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기도 소방공무원 구급 6개월 단기간 합격수기

 

2022 경기 구급(남) 합격 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기
• 응시직렬 : 경채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1.해커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

-저는 19년도에 대구소방 응급구조학과 특채에 합격하여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근무 중 결혼 할 사람이 생겨 본가인 경기도로 올라올 계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19년도에 강의를 들었던 강사님들이 해커스에 계신 것을 알게되어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결과가 증명하듯 최선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21주기 근무를 하며 실강을 듣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 인강으로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공부한 기간과 시간

 

-2021.07.01. ~ 22.04.20. 약 10개월 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일전에 공부했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계획을 세웠고 이번엔 처음부터 운동을 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주간 퇴근길에는 약 1시간 가량의 런닝을 하고 저녁을 먹은 후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면 시간은 처음에는 하루 7시간으로 정하고 시험이 다가올 수록 줄여나가 하루 5시간까지 줄였습니다. 시험은 오전에 걸쳐 치르기 때문에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항상 깨어있었습니다.

이론 인강 이후 문제풀이 단계에 이르러서는 출근하여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마다 문제를 풀고 계획표의 인강 시간에 나머지 문제를 풀며 이해가 되지 않는 것만 인강에서 찾아 들었습니다. 이 후 필기시험 1달 전에는 퇴근 ~ 저녁식사 시간에 체육관 2시간을 끼워 넣어 취침시간을 오전 2시로 늦췄습니다.

2.공부를 했던 인강 선생님

- 최정 선생님(국어), 김정연 선생님(영어), 이영철 선생님(소방학개론)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9년도에도 합격으로 이끌어주신 분들이기에 의심없이 믿음을 갖고 과정을 따랐습니다.

2-1)국어 => 최정 선생님 (75점)

실수가 가장 많았던 과목입니다.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출제되었던 문법 단어, 문장을 예시로 많이 들어주셔서 이해도 잘 되고 노트에 정리하기도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평소 문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문법 파트에서만 3개를 실수로 틀린 것 입니다. 문학 분야에선 선생님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문학 단원 인강을 들을 땐 지루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문학 작품 하나하나를 요목조목 파헤쳐주시기 때문에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문학 파트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분들이라면 최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7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2-2)영어=> 김정연 선생님 (80점)

가장 공부를 게을리 한 과목이지만 점수는 가장 잘 받은 과목입니다. 영어는 고등학교 이후로 알파벳밖에 기억에 안남아있다하는 수험생분들은 김정연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 기초부터 탄탄히 시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심화 과정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수강 기간을 다른 과목에 비해 길게 잡아야 할 순 있습니다. 19년도 처음 공부를 할 때에도 선생님 덕분에 영어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음을 넣어 단어 등을 외울 수 있게 해주시기 때문에 단어 공부를 더욱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진도가 나가다보면 이전에 알려주셨던 것에 계속 덧붙여주시기 때문에 수험 막바지에는 노트 한권만 들고 다니며 영어공부를 마무리 했습니다.

2-3)소방학개론=> 이영철 선생님(70점)

시간은 가장 많이 들였지만 결과가 가장 안나온 과목입니다...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이 이번 어려웠던 소방학개론 시험에 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영철 선생님은 항상 강의를 하시며 어려운 문제가 나올 것도 대비를 해서 강의를 하시기때문에 저 점수라도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항상 암기보단 이해가 먼저라며 열과 성을 다해 강의를 해주십니다.(어쩔 수 없이 암기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자격증 강의도 하시기때문에 소방학개론에서 어렵게 나올 수 있는 문제도 쉽게 예상이 가능하신 것 같습니다. 이영철 선생님도 암기 방법이 독특한 것이 많은 편입니다. 지루한 인강시간에 깨알같은 힐링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3.체력 시험 점수(33점)

-지난 시험에선 31점을 받았기에 이번엔 더 좋은 점수를 받고자 매일 운동을 했지만 생각보다 결과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체력시험 준비는 보통 필기시험 한달 전부터 하는게 정석이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고 더 잘해보고자 수험 초기부터 운동을 병행하였는데 결과는 딱히 다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필기시험 한달 전부터 체력 준비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면접준비

- 저같은 경우 21주기 근무를 하며 시간을 내긴 어려웠지만 일주일 2번 면접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동기와 함께 근무했기 때문에 출근해서도 면접 답변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구급 현장에서 어떻게 환자를 평가하고 조치하는지 조사하여 준비하시면 면접장에서 답변하는데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체력 분배를 잘 하는 것입니다.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6개월 이상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지치게 되어있습니다. 틈틈이 모의고사등을 풀어 본인에게 부족한 것을 파악해서 보강해 나가고 생활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