, 매일매일 시험시간 10시에 맞춰 모의고사를 쳤답니다.

    아침 6시 30분에 스카에 앉을 때부터 '난 지금 시험장이다' 딱 최면을 걸고, 시험 루틴 그대로 11시 40분까지 시험을 마쳤어요.

    저처럼 긴장에 취약하신 분들은 꼭 실전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라요!

    이 과정을 통해서 어떤 과목 순서대로 했을 때 나한테 제일 효율적인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등 시험문제 푸는 스킬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 대환 쌤이 어느 수업 때 하셨던 말씀 중에 "시험을 게임처럼 전략을 세워서 챡챡챡 해야한다." 라는 말이 정말 공감되는 순간이었어요.

    저한테는 저 30일 모의고사 방법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되었고, 결국, 실전에서 한 달 내내 해왔던 루틴대로 기계처럼 시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훠얼씬 더 떨리긴 했지만요,,ㅎㅎ)

    2. 체력 - 34점

    1000m-10점, 100m-5점, 악력-7점, 팔굽-6점, 윗몸-6점 필기 시험을 치고 집에 돌아와 바로 체력학원에 전화해 등록했습니다.

    꼭 필기와 체력을 함께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필기는 입장권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걷다가 다리를 크게 접지르는 부상으로 인해 목표 점수보다 한참 모자라는 결과를 받아 속상하고 학원에도 죄송한 맘이었지만 ,, 그 와중에 시험 당일날에도 직접 같이 시험장에 가서 테이핑 더 꼼꼼히 해주시고 부상 케어 해주셔서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면접

    면접은 혼자 준비하는 것 보단, 꼭 면접 스터디를 짜서 같이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본 스터디에 추가로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여러개의 스터디를 짜서 여러개의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누다 보니 훨씬 좋은 답변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적인 시사이슈나, 기본 상황면접의 기계같은 답변에 치중하시기 보단,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어 답변하는 연습을 했던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덕분에 순탄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교육 받아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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