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선택과목 수학에서 합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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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선택과목 수학에서 합격까지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직 일반행정직 시험을 준비했던 학생입니다.

    저는 2년 정도 공부를 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처음 시험을 준비할 때는 원래 국가직 고용노동부를 생각하였고 선택과목이 있을 때라서 수학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수학을 제대로 풀어보지 않은 채 시험과목으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너무 어려웠고 제가 선택을 잘못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미 수학으로 국가직과 지방직에 다 원서접수를 했기 때문에 시험을 볼 수밖에 없었고 지방직은 그 당시에도 일반행정직을 준비했으나 면접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사실 면접까지 가서 탈락했을 때 다시는 공무원 공부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아깝게 지방직에서 떨어진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1년만이라도 다시 공부해보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이 없어졌기 때문에 행정학과 행정법을 위주로 다시 공부를 하였고 다행히 이번에는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저는 행정학이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사실 처음 공부할 때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러나 김중규 선생님의 강의, 특히 책이 가장 두꺼운 책 4권을 다 들었더니 행정학에 대해 배경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 후에 얇은 책으로 수업을 들었더니 전체적인 흐름이 더 잘 이해가 가고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얇은 책으로 여러 번을 보았고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두꺼운 책을 다시 보며 자세히 이해하려고 하였고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김중규 쌤의 모든 문제집을 다 사서 약간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제가 막히거나 찍어서 맞히더라도 일단 이론으로 가서 다시 외우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중규 쌤의 문제집을 보면 문제 바로 옆에 이론이 있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기억이 안 날 때 바로 옆 이론들을 보며 다시 외우기 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안 외워질 것 같던 이론들이 끊임없이 반복하다 보니 점점 외워졌고 특히 어려운 이론이나 특별히 중요한 이론은 따로 정리하여 주기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행정법은 써니 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행정학보다는 행정법이 좀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행정법은 최대한 사건이나 판결을 이해하여 외우려고 하였고 써니 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잘 이해할 수 있어 외우는 게 좀 더 쉽게 되었습니다. 저는 법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처음에는 전혀 몰랐으나 써니 쌤의 수업만 잘 따라갔고 행정법 또한 행정학처럼 일단 가장 두꺼운 책들로 공부를 시작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였습니다. 앞에는 이해가 잘 되다가도 뒤쪽 부분을 하게 되면 앞에 했던 내용이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얇은 책을 가지고 계속 반복하였고 행정법 역시 얇은 책에 모든 내용이 다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두꺼운 책을 통해 보충하였습니다. 문제도 많은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문제부터 시작해서 써니 쌤이 기출을 변형하여 만든 문제들까지 다 풀어 보았고 문제를 풀다 헷갈리거나 찍어서 맞춘 문제들은 다 체크하여 다시 이론으로 돌아가서 보고 외우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사실 행정법이 너무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국가직에서는 행정법을 생각보다 잘 보았기 때문에 지방직 때도 잘 볼 수 있을 거라고 방심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방직 시험에서 갑자기 행정법을 풀다가 저도 모르게 힘이 너무 풀리는 것이 느껴졌고 저도 놀라서 다시 힘을 내고 집중해서 문제를 풀었지만 집에 와서 채점을 해보니 제가 힘이 풀린 부분에서 정말 몇 문제가 틀렸습니다... 너무 울고 싶었지만 시험 때 다시 집중해서 행정학을 풀었고 행정학에서 점수가 잘 나왔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혹시 시험을 보시다가 힘이 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그 부분을 체크해놓고 문제를 다 푸신 후에 다시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과목들을 체크하느라 행정법을 다시 확인을 안 한 게 좀 후회가 되네요.

    세 번째로 국어는 어떻게 보면 외울 게 가장 많고 너무 방대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야 될지 몰라서 일단 이선재 쌤의 강의를 들었으나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양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1년 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볼 때에는 한자는 아예 포기했기 때문에 사실 문법만 잘 외우고 독해나 문학은 기본적인 틀만 이해하여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외울 부분이 많다고 느끼지는 않았으나 2년 정도 공부를 할 때에는 이번에는 꼭 붙어야 한다는 점이 더 절실하다보니까 한자까지 외우게 되었고 제가 한자를 너무 몰라서 사실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자도 외우려고 노력은 했으나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도 한자 문제가 나왔을 때 사실 많이 틀렸습니다. 제가 외운 것과 전혀 다른 한자가 나왔고 제가 한자를 완벽하게 외운 것도 아니다 보니 더 틀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법과 독해를 평소에 열심히 문제를 풀며 연습했기 때문에 그 문제들은 맞았고 그래서 국어 점수를 그나마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지방직에서 한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문법, 독해, 문학 또한 꾸준히 선재 쌤의 방식으로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로 영어는 이동기 쌤의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영어는 그래도 조금 기본지식이 있다고 생각하여 처음에는 다른 과목을 더 했으나 공무원 영어는 또 약간 다르기도 하고 생소한 어휘가 많아서 처음에 외우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동기 쌤이 어휘를 무작정 다 외우는 게 아니라 뜻이 비슷한 어휘끼리 마치 세트처럼 나누어서 가르쳐 주셨고 그걸 들으며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영어 하프모의고사가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10문제 정도를 매일 풀었고 익숙한 문법과 생소한 문법들 그리고 독해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제가 지나쳤던 문법들과 어휘들을 다시 기억하고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하프모의고사만 풀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한국사는 문동균 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원래 한국사를 다른 학원에서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가 갔으나 세세한 부분들이 전혀 외워지지 않아서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문동균 쌤이 세세한 부분을 잘 설명해 주신다는 것을 듣고 쌤의 강의로 바꾸었습니다. 정말 한국사에 대해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특히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근현대사와 현대사 부분에서 흐름을 쭉 설명해 주시며 외워야 할 부분과 외울 필요가 없는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머릿속에 전체적인 흐름이 그려지면서 그 안에서 중요하여 꼭 외워야 되는 부분을 알게 되니까 외우기도 너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문동균 쌤의 수업을 듣고 나니 기출문제가 정말 잘 풀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공부를 할 때 인강으로 듣다 보니 사실 집중이 잘 안 되고 자꾸 핸드폰을 만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굉장히 슬퍼할 저의 모습을 생각하며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저도 제가 합격할 수 있을까 굉장히 걱정도 많았으나 진짜 합격을 하고 나니 신기했어요. 다들 걱정이 많으실 텐데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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