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서울청 경찰공무원 대학휴학생 최종합격수기

 

22년 1차 서울청 최종합격 수기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응시지역 : 서울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응시연도 : 2022년

응시차수 : 1차

학교를 휴학한 상태로 모아둔 돈으로 공부에만 집중하였고 알바나 다른 것 병행하지 않았습니다.

아침 7시에 기상하여 1시까지 독서실에 있었고 3시간공부 1시간휴식을 1사이클로 4사이클 반복하였습니다.

휴일은 1달에 2박 3일로 여자친구와 매달 여행을 갔고 나머지는 쉰 날이 없습니다.

전체적인 필기시험 공부방법은 기본서+기출 6회독이었습니다.

들었던 강의는 주로 기본강의만 들었으며 기출은 모르는 문제만 발췌강의 식으로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만 듣고도 가능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기본강의 하나만 들었던 대신 엄청난 시간을 복습에 투자하였습니다.

하루 공부시간 12시간 중에서 6시간을 복습에 투자하였습니다.

물론 6번이나 본 다는 것은 정말 힘든 과정이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특히 4바퀴째부터가 정말 힘든데 이 과정을 넘는것이 합격을 당락짓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괴롭지만 겪고난다면 엄청난 성과가 될 것입니다.

또한 4바퀴째부터는 여러번 봐 왔던 것이기에 그렇게 복습하는데에 큰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1. 헌법 박철한T 35점

OX특강이 가장 인상깊은 강사님이셨습니다.

OX특강을 다 듣지는 않았고 저는 선택적으로 제가 취약한 부분을 발췌강의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취약지구 특강이라고 또 해주시는데 그것또한 참고하였습니다.

어쩌면 기계적인 문제풀이가 아닌 이해위주를 포커스를 잡아주시는 강사님이시기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헌정사부분을 암기하시는 꿀팁들도 많이 알려주셨고, 카페를 통해서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끼리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 관리도 잘 해주시고 항상 고민상담까지 해주시는 좋은 강사님이십니다.

2. 경찰학 조현T 87.5점

마지막까지 제 발목을 잡았던 과목이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가장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에서는 70점대의 점수를 받아서 슬펐던 적이 많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모르면 힘들어하지 않고 바로 교재를 펼쳐 다시 외우고 또 외우고를 반복하였고, 선생님께서 시험 직전 마무리특강에서 해 주신 부분 시험장에 들어가기전에 보고 또 보았습니다.

저는 강의나 강사님을 선택한 후로는 절대로 의심하지 않았고 의심할 시간에 오히려 공부를 하였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커리나 강사님을 절대로 의심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선택이 옳습니다.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워요!

3. 형법 김대환T 75점

가장 즐겁게 공부했던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례가 가장 많은 과목이지만 김대환T께서는 거의 모든 판례에 연기같은 것을 해주시면서 기억에 잘 남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판례를 보든 쌤께서 해주신 그 상황들이 머릿속에 펼쳐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었고 오래 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출은 혼자 공부했는데 교재 퀄맅티가 좋아서 혼자서 해도 될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4. 체력 36점

• 윗몸 6
• 팔굽 6
• 백미 6
• 천미 10
• 악력 8

그렇게 잘보지도 못보지도 않은 점수입니다.

저는 필기 끝나고 바로 준비하였고 필기시험때에는 체력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후회가 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확실히 대부분 필기시험 준비하면서 체력 준비하신 분들은 40점대는 나오시더라고요 빡세게 운동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부상방지도 중요합니다 !

백미터를 햄스트링이 살짝 아픈채로 뛰어서 실제시험에서는 2점정도 줄어든 기록이 나왔습니다.

또한 모든 종목 최소 2일전부터는 그 근육을 쓰지 않도록 하셔서 실제 시험에 가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면접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입니다.

면접은 나를 표현하는 자리이기때문에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시간순으로 제가 해왔던 경험을 나열하였고 그 옆에는 그 경험을 통해 배운점들을 적어내려가면서 저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위와같은 과정을 준비하신다면 경험관련 질문에서는 큰 무리없이 답변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캠페인을 많이 알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단면접에서 어떠한 주제가 나올지 모르기때문에 실제 청에서 시행하는 캠페인을 나열하면서 "위와같은 점을 적극 활용하여서 ~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면접관분들께서 고개를 끄덕이시며 크게 공감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6. 수험생분들께

여러분들 정말 고생하시고 있고 꼭 좋은 결실이 찾아올 것입니다.

저는 항상 자기전 그리고 독서실에 가기 전 거울을 보며 " 넌 잘 할 수 있고 잘 하고 있어 오늘만큼만 하자!" 라고 외쳤고 위와같은 자기암시를 통해 항상 큰 힘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자기암시는 큰 심리적효과가 있다고 하니 꼭 본인에게 거울을 보며 항상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