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나만의 과목별 공부방법 노하우 대공개!

[2022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나만의 과목별 공부방법 노하우 대공개!

나만의 과목별 공부방법 노하우 대공개!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년도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고민하거나 이미 준비하고 있으신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21년 1월에 공무원 수험생에 진입하였습니다. 진입하기 전에 먼저, 무슨 직렬을 준비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같은 공무원이더라도 직렬마다 하는 일이 다 다르고, 준비해야 하는 과목도 다르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에 진입하기로 결정하고서도 직렬에 대해 며칠간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직자분들의 후기지만, 유튜브나 블로그에도 다양한 후기가 있어서 그걸 통해서 직렬마다 하는 일과 어떤 직렬이 자신과 맞을지 알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과목별 공부법

다음으로, 과목별 공부법 및 들었던 강의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단기 인강으로 모든 과목을 준비했습니다.

국어

이선재: 올인원(전범위)-기출실록-딱공(압축강의)-나침반 모의고사-봉투모의고사 (+ 독해야산다, 문학 및 어휘 특강, 선재국어암기어플) 김병태: 국왕한자 ~시간에 정리하는 한자성어

국어 공부법으로는, ‘올인원 기본서에 메모 잘하기’ 입니다.

올인원 기본강의를 완강하는데 가장 오래 걸리지만, 후에 기출문제를 보면서 기본서를 같이 회독하다보면 점점 속도가 붙습니다. 그리고 기출강의는 혼자서 문제집을 풀어보고, 해설집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문제만 듣는 정도로 참고해서, 기본강의를 좀더 신경 써서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강의를 완강한 후, 기출집이나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기본서에 메모해뒀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는 오전에 모의고사, 오후에 기본서 회독을 할 수 있도록 기본서를 잘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이동기: 100포인트 핵심문법-기적의특강(시험직전)-동형 모의고사-봉투모의고사 (+ (매일) voca3000, (월~목)하프모의고사) 영어 공부법으로는, ‘매일 꾸준히 하자’ 입니다.

먼저, 100포인트 핵심문법으로 기본 문법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그 후, 월~목요일에 하는 하프모의고사를 시험 전날까지 꾸준히 풀고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에서 틀리거나 보충해야 할 단어 및 문법은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화장실이나 책상에 붙여 놓고 자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Voca3000도 매일 할당량을 정해 꾸준히 하고, 단어 어플도 활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험 직전에 압축강의로 기적의 특강이 있는데, 그전에 하프모의고사, voca3000을 꾸준히 하셨다면 기적의 특강 강의를 들으실 때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들으실 수 있을 거에요.

한국사

문동균: 판서노트 개념완성-핵지총(o/x문제)-판서노트 1/2특강-판서노트 1/4특강-기출-문단속 모의고사 (+유튜브 암기특강) 한국사 공부법으로는, ‘판서노트 회독하기’ 입니다.

판서노트 개념완성-1/2특강-1/4특강으로 판서노트만 계속해서 회독했습니다. 혼자서 회독하기 보다는 강의를 계속 들으며 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요한 부분은 암기법도 알려주시고, 1/2, 1/4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속도가 붙기 때문에 회독하는데 좋았습니다. 핵지총(o/x문제집), 기출, 문단속, 그리고 모의고사는 혼자서 풀고 필요한 부분만 강의 해설을 참고하였습니다.

행정법

써니: 올인원-SOS-오답노트-기출문제-모의고사 (+최신판례, 행정기본법, 개인정보보호법 특강) 행정법 공부법으로는, ‘기출 꾸준히 회독하기 + 헷갈리는 부분끼리 정리하기’ 입니다.

올인원 기본서에서 양 옆으로 o/x 기출 문제가 있어서, 설명보다 o/x문제로 회독을 했습니다. 기본서 o/x문제를 충분히 회독하고 나서 SOS와 오답노트 강의로 헷갈릴 수 있는 부분까지 다시 한번 점검하였습니다. 한 문제마다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기출문제집이 두꺼운 편인데, 기출문제집을 혼자서 풀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강의로 해설을 참고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회독하다보니 긴 문장에서 집중해서 봐야 할 단어가 보여 문제 푸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회독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예를 들어, 근로복지공단이 사업주에 대하여 하는 사업’장’의 종류변경결정은 처분이지만, 사업’주’변경신청을 하였으나 거부된 경우 그 거부통지는 처분이 아니다)을 메모지에 정리해 둬서 시험직전까지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행정학

김중규: 선행정학 입문+심화-기출-여다나(압축)-헷총-모의고사 (+개정법령 특강)

행정학 공부법은, ‘여다나 회독하기’ 입니다.

입문+심화 강의를 2번 완강했는데, 혼자서 기출문제를 보면 개념이 기억이 하나도 안 나고 문제를 풀지 못해서 충격을 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출 강의도 들어보았는데, 기출 강의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다른 과목들과 달리 행정학은 기출도 강의를 다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출을 들으면서 개념이 다시 정리되고, 기출 문제를 풀 때 무슨 단어를 집중해서 봐야 하는지 익힐 수 있었습니다. 국어는 올인원 기본서에 정리를 다 했다면, 행정학은 여다나(압축) 교재에 필요한 부분을 메모하고 헷갈리는 부분은 하이라이트를 하는 등 정리를 하였습니다. 기출, 헷총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를 풀며 보충해야 할 부분은 여다나에 다 정리하여, 시험 한달 전부터 여다나 교재로 회독을 계속 하였습니다.

콘텐츠 활용 팁

공단기 사이트 중에서 가장 유용했던 서비스는 바로 ‘합격예측 풀서비스’ 입니다. 오전에 시험을 보고 나면 오후에 답안지와 해설강의들이 나오는데요. 반면 필기 합격 발표는 2달뒤에 나옵니다. 그래서 필기 점수는 알 수 있지만, 필기 합격을 할 수 있는 점수인지는 알 수 없는데요. omr답안지에 체크했던 답을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이트에 입력하면 필기 점수와 필기 합격 예상 커트라인 점수가 업데이트 되어, 대략적으로 필기 합격 여부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시험이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인 시험인 만큼, 오래 공부하는 것보다 꾸준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커리큘럼을 참고해서 공부 계획을 잘 짜고 적당히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에 저는 매일 공부하는 것으로 계획을 짰었는데, 시험한달 전은 매일 공부하는 것이 집중될 수 밖에 없지만, 그전까지는 하루 반나절 정도는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쉬어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고 있으신 수험생 여러분은 이런 부분을 더 잘 아시고 자기에 맞는 루틴을 가져 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23년도에 좋은 점수로 합격의 순간을 맛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