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방공무원 경남 창원 공채 21개월 필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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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창원 공채(남) 필기 합격 수기

    • 카테고리 : 필기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남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

    1. 수험정보 및 자기소개

    공부 기간 - 2020년 7월 ~ 2022년 4월 (21개월)

    성적 – 소방학개론 70, 소방관계법규 90, 행정법총론 80, 한국사 95, 영어 75

    가산점 – 4점(컴퓨터활용능력 1급 + 대형운전면허)

    합산점수–430점

    지난 해, 직장 병행하며 필기시험을 치르고 감사하게도 최종면접까지 갔으나 근소한 점수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시험은 퇴사를 하고 공부에 전념하여 다시 필기 합격을 이뤄 냈습니다.

    2. 해커스 선택이유

    선생님들의 역량이나 자료들은 부가적인 것이고, 결국 습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비싼 강의들은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해커스는 비교적 저렴한 강의비에 최고의 강의로 가성비 최고의 인강이라 생각했습니다.

    3. 하루 일과

    9 : 00 ~ 11 : 00 영어 단어 외우기 및 영어 문제풀이

    11 : 00 ~ 13 : 00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13 : 00 ~ 17 : 00 해커스 인터넷 강의 (너무 졸리면 짧은 취침)

    17 : 00 ~ 18 : 00 저녁식사 (저의 공부 스타일은 잠이오면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 개운한 상태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억지로 참으며 공부를 하기보단 과감하게 자는 선택을 했습니다.)

    18 : 00 ~ 00 : 00 개인공부

    00 : 00 ~ 01 : 00 취침 (누웠을 때 바로 앞에 사용 않는 핸드폰을 거치대를 이용해 설치하여 자기전에 한국사 강의 시청) 한국사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일(밥 먹기 / 운전(운전에 집중. 라디오 듣듯이) / 취침전)을 하면서 들어도 효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 비해 공부시간이 적다보니 이런 짜투리 시간에 인강을 듣는 것만으로도 기본강의 1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식사시간이 길고 낮잠시간도 있어 스케쥴이 널널해 보이겠지만 긴 수험생활을 견디실 수 있으신 분이라면 상관없으나 처음부터 빡빡하게 잡으면 도중에 지치기 마련입니다. 서서히 공부시간을 증가시킨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과목별 공부 방법

    소방학개론(김정희 선생님) 70점

    기본 이론은 작년에 이미 터득했기도 하고 작년 최종합격 결과가 8월 말일에 났기 때문에 행정법을 처음 들어야 했던 저로써는 거기에 집중하기위해 개론의 기본-심화 강의는 과감히 뛰어넘고 기본서 회독을 선택했습니다. 교재는 2021 해커스 소방학개론 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는 [2022] 김정희 소방학개론 하프모의고사(3월) 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소방관계법규(김정희 선생님) 90점

    관계법규는 매년 개정되는 과목 특성상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정희 선생님의 [소방 김정희 소방관계법규] 기본서로 공부 했으며, 김정희 쌤의 기본서 교재는 정리가 매우 잘되어있기 때문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의 교재와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이후 [2022] 김정희 소방관계법규 하프모의고사(2월) 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개론과는 달리 법규 하프모의고사는 1회분 당 12문제로 1법~4법 각각 3문제씩 출제를 해주셨는데 빠지는 부분없이 공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정법총론(조현 선생님) 80점

    작년과 달리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어려웠는데 다른 강사님과 다르게 교재가 압축되어있어 빠르게 회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유쾌한 강의로 지루하지 않은 수업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현 쌤의 강의를 들으신 분들은 조현쌤의 강의력 하나는 이견없이 다들 좋다고 하십니다.

    한국사(연미정 선생님) 95점

    한국사 기본개념은 강목노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선생님을 믿고 너무 투머치하지 않게 공부했던 것이 공부 시간도 줄이고, 고득점을 할 수 있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뒤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를 위주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했고, 사료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기본강의와 [2022] 연미정 한국사 하프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하프모고는 9급 포함이라 난이도가 어렵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보충하는데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2021년 시험 100점, 한능검 95점(1급), 2022년 시험 95점으로 증명 되었으니 믿고가셔도 됩니다!

    영어(김정연 선생님) 75점

    영어는 과목특성상 올해에는 강의를 듣지 않고 따로 문제풀이로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 김정연 쌤의 기본-심화강의를 들은게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회독하고 문제풀이 위주로 하였습니다. (영단어 암기는 필수) 5.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점 및 극복했던 방법 작년에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정말 근소한차이로 떨어지면서 멘탈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나이도 이제 30대초중반이라 2022시험에서 떨어졌을 때의 불안감도 함께 있었습니다. 그럴수록 불안하지 않기위해 더욱더 공부에 몰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을 이겨내는 사람과 못이겨내는 사람이 합격과 불합격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6. 본인의 합격 비결

    2021년 시험에는 선택과목이 있었기 때문에 필수과목에 집중을 했다면, 올해 2022년 시험은 모두 필수과목이기에 5과목 골고루 빠짐없이 공부를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특히 2022년 시험에서는 개론과 소방법규 과목이 필수과목화 되면서 김정희 선생님께서 상당히 어려워 질 것이다. 예측하셨는데 특히 개론과목에서 그 말씀이 적중하면서, 김정희 쌤의 시험 흐름을 보시는 눈은 역시 정확하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인적인 합격비결이라면 저는 선택과 집중을 더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법규과목의 경우 벌금/과태료 부분은 힘을 빼고 공부했습니다. 출제가 안될 수 있을 뿐더러 출제가 되어도 한 문제정도 될텐데 외워야 할 양은 많기 때문에 여유가 되면 외우겠지만 개인사정상 그렇지 못했기때문에 과감히 힘을 빼고 공부를 했습니다. 이번에 과태료 선지가 답으로 나오면서 틀리긴했지만 90점이라는 점수를 받으므로써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더 나은 선택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에도 많은 비중으로 정치사에서 출제되기때문에 문화사에 치중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개론의 경우에도 최근 구조-구급 파트에서 출제경향이 없기때문에 그부분은 약하게 봤구요. 정리하자면 힘을 줘야할 곳에 힘주어 공부하는 것이 합격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7. 초시생에게 알려주고 싶은 팁

    1. 가산점

    - 컴활 1급 + 기타 자격증은 무시못할 정도로 정말 중요합니다. 2023년은 면접 이후에 적용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 클 것입니다.

    컴활필기는 CBT위주로 공부하셔도 되나 저는 1회독은 했습니다. 컴활실기는 해커스 인강 1회독 후 이해 안되는 회차를 반복 회독하였고, 중고 실기문제집을 구매하여 풀어보고 채점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실기같은 경우에는 한 번에 붙을 생각보다는(물론 붙으면 좋겠지만) 여러번 응시하여 쉬운 문제가 배정된다면 합격 하는 방법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시험장 및 좌석마다 문제 난이도 차이가 큽니다.)

    2. 한국사

    - 짜투리 시간 기본강의 반복 회독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팁입니다. 자기전에 눈앞에 안쓰는 핸드폰을 설치해두고 듣다보면 자동으로 잠도 들고, 자기전에 습득하는 정보가 더 오래남기 때문입니다. 시험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룰 수 있는데 두 가지 효과가 있기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3. 전반적인 팁

    -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교수님들께서 추천하시는 커리큘럼대로 가면 좋겠지만 무리하게 따라가려고 하다가 정말 중요한 기본강의 개념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의미하게 커리큘럼을 진행하기보다는 차라리 이해될때까지 기본강의를 회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는 1~2회만 듣고 나머지는 강의없이 혼자 기본서 회독). 기본서를 보다보면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게 맞나?"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 테스트를 기출문제를 풀면서 깨우치는 것입니다.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풀다보면 "아 내가 이부분을 잘 모르는구나" 그러면 그 부분을 다시 기본서 회독하고 회독하는 것입니다. 기출문제집은 책에다가 풀지 않았습니다. 따로 연습장을 마련하여 연습장에 답을 표시하고 채점했습니다. 내가 풀면서 몰라서 찍은 문제는 파란 별표표시,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하시거나 (다 풀어주시지 않는 강의에는) 풀어주시는 문제에 빨간 별표표시, 틀린문제에는 틀렸다고 문제집에 체크를 했습니다. 그 후 문제집을 회독할때 아무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문제는 내가 아는 문제이거나 중요도가 덜 한 문제이므로 넘어가고 체크가 된 문제만 다시 풀어보는 것입니다. 또 틀린 문제에는 추가적으로 표시를 하여 또 회독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그 문제를 풉니다.

    4. 소방수험생 단톡방

    - 카톡에 오픈 톡방이 있습니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저는 제법 활용을 했습니다. 단점으로는 톡방에 지나치게 관여를 하다보면 내 공부 시간에 공부를 못한다는 것. 장점으로는 실강이 아닌 인강 수험생의 경우 내가 남들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알기 어려운데, 톡방에서 서로 올려주는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서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 저사람처럼 될 수 있게 공부해야겠다"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 이번에 소방학개론의 경우 정말 말이 많았던 시험이었는데요. 어렵게 나온다면 다른사람들도 어렵습니다.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이기에 시험이 쉽든 어렵든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치르다보면 억울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것을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필기시험때 종이 울리고 마킹할 수 없는데 다른 수험생이 마킹하였고, 감독관이 그것을 터치하지않는다든지, 실기시험의 순서가 불리하게 배정된다든지 등) 그럴 때 시험을 탓하기 보다 다음 시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자세가 되면 어떨까 합니다. (인정되면 얼마든지 이의제기를 하시면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기때문에 그 다음에 더 집중해야된다는 말입니다.)

    8. 교수님께 하고 싶은 한마디

    여건이 되지 못해 실강을 듣지 못하고 인강으로만 들어서 제 얼굴은 모르시겠지만 최종 합격한다면 꼭 한번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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