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부산청 경찰공무원 공채 1년반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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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1차 부산청 일반공채(남) 필기 합격 수기

    • 카테고리 : 필기합격수기
    • 응시지역 : 부산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1년 6개월 이상~2년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안녕하세요. 2022년-1차 부산청 일반공채(남) 필기 합격 수기 입니다.

    저는 먼저 공부 습관을 잡기 위해서, 실강을 4개월(기본이론, 심화이론) 들었습니다.

    그 이후, 독학을 하다가 3법 체제로 전환되면서 해커스 인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 필기 점수, 첫 응시부터 ~ ]

    2020-2차 : 한국사 55 영어 40 형법 90 형소법 90 경찰학 70 (총점302.96 - 필기 불합격) 2021-1차 : 한국사 80 영어 55 형법 65 형소법 85 경찰학 45 (총점302.44 - 필기 불합격) 2021-2차 : 한국사 90 영어 30 형법 100 형소법 80 경찰학 85 (총점327.65 - 영어 과락) 2022-1차 : 헌법 40 형사법 95 경찰학 87.5 (총점 222.5 = 89/100)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공부 1년차에 "느슨한 마인드" 였습니다.

    실강 학원생들, 친구들, 예전 직장 동료들 만나서 술 마시고, 쓸데없는 연애도 하면서....

    군대 다녀오고,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일하고... 너무 인생을 급하게 달려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쉬엄쉬엄하자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했을 때,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입니다. 본인은 지금 백수라는 것을 냉정하게 인지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충전을 위한 치팅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자기 합리화는 결국 실패만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1차까지 2번의 필기 불합격을 겪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생활 계획표를 짜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아래는 2021년 1차 불합격 이후 시작한 제 생활 패턴입니다.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니, 꼭 지켜야 합니다 !

    [ 생활계획표 ]

    07:00~ 기상, 세안 및 아침식사 (단백질 보충제, 과일 등 간편식) 08:30~ 13:00 스터디 카페 도착 & 오전 공부 13:00~ 14:00 점심식사 & 휴식

    14:00~ 18:30 오후 공부

    18:30~ 21:00 귀가 및 샤워 & 저녁식사 & 휴식

    21:00~ 23:00 저녁공부(집)

    23:00~ 24:00 운동

    24:00~ 취침

    * 계획표는 본인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다소 관대하게, 매우 현실적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 운동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운동 루틴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 * 월~토 는 반드시 계획표 그대로 진행했고, 일요일은 공설 운동장 가서 트랙에서 조깅하고, 반신욕 하면서 영화도 보고, 남는 시간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 필기 d-20까지 ! ] * 핸드폰은 사물함에 넣어두고 쉬는 시간에만 쓰세요. ( 핸드폰 절대 책상 위에 두지 마세요.) * 하루 종일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에 있는 것은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심신이 지치고, 꾸준하게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은 꼭 집에서 먹었습니다.

    * 일 공부 10시간 or 주 공부 60시간을 반드시 채울 것. ( 자기 합리화 하지 않기 / 못 채우면 일요일 휴식 시간 일부 반납하기 )

    과목별 공부방법

    1. [헌법] - 박철한 선생님 , 40점 (16/20)

    * 사용한 교재 : 기본서(박철한) / 기출문제집(박철한) / 예상문제집(박철한) / 최신판례(핸드아웃)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이었고 준비 기간이 6개월밖에 없었기 때문에 저는 콤팩트한 강의를 원했고, 원하는 점수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커리는 예상 문제집까지 탔습니다. (기본-심화-예상 문제집 + 최신판례) 박철한 선생님 강의력은 대단합니다. 초시생이 이해하기 정말 쉽게 표현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헌법 공부 방법은 빠른 회독입니다. 느리게 꼼꼼하게 회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생각보다 머리에 많이 남지 않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연필로 체크만 해 놓고 넘어가면서, 회독 속도를 점점 높이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는 박철한 선생님 기본서로 단권화를 진행했으며, 하루에 6개 강의를 듣고 해당 부분 복습을 4시간 이상 했습니다. (강의 너무 많이 듣지 마세요) 만약 제가 최종 불합격을 해서 다시 필기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이론 강의는 박철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황남기 선생님의 기출 문제집을 풀 것 같습니다.

    최근 3개년 최신 판례는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헌법은 다소 추상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론 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형사법] - 김대환 선생님 , 95점 (38/40)

    * 사용한 교재 : 갓대환 형사법 기본서 / 갓대환 형사법 핵심요약집 / 갓대환 기출문제집 / 최신판례(핸드아웃) 커리는 기출 문제집 까지만 탔습니다.(기본-심화-기출 + 최신판례) 딱히 많은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목님이 하라는 대로, 두목님 커리대로 따라가면 무조건 80점 이상은 안전하게 나옵니다.

    하루에 강의 6개를 듣고, 4시간 이상 복습하고, 해당 부분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본서로 단권화를 진행해서 회독을 했고, 기출 문제를 풀고, 틀린 지문에는 체크 표시를 해서 반복해서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형사법 과목은 기출 문제집으로 회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80점~85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기본서로 ! 회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85점 이상을 얻기 위해서는, 기출문제에 출제된 적이 없는 지엽적인 판례들과 학설들이 주를 이루는, 이른바 킬러 지문을 맞춰야 합니다.

    최근 3개년 최신판례는 당연히 꼼꼼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형법에서 어려운 부분은 각론의 강제집행면탈죄,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죄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간단한 tip은, 저는 시험 당일에 이 부분만 10분 동안 눈에 익혔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많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무조건 맞출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총론의 학설인데, 이 부분은 암기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 큰 노하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두목님 설명을 계속 듣고, 문제를 풀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될 겁니다. (저는 완전히 이해하는데 1년 넘게 걸림. 포기하지 마세요) 수사&증거 부분은 계속 읽기만 하면 되는 부분이라 딱히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서를 읽고, 문제를 풀고, 틀린 지문은 체크해놓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3. [경찰학] - 이상훈 선생님 , 87.5점 (35/40)

    * 사용한 교재 : 기본서(이상훈) / 이론.판례집(이상훈) / 법령집(이상훈) / 기출문제집(이상훈) 이번 경찰학은 정말 말이 많았습니다. 일반 9급에 준할 정도로 행정법 판례를 많이 공부했는데, 이렇게 문제가 나올 줄은... 출제%도 맞추지 않았더군요.

    하지만, 이제 공부 방향이 잡힌 것 같아요. 수험생 분들도 충분히 느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찰행정법"은 그냥 경찰학 이었습니다. 각론도 9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행정법에 너무 많은 시간 투자하지 마세요. 기본에 충실하세요.

    저는 커리는 3단계까지 탔습니다 (기본-심화-기출 문제) 헌법, 형사법 과목과 달리 경찰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이론집(법령집)을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권화를 진행한 책에 중요 부분을 체크 해놓고, 기출문제에서 틀리게 출제된 지문은 "전부 다" 옆에 적어 놓았습니다.

    ex) 사망한"다음날"에 면직된다 . - 사망한 날(x) 경찰학 이라는 과목은, 볼 때마다 새로울 정도로 휘발성이 강하고, 몰라서가 아니라 헷갈려서 틀리게 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룹니다.

    결국 올바른 공부 방법은 반복적으로 조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많이 틀려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학은 개정이 너무 빈번하기 때문에, 이상훈 선생님 카페 가입하셔서 법률 개정사항 꼭 !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 한마디

    여러분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실패는 다시 도전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형편없는 제 글이, 모든 경찰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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