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직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은 체력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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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직 교육행정직] 공무원 시험은 체력싸움입니다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2022 지방직 교육행정

    수험기간: 2021년 1월~2022년 6월 (1년 6개월)

     

    과목별 공부법

    (1) 영어: 이동기 선생님

    저는 영어 베이스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총 수험기간 1년 6개월 중 초반 6개월은 거의 영어에만 힘을 쏟았습니다. 처음엔 중등수능 영단어 2060과 독해원리 구문편, 이론입문완성 강의로 기초를 다졌고, 이후엔 공무원 최빈출 영단어 3000을 무한회독하면서 올인원, 독해원리 개념편+완성편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매일 하프모의고사였습니다. 처음엔 10문제 중 1-2문제만 계속 맞히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이론을 다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를 계속 푸는게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든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동기선생님께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을 계속 상기시키면서 포기하지 않고 1년이 넘게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점수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방직 시험에서 영어 100점을 맞아 영어덕분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강의는 전부 수강하지 못하더라도 하프모의고사 만큼은 꾸준히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2) 국어: 이선재 선생님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의 올인원 수업을 완강한 후 혼자 1회독을 더 했습니다. 그후엔 기출실록 강의를 들으며 독해야산다를 반복했는데요. 수능때에도 비문학에 가장 애를 먹었던 만큼 독해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독해야산다 강의를 일주일에 한번씩 빼먹지 않고 꾸준히 들으며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면서 실력이 급상승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시간을 맞추기 너무 힘들어서 2-3분씩 더 걸리곤했는데 두달정도 꾸준히 풀다보니 어느새 시간을 맞추게 되었고, 국어 독해뿐만 아니라 저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되어서 영어 독해를 푸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자격증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한국사는 베이스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한능검과는 문제유형과 난이도에 있어 차이가 꽤 커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엔 올인원강의로 기초를 다졌고, 1/2특강으로 한번 더 반복한 뒤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문동균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필기가 통째로 머릿속에 들어왔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는데요. 저도 시험장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ㅎㅎ 선생님께서 항상 필기할 때 틀을 고정시키고 바꾸지말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틀을 고정시킨채 안에 내용을 점점 채워가는 식으로 공부하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이 도표처럼 외워지고, 한번 외운 내용을 잘 까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행정법: 박준철 선생님

    행정법의 경우 베이스가 아예 없었을뿐더러 법 공부라고 하니 처음부터 막막하기만 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박준철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를 먼저 들었는데, 처음엔 따라가기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수업을 들으며 어느정도 용어에 익숙해지다보니 오히려 가장 재밌게 공부했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특히 판례의 경우엔 선생님이 기억에 잘 남게 설명해주셔서 수업에서 한번 들었던 판례는 스토리텔링으로 기억에 남아 잘 외워졌던 것 같습니다.

     

    (5) 교육학

    저는 교육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베이스를 가진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공단기에서 강의를 듣진 않았지만, 교육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더 암기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학자들의 이름과 이론들도 잘 외워지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출문제를 많이 반복하며 자주 나오는 이론들은 더욱 집중적으로 외우고, 그렇지 않은 내용은 반복적으로 읽어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강의를 듣는 데에도 시간이 벅차서 공단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별로 체험해보지 못해 후회가 많이 됩니다. 주변 합격자분들은 스텔라나 공단기 모의고사도 많이 이용해보신 것 같은데, 다른분들도 활용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은 무조건 체력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의지에 불타 하루에 15-16시간씩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는데요. 6개월정도 지나고 나니 점점 지치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공부시간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 후엔 막연히 공부시간만을 늘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최소한 일주일에 두번씩이라도 운동을 하고 잘 먹으며 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건강 유지하시면서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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