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헌동차 재수생 3주 초단기 1차 합격수기

 

 

2년전 초시 수험생 시절에 3개월 가량 1차 시험을 공부한바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 시험에서는 3주정도의 공부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2년전 점수는 평균 87점 정도 였고 올해 점수는 82점 정도 입니다.

헌동차 이기 때문에 1차 시험에 시간을 많이 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2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나자마자 바로 토익 시험을 봐서 점수를 확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는 5월 시험 3주전 부터 본격적으로 1차만 했습니다.

 

민법의 경우 무료특강으로 올라오는 조문특강 동영상을 보면서 2년 전 공부했던 내용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는 각 주제별로 한번 정독하고 관련된 문제를 문제집에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방식을 문제집을 3권정도 풀었습니다. 민법의 경우 내용은 어렵지만 워낙 문제가 쉽게 나오기 때문에 문제만 많이 푸셔서 양치기 하셔도 합격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론을 공부하면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론은 가볍게 보시고 문제를 반복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회보험법의 경우 휘발성이 강해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빠르게 돌려보고

마찬가지고 각 주제별로 한번 정독후 관련 문제를 푸는 식으로 문제집 3권 정도 풀었습니다. 사보법의 경우 매년 법이 개정 되기에 지난 기출 문제를 푸는 것에 조금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사실상 1년에 개정되는 정도가 아예 법을 전면적으로 개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지난 기출문제를 푼다고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문제를 풀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민법에 비하여 사회보험법은 더 이론을 정독하는것이 필요한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론위주로 문제가 나오고 민법에 비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느낌은 적은 듯 합니다.

노동법의 경우 2차 공부를 하면서 기본 범위가 커버가 되기 때문에 부속 법령만 공부하면 됩니다.

부속법령 특강을 빠르게 돌려보고 마찬가지로 주제별로 정독후 문제를 바로 풀어보는 식을 공부했습니다.

근기법과 노조법의 경우 전혀 문제를 풀거나 공부를 하지 않아도 2차 공부로 커버가 되는 듯 합니다.

부속법령을 사보법과 유사한 방식을 공부하시면 됩니다.

 

경영학의 경우 경영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따로 이론공부는 필요 없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2차에서 인사과 경영조직론을 공부하게 되면 더더욱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1000문제 정도 들어있는 문제집 한 권을 풀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1차시험의 가장 적합한 방법은 주제별로 이론을 정독하고 바로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 입니다. 모든 이론을 읽고 그 다음에 문제를 풀기 보다는 주제별로 바로바로 문제를 푸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