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군무원 군수직] 30대 주부 맘시생 5개월 단기합격수기

[2022년 군무원 군수직] 30대 주부 맘시생 5개월 단기합격수기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30대 맘시생입니다.

이번 2022년 군무원 군수직 9급에 합격해 수기를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 2월초 퇴사 후 영어와 한국사 검정시험을 연달아 본 후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7월 16일 필기시험까지 5개월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공부시간은 오전 9시~ 오후 4시30분, 밤 11시~2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주말은 오전 9시~ 저녁 7시, 밤 11시~2시) 시험을 한 달 앞두고는 스터디카페에서 10시간 정도 하고 7-8시쯤 귀가후 밤에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오전에는 행정법, 오후에는 경영학, 밤에는 국어를 했습니다.

모든 과목들 다 강의는 올인원과 압축만 듣고 기출과 모고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국어

올인원 - 압축강의 - 수비니겨 - 기출 - 군무원모고, 나침판, 고혜원모고 문법 - 국어 문법이 쉽지 않다보니 처음엔 힘들었지만 기본서와 기출을 계속 반복하였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보며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문학 - 문학은 올인원에 있는 문학을 한번 쭉 훑는 정도로만 했고, 고전문학은 내용을 대강 해석할 정도로만 봤습니다.

비문학 - 독해야산다에 있는 지문들을 매일 3개 정도 풀었습니다.

한자, 고유어, 사자성어 - 군무원 시험이다 보니 한자 고유어도 포기할 수 없어서 밥 먹는 시간과 스터디카페 오가는 시간에 선재국어 어플을 이용해서 매일 눈에 익히려고 했습니다.

공무원과 국어의 유형이 달라 모의고사는 군무원 모의고사를 따로 구매해 풀었습니다. 군무원 모의고사가 더 난이도가 있다 보니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정법 : 써니

올인원 - 기출 - 단원별모고 - 동형모고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법은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워 처음에 너무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나중엔 많은 수험생들 말대로 효자과목이었습니다. 잘 안 외워지고 어려워도 우선 쭉 진도를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외워지고, 점수가 올라가서 잘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단원별 모고 강추합니다. 기출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처음엔 좀 멘탈이 흔들렸지만 그만큼 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각 문제 마다 ox문제를 같이 넣어주셔서 헷갈리는 개념 잡기에 최고입니다. 써니 행정법 어플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최신판례, 행정기본법개정 특강도 챙겨들었습니다.

써니교수님이 수업 중 사담을 거의 안하시는데 올인원 마지막강의에 해주신 말씀이 정말 수험기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영학 : 최중락

 

경영학 기본이론 - 압축회독 강의 - 2000제 - 마무리이론정리강의 - 모의고사 군무원 경영학은 정말 악명이 높기로 유명하여 시작 전부터 걱정이 많이 되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공부를 해보니 휘발성이 강하고 양이 너무 방대해 공부하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중락 교수님께서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경영학 강의 수가 길지 않다보니 강의 듣기에 부담이 좀 적었습니다.

2000제를 계속 반복하며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 개념을 잡아갔고, 재무 회계부분도 너무 어려웠지만 눈에 바르기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봤습니다. 계산문제는 너무 어려운 CPA 문제 빼고는 대부분 풀었습니다. 경영학 모의고사 문제가 많지 않아서 노무사, 경영관리사 등의 기출문제를 출력해서 풀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던 과목이었는데 오히려 이번 시험은 너무 쉽게 나와서 조금 허무하기도 하였습니다.

3.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군단기 프리패스를 들었는데 처음엔 좀 비싸다 생각할 수 있지만 활용만 잘 하면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특강도 꼭 챙겨들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어플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꾸준히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4.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공시만큼 외로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 힘들겠지만 꾸준히 매일매일 하다 보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공단기 교수님들 덕분에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