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급 공무원 합격후기] 6개월만에 서울시 간호직 합격수기(공부비결 및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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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만에 서울시 간호직 합격수기(공부방법 및 노하우)

     

    안녕하세요

    수험기간 6개월 만애 간호관리:90점, 지역사회 간호:90점, 생물:90으로 합격한 합격자입니다.

    간호관리와 지역과목은 공단기에서 수강했습니다. 서울시 간호직은 생물점수에서 판가름이 난다고하는데 이말은 그만큼 간호관리, 지역사회간호 점수가 기본 고득점으로 받쳐줘야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두 과목 모두 암기량이 방대하고, 특히 지역사회간호 같은 경우는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해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공부법에 대해 많이 고심했던 과목들이고 그만큼 공단기 강의를 통해서 철저하게 준비하였습니다. 프리패스 상품은 강의를 듣다가도 부담없이 다시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간별 학습 방법>

    -1~2개월차

    간호관리, 지역사회 간호: 처음 1개월 동안은 가볍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루에 몇 강씩 잡아놓고 개념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예습은 따로 하지않고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민경애 강사 강의를 들었는데 중간 중간 시험에 대한 강사 본인의 생각, 수험생을 위한 쓴소리 등등은 다 스킵하고 순수하게 이론 설명하는 부분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간호전공분야에서 오랫동안 교재를 쓴 분이라 무엇이 중요하고 아닌지 잘 압니다. 강의는 뭐가 중요한지 집어주는 것 위주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생물:이 과목 또한 마찬가지로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 위주로 개념을 이해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어려운 과목이라.. 개념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카페나 다른 교재를 통해 꼭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3~4개월차

    간호관리, 지역사회 간호, 생물: 강의를 들으면서 중요하다고 체크된부분을 다시 복습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목차1~2 이렇게. 강의를 들은부분이 생각나는 것도 있고 아예 처음보는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복습했고 마지막이 되고 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빠르게 복습. 자주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4회독을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기출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응용돼서 언제든 나올가능성이 있어요. 기출을 전 한 7회독을 한 것 같네요. 기본에 충실!

     

    -4~5개월차

    간호관리, 지역사회 간호, 생물: 6월달은 시험이 있는 달이니 그땐 마음 편하게 복습만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 기간이 제게 주어진 시험을 위한 마지막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4개월동안 배운 것을 총 정리하고 정리한 것을 통하여 모의고사를 치고 정리하고. 요약노트를 정리하면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이걸 하는게 과연 맞는 것인지 이걸 하다가 다른걸 놓치는게 아닐까 많이 걱정했지만 제가 성공한 비결은 요약노트인 것 같습니다.

     

    교재를 공부하면서 중요한 내용, 개념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5회독 하고서도 이해가 안가면 이건 시험 직전까지 계속 공부해야하는겁니다) 등을 모조리 노트에 적었습니다. 요약노트가 정리되고 나서부터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는 요약노트를 빠르게 회독하고, 그날 계획한 공부를 하고 이렇게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휴..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았습니다. 맞은 문제, 틀린 문제 모조리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갔구요. 내가 한번 본 문제는 절대로 틀리지 않게.. 저는 모의고사 보고나서 점수가 잘 안 나오면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틀리면 틀린대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딱 이정도로만 여겨주세요. 그리고 모의고사를 방에서 편하게 보지 마시고 사람 많고 왔다 갔다 거리는 외부에서 보기바랍니다. (맨날 방에서 편하게 보다가 시험장가면 적응안됨, 제가 그랬음) 저는 모의고사 칠 때 100점도 많이 나왔었지만 아닌날도 있었어요. 그런 날은 정말 그 힘들었는데 그래도 기분나빠서 공부의 끈을 놓지 않도록 했습니다. 주객이 전도가 되지 않도록 모의고사에 대한 저의 감정을 많이 누그러뜨릴려고 노력했습니다.

    5개월차까지 이론과 기출 7회독, 3과목 요약집 완성, 모의고사 5회 정도를 보았습니다.

     

    -6개월차

    간호관리, 지역사회 간호, 생물: 만들어놓은 요약본 계속 읽기, 기출 계속 회독!

    요약본이 이론을 정리해놓은것이었기 때문에 시험이 임박하고서는 이론서를 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광범위해서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기출은 틀린 것이든 맞은 것이든 그냥 계속 무한회독했어요. 맞은것도 다시보면 헷갈리더군요. 시험 치는 주에는 제가 만든 요약집만 봤습니다!

     

    <나만의 공부 노하우>

    백지에 적어보기: 정리해놓은 것을 그냥 읽는것보다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직접 적어보고 얼마나 아는지 이론과 비교하고 수정하고 어떤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못하고 있는지 구분하는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이론만 보고 넘어가면 내 머리가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은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쓰고 비교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읽고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멘탈 관리>

    저는 공부를 즐기면서 했습니다. 3가지 학문을 통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수험기간 초반에는 별 스트레스 없이 공부를 즐길 수 있었지만 문제는 시험이 다가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공부의 목표가 학문 통달이 아닌 시험의 결과인 합격 아닌 불합격으로 다가올 때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생각했던 것은 ‘나중에 결과가 나왔을 때 과연 이순간을 후회하지 않을것인가’ 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 아니면 합격할 사람 없다. 이정도 생각이 들만큼 열심히 했네요. 그리고 저는 수험 기간동안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공부하고 왠만하면 바깥 자극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가족들도 제가 집에서 공부를 하니까 많이 배려해주었습니다.

     

    TV는 안방으로 옮겨주셨고, 어머니는 영양 가득한 밥을 삼시세끼 차려주셨구요. 저도 정해진 시간 말고는 방밖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SNS는 원래 하지 않았구요. 그냥 내 삶이 공부가 되도록 했습니다. 그게 저도 편했구요. 카톡도 지웠습니다. 전화할까봐 핸드폰 요금도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그냥 제 모든 시간과 노력을 공부에 쓰고 싶었고 그게 편했습니다. 수험기간동안 스트레스 핑계대면서 관련 없는 것들을 하며 자기 위안하고 합리화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짓이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생각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때 절대 타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집중되고 안되고 모든 것은 자기자신에게 원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겠지만 어떻게든 공부를 즐기려고 노력하신다면 합격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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