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전공 공인중개사, 법무사 시험 12개월 단기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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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1]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공인중개사를 통해 부동산 매매를 하거나 담보대출을 받을 때 마다 항상 법무사를 통해 일의 마무 리가 되는 모습과 언제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하시는 법무사님들을 보면서 법무사에 대한 관 심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법학이다 보니 법의 유용성 역시 항상 느끼고 있었던 중에 법무사 시험 과목을 살펴보니 일상생활에 있어 법 전문가로 거듭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법무사 시험에 대해 몇 년 전부터 마음은 있었지만 기웃거리기만 하다가 더 이상 늦으면 안 되겠다 싶어 2020년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수험기간은 2020년 10월부터 준비하여 21년도에 1차 및 2차 합격하여 총 수험기간은 12개월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1 차 시험 점수

    헌법, 상법 민법, 가족관계법 민집법, 상업등기법 부등법, 공탁법

    76 66 64 80

    2 차 시험 점수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 민소법, 민사사건서류 부등법, 등기신청서류

    55.75 21.5 / 26 50.5 / 16.5 41 / 16.7

    1차, 2차 모두 기본적인 학습방법은 법무사단기 교수님의 강의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것 이였 습니다. 1차는 전과목에 있어 「기본 강의-문제풀이 강의」 순으로 수강하였습니다.(모든 강의는 1.7배속으로 수강하였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므로 무엇보다 익숙함만 있으면 어느 정도 정답을 맞힐 수 있다고 생 각합니다. 기본강의를 다 수강한 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교재를 통독하는 시간을 가져 해당 과목의 이해도와 함께 핵심 문구들에 대한 암기 및 익숙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문제 풀이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객관식 문제집으로 해당 과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객관식 문제집으로 정리 하는 요령은 처음에는 연필(또는 볼펜)으로 정확하게 아는 것 빼고는 모두 표시(숫자 위에 체크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회독에서 체크 된 부분 중 ‘이러한 지문이나 내용은 다시 안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라고 생각되는 지문은 체크표시를 지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 와 같은 방식으로 2회독 이상 하다 보면 한 문제 및 해설에서 체크되는 부분은 0개~2개정도로 압축 됩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형광펜을 통해 남은 부분 중 시험 며칠 전에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을 칠하는 식으로 모든 과목을 정리하였습니다. 2차 공부 역시 법무사단기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차의 경우 1차 시험 후 3개월의 시간 밖에 없었고 동차반 강의의 경우 짧은 기간으로 인해 등기신청서류 및 민사사건서류는 강의가 따로 배정되어 있지 않아 동차반 강의를 수강하면서 위 두 과목은 틈틈이 예전 강의로 공부할 수밖에 없었 습니다. 2차 공부의 경우는 일단 백지에다가 답안을 작성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습니 다. 더구나 시간도 촉박하여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 더 공부하기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조급해 하지 않도록 본인의 마음가짐부터 다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차의 경우 답안지 작성 연습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강의를 들음과 동시에 항상 옆에 백지를 놓아두 고 계속 펜으로 핵심문구 등을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교재에는 되도록 답안에 적을만한 부분만 표 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2차의 경우 일단 필요한 문구 등은 법전에 있기 때문에 법전을 통해 쓸 수 있는 부분보다 뒷받침 할 수 있는 논거(판례) 위주로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표시할 때에도 모든 논거(판례)를 답안지에 적을 수는 없으므로 최소 한 개 정도만 암기(또는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 였습니다. 공부 역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항상 일정한 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 습니다. 직장생활 및 가정이 있다 보니 공부할 시간대가 저녁 이후가 되었고 초반에는 21시부터 03시까지 하였으나 점차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고 2차 시험 2개월 전부터는 21시부터 01시 정도로 단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말에도 되도록 일정 시간에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1·2차 모두 특별 히 서브노트 등은 작성하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교재를 중심으로 압축하거나 정리 또는 회독 수 증가 에 노력하였습니다.

    [주제3] 과목별 학습 방법 및 고득점 팁 & 과목별 법무사단기 강의 추천

    -1차 공부-

    -헌법-

    문태환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문태환 교수님의 경우 큰 틀과 함께 판례 암기 및 이해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을 짚어주고 특히 오래 기억에 남도록 특징적인 부분을 잘 설명 해 주셔서 헌법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헌법은 법무사 공부 기간 초반에 많이 봐두 지 않으면 마지막에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헌법은 예전에 한번쯤 봤었고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생소한 과목들부터(민사집행법, 부동산등기법, 공탁법, 상업등기법) 듣고 좀 여유 가 생기면 헌법을 하자는 생각 때문에 21년 3월부터 시작하다 보니 결국 다른 과목들 신경쓰느라 헌 법 객관식 문제는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하고 막판에 어쩔 수 없이 교수님이 강조한 판례들만이라도 조급하게 정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상법·상업등기법-

    강의와 교재(객관식 문제집 포함)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방법은 교재를 보기 전 에 전체적으로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 요약·정리·압축된 도해식의 판서가 이루어지는데 그 판서를 인강 을 멈춰가면서 책에다 열심히 적어놓았습니다. 나중에 해당 파트를 공부하기 전에 그 판서를 먼저 보 고 복습을 시작하다 보니 단순히 교재를 보는 것보다 몇 배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 이 많지 않아 교재에 적어 놓은 판서를 따로 한 곳에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판서만 따로 모아 두고 복습했었다면 공부시간이 더 단축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문승진 교수님의 강의 자체 가 지루하지 않고 상법, 상업등기법 모두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바람에 방대한 양의 상법과 상업등기법 을 무사히 통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민법-

    민법은 박효근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박효근 교수님의 경우 목차와 함께 해당 강의의 주소를 잘 짚어 주셔서 보다 세밀하고 연결성 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민법 자체가 정치(精緻)하게 공부해야하는데 박효근 교수님의 세밀한 설명이야 말로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정리 는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교재를 중심으로 하였고 특히 마지막에는 o,x 문제집으로 정리하였습니 다.

    -가족관계법-

    정순교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초반에 강의를 수강할 때는 열심히 해서 가족관계법도 잘 고득점하자는 의욕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다른 과목들에 쫓겨 교재에 정 리만 해두고 결국 강의만 수강하고 복습은 못하는 상황으로 시험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사집행법·공탁법-

    한봉상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객관식 문제집 포함)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한봉상 교수님의 강 의가 있었기 때문에 제게는 1차 시험 과목 중 가장 익숙하지 않은 민사집행법과 공탁법을 잘 통과했 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법학이 전공이지만 민사집행법과 공탁법은 너무나 낯설었고 마치 벽처럼 느 껴지는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한봉상 교수님 강의를 기본이론부터 문제풀이까지 믿고 따라갔더니 공 탁법은 정말 효자과목처럼 되었고 어려웠던 민사집행법도 꽤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봉상 교수님 의 강의 스타일이 교재의 대부분을 읽어주시는데 처음에는 강의를 듣지 말고 혼자 읽어서 빨리 진도 를 나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런 유혹을 뿌리치고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역시 혼자 읽는 것 보다 교수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면서 한 번씩 다 읽어주시기 때문에 강의와 동시에 복습도 되고 교재 의 모든 부분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독학보다는 진도 역시 빠르게 나갈 수 있었 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머릿속에 계속 생각나도록 읽어주시니 나중에는 세뇌(?)되듯이 저절로 암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중에는 역시 객관식 문제집으로 최종 정리하였습니다.

    -부동산등기법-

    이민주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객관식 문제집 포함)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부동산등기법 역시 1 차 시험의 큰 난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민주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부동산등기법 절차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중심으로 이해하다 보니 기본적인 틀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민주 교 수님의 경우 크게 볼 수 있도록 강의를 해주시는데 처음 수강할 때와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이해하기 가 난해한 경우가 있지만 문제풀이 강의와 함께 최종정리 암기장을 중심으로 계속 반복하다 보니 기 초적인 부분을 오히려 탄탄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역시 객관식 문제집과 함께 최종정리 암기장으로 정리·반복하였습니다.

    -2차 공부-

    -민법-

    강의와 양형우 교수님의 판례민법강의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강의의 경우 동차반 강의이 기 때문에 기본서 전부를 볼 수는 없었고 주제별로 중요부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문제풀이에 집중 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반적인 문제 풀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듯이 법전에 답이 이미 있다는 점을 항상 상기하며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법전을 반복해 서 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동차반 강의만 듣는 것도 벅차긴 했지만 교과서 문제풀이 중심으로 쟁점 이 무엇인지를 계속 이해 및 암기하고자 하였고 법전을 볼 때도 이 조문에는 어떤 쟁점들이 있는지 머릿속으로 빠르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가족법은 판례민법강의 교재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박효근 교수님의 가족법으로 보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형법-

    이인규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인규 교수님의 경우 보충교재를 통해 상 당히 많은 사례풀이가 있어 쟁점이 되는 부분을 골고루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동차반 강의 특성상 주 요부분을 중심으로 학습하게 되었고 저 또한 시간이 부족하여 수강한 부분 또한 완벽하게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듣고 난 후 빠르게 잠깐 보는 것 외에는 제대로 복습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시험에서도 교재에 있었던 거 같은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았고 결국은 제 나름 대로 논리 를 구현해서 작성하였지만 판례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복습만 했더라면 시험문제가 교재에서 크게 벗어나는 부분은 없 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 최철훈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최철훈 교수님의 강의 역시 강약 구분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여 주셔서 강의를 듣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또한 교재에 워낙 많 은 기출문제 등이 있어 교재 하나만으로 이론부터 사례문제풀이까지 단권화하기 최적화 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쫓겨 완강 후에 빠르게 1회독 하는 정도에 그쳐 교재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사소송법-

    김춘환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김춘환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재밌게 들었 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소송법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및 각 쟁점들이 안개가 걷히듯이 깔끔하게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촉박한 상황 속에서도 강의를 들을 때 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수님 교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단권화하기도 수월했습니다. -민사사건서류작성- 오민철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민사사건서류작성의 경우 강의가 예전에 있었던 강의밖에 없었고 시간도 부족하여 작성요령 중심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청구원인은 민법에 대한 이해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 생각하고 그 외 기본적인 작성방법만을 계속 반복하여 점수를 어느 정도 방어해보자는 생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부동산등기법-

    오영관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오영관 교수님의 탁월한 강의로 인해서 듣 고만 있어도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능하여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교재를 통해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었지만 교수님의 교과서 같은 정확한 강의가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 은 두문자를 크게 활용하지 않았는데 부동산등기법과 등기신청서류작성은 교수님이 말씀해주시는 두 문자를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교재 역시 단권화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어 따로 힘들일 필요 없이 핵심 단어만 형광펜으로 칠하여 제목과 함께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등기신청서류작성-

    오영관 교수님의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등기신청서류작성 역시 오영관 교수님 강 의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교재 역시 최적화 되어 있어 빠르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이 단기간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1차·2차 모두 과목별 학습 비 중 및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차의 경우(2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벽하게 한 과목, 한 과목 끝내려고 하다보면 결국은 시간에 쫓 겨 시험장에 들어가기 까지 모든 과목이 제대로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경험을 한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경험 상 시험이라는 것이 완벽하게 하려다 보면 더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법학의 경우 완벽 하게 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성격상 완벽하게 하고 싶었지만 목표를 100%로가 아닌 80~90%로 잡고 각 과목별 배점을 생각해서 탄력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관계법 의 경우 나중에 정리가 안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였고(실제로 정리를 제대로 못하 긴 했지만 노력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 민법에 조금 더 투자했습니다.) 공탁법의 경우 자신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동산등기법 공부 부담이 적어 졌고 부동산등기법의 경우 80%의 이해를 중심 으로 즉 잘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과감히 생략할 수 있는 전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차의 경우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과목별 비중과 전략을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기본 적으로 서류작성 과목들은 기본 서술형태를 암기하여 최소한 불합격을 방어할 수 있는 정도로만 대비 하였습니다. 민법과 부동산등기법에 더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류작성은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민법 및 부동산등기법에 시간을 더 할애하고 서류작성 과목은 부수적으로 학습하는 방향으 로 진행하였습니다. 1차 강의는 무엇보다 객관식 문제집을 단권화하여 압축정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기본서에 대한 회독은 있는 것을 전제로 특별히 따로 시간을 들여 각종 노트 등을 작성하기보다는 100점 만점이 목표가 아니라면 객관식 문제집을 통해 반복할 부분만을 표시하여 계속 반복하다 보면 충분히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의 경우 저는 시간이 부족하여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백지에다가 핵심문구라도 계속 써보는 연 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출퇴근시간을 활용하여 이미 수강했던 동차반 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특히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 작성, 민사 소송법은 1.7배속으로 계속 들었습니다.) 같은 강의를 계속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례 문제들을 보면 말로 또는 머릿속으로 어느 정도는 표출(또는 생각의 정리를)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 같았고 조금 만 더 다듬으면 서술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법전을 시간이 날 때마다 보는 습관을 들였는데(화장실에서도 핸드폰보다 법전을 보았습니다.) 2차의 경우 법전을 피해갈 수 있는 문제는 없 을 것이며 결국 법전을 통해 기본적인 서술과 답은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2 차의 경우 각 해당 문제에 대한 답안을 모르더라도 최소한 법조문이나 어떤 내용이든 관련되어 보이 는 것은(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서술은 지양하고) 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임하였습니다. 즉 해당 문제를 모르겠다고 비워두는 것보다 관련된 법조문이나 자신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쓴다면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러한 점수들이 나중에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 기 때문입니다.

    [주제4] 시기별 학습 방법 및 고득점 팁 & 시기별 법무사단기 강의 추천

    저는 독학보다는 수십년간 노하우가 집적된 교수님들의 강의야 말로 합격의 지름길이라는 확실한 신 뢰가 있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학원강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시기별 학원 강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되며 시간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본인에게 가장 큰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 중간 중간 말씀하시는 공부방법 등은 바 로 바로 적용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시간 단축의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과목별 추천 강의는 위의 항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5] 후배 예비 법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초반에 법무사를 준비할 때의 기대감과 자신감이 갖추어져 있던 그 당시의 초 심을 유지하는 것이 수험생활에서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무사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는(너무 구시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윤활유가 되어 수험생활에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법무사 시험을 준비할 때는 새로운 과목에 대한 기대감과 재미로 공부에 빠져들게 되는데 어느 순간 부터 공부가 지루함과 힘듦으로 다가오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력향상은 없고(습 관적으로 내용에 대한 이해보다는 글자만 읽고 있는) 마치 업무 처리하는 듯 한 공부와 함께 시험에 끌려 다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럴 때는 처음의 기대감과 자신감을 상기하여 다 시 마음을 다 잡아보고 그래도 안 될 때는 법무사가 되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내가 법무사시험에 합 격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하다보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를 전적으로 믿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 와주었던 아내와 딸 그리고 멀리서도 응원해주셨던 부모님과 장인어른, 장모님, 형님에게 항상 감사하 고 이글을 통해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문태환 교수님, 박효근 교수님, 정순교 교수님, 한봉상 교수님, 이민주 교수님, 이인규 교수님, 최철훈 교수님, 김춘환 교수님, 오민철 교수님, 오영관 교수님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법무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 내년에는 꼭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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