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군무원 전산직, 필기도 중요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군무원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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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군무원 전산직, 필기도 중요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군무원 면접

    필기도 중요하지만 의외의 복병은 군무원 면접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공군 전산 9급 시험을 보았고 수험기간은 공채 합격까지 1년 반 정도(실제는 21년 1월부터 7월, 22년도 1월부터 7월까지만 했습니다) 걸렸습니다. 제가 군무원 전산직 시험을 본 이유는 O군 임기제(계약직) 군무원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군무원으로 현직에서 일을 하고 밤과 휴일에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공부만 했습니다. 실제 현역(군인)분들이나 임기제(계약직)또는 정규직 군무원, 공무직근로자(군 계약직 근로자)분들이 각자의 사연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민간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셔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군무원시험은 올인 하는것도 좋지만 직장 다니시면서 하거나 알바하거나 대학교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충분히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보다 과목 수가 2개 적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 저 같은 경우 2년 안에 합격을 목표를 두었기 때문에 끝장을 보려고 하루에 잠자는 시간(약 5시간으로..)을 줄여서 했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퇴근 후 집에 와서 방에서 스탠드 하나 켜놓고 공부했습니다. 독서실 가는 시간도 아까웠고 몸이 피곤한 상태라 공부 끝 마치면 바로 잘 수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만 집 근처 스터디카페에 가서 100시간씩 시간제로 끊어서 공부했습니다.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개인 칸막이 독서실보다는 대학교 도서관 같은 오픈된 곳이 공부가 더 잘돼서 스터디카페를 주로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현직 군무원들에게 수험기간과 하루 공부시간을 물어보면 평균 2년 이내에 하루에 8~10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또 수험생들이 수험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 생각하시는데 만약 본인의 수험기간이 4년 이상 되었다면 진지하게 다른 길도 생각을 해보세요…. 직장 다니면서 하시면 경력이라도 쌓여서 괜찮지만 올인 하시는 경우는 시간 낭비가 생각보다 심합니다…. 또 군무원 시험은 다른 공무원시험과 달리 경채(경력채용) 시험이 있는데 자신의 경력이 화려하지 않으면 공채 시험 보세요. 실제 저도 경채 시험 전에 몇 번 봤는데 필기 붙고 면접에 가면 경력 화려하신 분들한테 그냥 밀립니다. 말 그대로 경력채용이기 때문에 시험조건이 돼도 경력으로 갈리기 때문에 밀릴 확률이 높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① 국어(이론,기출은 이선재(선재국어), 특강 같은 건 김병태(국왕국어) 병행해서 들었습니다)

    먼저 국어 과목은 군무원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군무원 국어는 문제가 지엽적이고 이상한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공무원 국어 상위권을 하신 분도 군무원 국어를 하면 성적이 안 나옵니다. 그렇기에 시간적 투자를 전공과목보다 2배 이상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전략을 세울 때 남들 맞는 건 다 맞고 버릴 거는 버린다는 마인드로 세우세요. 추가적으로 막판(시험 보기 1달 전)에는 국어 과목에 너무 올인하지 마세요. 막판에는 전공과목 공부하는 게 성적이 더 잘 오릅니다. 국어 과목은 기술직렬 기준 최소 68점이상(-8문제)은 맞아야 합격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법>

    군무원 같은 경우는 문법이 10~14문제 정도 나오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래서 국어공부를 할 때는 국어 문법 위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이론 수업은 이선재 강사님의 올인원(선재국어 기본서) 강의 최소 3번은 돌린 것 같습니다. 처음 들으면 아마 전체 문법 중 50% 정도만 이해가 되고 나머지는 잘 안될 겁니다. 그래서 회독 수를 늘려가면서 100%를 채우시면 됩니다. 또 문법은 알면 맞고 모르면 틀리기 때문에 정직하게 공부한 만큼 나오는 파트입니다. 암기용 앱이나 매일국어, 기출실록등 많이 풀면 웬만한 문법은 다 외워집니다.

    <독해>

    군무원 독해는 공무원 독해에 비해서 지문이 짧기 때문에 기본적인 독해 실력이 있다면 충분히 맞을 수가 있습니다. 문학 같은 경우는 올인원(선재국어기본서 2권)강의 들으면서 필수적으로 나오는 문학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 군무원에서 잘 나오는 문학(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누항사 등등)은 잘 정리해야 합니다. 비문학 같은 경우는 선재국어 ‘독해야 산다’ 또는 ‘매일국어’를 활용하시면서 하루에 한두 개씩 문제를 풀다 보면 감이 생깁니다.

    <어휘(한자성어&속담&한자&고유어)>

     

    많은 수험생들이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고 버려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파트입니다. 본인이 기술직 응시생이면 우선적으로 선재국어기본서 3권에 있는 한자성어, 속담까지만 하세요. 1~2문제 맞겠다고 미련하게 이걸 다 외우는 것보다 그 시간에 전공과목 하나 더 외우는 게 이득입니다. 참고로 전 한자 하나도 안 했습니다. 딱 한자성어 읽을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직렬이거나 행정군수직 응시생이면 한자까지 하세요. 고유어 이런 거는 시험 보기 전에 책이나 기출에 나온 정도만 하세요. 선재국어 말고도 김병태강사님(국왕국어) 한자성어, 속담, 한자 특강도 추천해 드립니다.

    ② 컴퓨터일반

    컴퓨터일반은 암기도 중요하지만 이해가 바탕이 돼야 성적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방심하면 의외로 성적이 안 나오는 과목이니 한번 이해할 때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박미진 강사님 컴퓨터 일반 이론강의 1번은 정독하면서 듣고 2번은 배속을 빠르게 해서 3번은 이론강의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다음 기출문제 5천 문제 정도 풀고 나면 심화 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맞습니다. 그리고 심화 문제 같은 경우 강사님 풀이 강의 들으면서 이해만 하는 정도로 하세요. 그 심화 문제가 다시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또 군무원 문제는 1단원에서 3단원에서 많이 나오긴 합니다. 거기는 중점적으로 하되 갑자기 뒤에 단원에서 몰빵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목표점수를 80점을 이상(-5문제)은 맞아야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③ 정보보호론

    정보보호론은 전산 과목 중 점수 올리기가 가장 쉬운 과목입니다. 누가 얼마큼 암기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됩니다. 박미진 강사님 정보보호론 이론강의를 먼저 듣고 빠르게 한 번 더 들어서 이론을 다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이론을 숙달한 다음에는 부족한 개념은 기출문제를 통해서 완성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풀다 보니 정보보호론 문제만 약 5천 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웬만한 문제들은 다 풀 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록에 있는 정보보호법을 해야 하냐고 물어보시는데 무조건하세요. 최근 군무원에서 2~3문제정도는 꾸준히 기출됩니다. 양도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 알고 있으면 무조건 맞고 모르면 틀리기 때문에 이건 외우세요. 목표점수를 88점이상(-3문제)은 해야 국어 과목의 취약한 점수를 커버가 가능합니다. 전략을 세울 때 국어가 약하신 분들은 정보보호론에서 점수를 다 커버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3.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대부분의 공단기 강의들은 타 강의 업체와는 다르게 공무원과 군무원 강의를 구분해서 강의를 제작하지 않고 공무원 군무원 통합해서 강의를 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군무원 강의가 있는 타 사이트를 들으러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시는데 어차피 이론 내용이 같습니다. 군무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머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기에 안심하고 들으셔도 됩니다. 공무원 커리큘럼 타다가 6월 말이나 7월 초에 군무원 특강을 강사님들마다 합니다. 그걸 들으시면 됩니다. 또 강사님들마다 개강하시기 전에 OT나 커리큘럼을 업로드하십니다. 그거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강사님을 선택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O강사님들으니깐 무조건 O강사님꺼 들어야지 보다는 맛보기 영상을 통해 자신에 맞는 강사님을 선택하세요. 저 같은 경우 국어는 이선재강사님, 고혜원강사님, 김병태 강사님, 이산 강사님 이렇게 들어보고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선재강사님과 김병태 강사님꺼 병행 해서 들었습니다. 군무원 프리패스로 끊으시면 모든 강사님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강사님 한 분 정해서 그분 것만 들으셔도 되고 저처럼 강사님마다 필요한 것만 골라서 들으셔도 됩니다. 단, 너무 많은 강사님꺼 섞어서 듣지는 마세요. 강사님들마다 암기법하고 커리큘럼이 조금씩 달라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선재강사님 같은 경우 선재국어 암기용 앱이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면 ‘30일 한글 맞춤법 표준어’, ‘30일 한자 성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출퇴근할 때 버스나 점심시간, 자기 전에 하루에 하나씩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걸 한 6개월 반복하게 되면 웬만한 암기용 앱에 있는 내용들은 외워집니다. 또 김병태 강사님 같은 경우 국왕카페에 다양한 자료들(문법 요약본, 삼위일체 등등) 올려주십니다. 문법 요약본을 뽑아서 시간 날 때 활용하시면 꾸준히 암기됩니다. 군무원 필기시험 보시고 공단기에서 필기시험 이후 오픈하는 ‘군무원 시험 합격 예측’을 활용하시면 대충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이구나라고 알 수 있느니 시험 보시고 활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분명 허수도 있어서 100% 정확한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4.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군무원 수험생들에게 현직군무원과 수험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군무원 시험은 공시생분들뿐만 아니라 현직에 있는 분들도 시험 봅니다. 현직에 있을 때 시험 보면 더 간절하고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기 때문에 독서실이나 학원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처럼 독하게들 공부합니다. 그렇기에 공무원시험보다 비교적 싶겠구나 하면 훅 갑니다. 필기도 중요하지만 의외의 복병인 군무원 면접을 조심하세요. 면접점수가 50% 들어가기 때문에 필기 컷이 높다고 해서 국가직, 지방직처럼 거의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면접인강 + 면접스터디하세요. 면접학원 다니기보다는 면접인강 듣고 준비하고 면접스터디 1개 정도 해서 감각을 익히세요. 군이라는 곳이 군사기밀을 다루고 특수한 곳이기 때문에 필기 컷 높고 면접 때 대답을 잘했다고 생각을 해도 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면접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 현직군무원으로서 제가 느낀 군무원의 장점은 민원업무가 거의 없고 각종 군 복지혜택(PX, 면세 주류, 군인 할인, 군 휴양시설 등등)과 비교적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대비 과목 수가 적어서 부담이 적다는 것과 밖에서 할 수 없는 일을 다양한 신분(장교, 부사관, 병, 군무원)을 가진 사람들과 비밀업무나 장비를 다루어 볼 수 있다는 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격오지(전방지역, 도서 지역 등등)으로 발령이 날 수도 있고 각종 군사훈련과 통제가 종종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환경적응이 힘드신 분들은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으로 시험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군별과 직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응 못 해서 나가시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병사 때 전역할 때 다시는 군으로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군에 와 있고 현역보다도 적응을 잘해서 군무원 생활도 재미있고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습니다.ㅎㅎ(예전 병사 때랑 느낌이 다릅니다. 옛날 군 추억도 생각이 나고..ㅎㅎ) 마지막으로 국어과목 이선재강사님, 김병태강사님 / 전산과목 박미진강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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