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경기구급 4개월 단기간 최종합격수기
- 공무원 합격후기/소방공무원
- 2023. 5. 18. 03:24
22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경기구급(남성) 최종합격 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기
- 응시직렬 : 경채
- 수험기간 : 6개월 미만
1. 수험정보 및 자기소개
동영상 강의 공부기간: 2021년 11월~ 2022년 3월 필기점수: 225점 (국어:85 생활영어:75 소방학개론:65)
체력시험 준비기간: 약 1개월(필기시험 끝나고 바로 학원등록해서 준비함.)
체력점수: 35점 (악력:6, 좌전굴:10, 왕오달:0, 윗몸:7, 배근력:9, 제멀:3)
2. 학습방법
2년 경력을 다 준비하고 공부를 시작할 무렵에는 일을 다 그만두고 공부에만 매진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원다니는 시간비용을 절약해서 집에서 동영상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으로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집에서 혼자하는것이 학원에 다니는것보다 집중력도 떨어지긴 하였으나 같은 강의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을 돌려서 다시 들어볼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장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첫 1회독은 필기 하나도 하지않고 동영상을 들으며 책을 같이 보면서 그냥 슥슥 넘어갔고 2회독은 1.5배 속으로 설정을 하여 좀더 빠르게 필기를 하면서 쭉쭉 들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1회독과 2회독에선 일시정지나 다시 돌려서 듣는 행위를 해선 안됩니다.
아직 시작단계이기때문에 처음부터 열올려서 하시면 나중에 에너지를 다 소비해서 무기력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3회독부터는 2배속으로 하여 들었던 내용이라도 다시한번 필기하며 들었고 이와같은 방식으로 총 6회독까지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진도강의는 듣지않았고 기출문제풀이, 모의고사, 119고시에 올라와있는 실제 시험지 기반으로 문풀을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인강을 듣던중에 이영철 강사님께서
'공부는 누구에게나 힘든 것이고 이 싸움은 누가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오래 버티느냐의 싸움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고 그 말을 듣고 더욱 더 버티며 끝까지 해냈습니다.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공시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3. 강의 후기
국어(85점) - 최정 선생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똑 부러지게 설명해주시는 성향이 있는 분입니다.
인강으로 들었을땐 1배속으로 들으면 천천히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조금 졸린감이 있어서 1.5배~2배속으로 설정하고 들었을때 오히려 듣기 편했던 감이 있습니다.
국어는 원래 조금 잘했던 부분도 있는데 설명도 알아듣기 쉽게 해주셔서 덕분에 3과목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영어(75점)- 김정연 선생님
김정연 선생님만의 독특한 설명으로 어떤 문법이나 단어들이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외우기 힘든 부분은 노래와 멜로디로 학습시켜주시는 경향이 있어 강의를 들은 후에도 혼자서 흥얼거리며 다시 한번 외우기 좋은 학습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강의는 꾸준하게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필요한 부분들 위주로 듣고 기출문제와 해커스만의 영어단어, 문제들을 푸는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소에도 영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항상 문법에 막혔었습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문법에 관해 완벽히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소방영어들과 일상에 쓰이는 영어단어들을 계속 외우면서 문제를 풀때도 지문을 다 해석하지않고 단어단어의 뜻을 해석하여 내용을 추리하며 문제를 푸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65점) - 이영철 선생님
항상 재미있게 강의 하시는 이영철 선생님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교제로 하기 보다 미리 준비해두신 ppt 자료로 공부를 했는데 저는 인터넷 강의를 듣기때문에 따로 노트에 정리하면서 저만의 교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강의를 들으면서 저만의 노트를 만들다보니 1번 강의 진도 다 나가고나서 머리속으로도 큰 틀들이 정리가 되어 공부하기에 편했습니다. 하지만 세심한 부분들은 아직 1번만에 기억을 못했기 때문에 정리했던 노트를 자주 반복해서 보면서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암기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기출문제들을 풀었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외우지 못한 부분들을 다시 외우고 잘못 이해했던 부분들은 바로잡아 이해했습니다.
4.필기시험 당일
저는 문제를 풀 때 소방학개론부터 푸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10분내로 빠르게 풀고 국어와 영어는 신중하게 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이 시작되고 소방학개론으로 바로 시험지를 넘겨 첫 번째 문제를 봤을 땐 정말이지 멘붕 이었습니다. 강의를 소홀히 들었을 수도 있지만 처음보는 생소한 단어들도 있었고 그동안 풀어왔던 문풀문제와 모의고사문제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모의고사나 문풀을 풀었을땐 항상 90점 이상이었기에 소방학개론에서는 많은 걱정이 없었지만 이번 시험에서 은근한 복병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문제에 묶여 있을수만은 없기에 모르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 일단은 3과목 전부를 풀었고 다 풀고나서 다시한번 소방학개론으로 넘어왔습니다. 풀이가 오래 걸리는 문제가 더러 있었고 헷갈리는 문제도 꽤 있었습니다. 다행히 국어는 생각보다 잘 풀어졌습니다. 20분 안되게 국어를 풀고 영어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소방학개론 풀면서 멘탈에 살 짝 금이 간 상태로 풀어서 영어는 어떻게 풀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냥 문제보고 손가는대로 답에 체크하고 넘겼습니다.
그렇게 영어 15분정도 걸려서 풀고 소방학개론 빼고 먼저 마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소방학개론 헷갈렸던 문제들을 보고 답을 정한 후 마킹을 하고 시험을 마쳤습니다.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은 하지않았지만 소방학개론이 너무 어렵게 출제가 되어서 과락을 걱정했었는데 가 답안이 나오고 채점을 진행한 후에 필기예측에 점수 입력을 하니 망친 것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5. 체력시험
필기시험이 끝나고나서 바로 체력학원을 등록하고 체력학원에 다니면서 체력을 기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약 1달동안 학원을 다녔 는데 1달동안 월~토까지 1주일에 6번씩 학원에 다녔습다. 처음에는 점수가 아예 나오지 않을정도로 체력이 좋지 않았지만 꾸준히 하다보 니 살도 많이 빠지고 체력도 많이 좋아져 점수도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악력은 맨처음에 43나왔는데 계속 악력기나 철봉 매달리기로 단련 한 후 시험보기 3일 전부터는 악력운동을 하지않고 시험 때 악력 테스트를 했는데 한번에 58점이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편의점 야간아르바이트도 함께 병행하였는데 그때는 점수가 오르기는 커녕 점점 떨어지기도 했는데 시험보기 1주일전에는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운동에만 몰두하고 휴식도 충분히해서 그런지 점수가 말도 안되게 쭉쭉쭉 올라가기 시작했 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체력학원 강사님들의 플랜과 지도만 게으름피지않고 잘 따라준다면 체력시험도 문제 없다고 생각 됩니다.
체력점수: 35점 (악력:6, 좌전굴:10, 왕오달:0, 윗몸:7, 배근력:9, 제멀:3)
6. 면접시험
면접준비는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지게 된 수험생분들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스터디도 하고 각자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한 내용을 공 유도하며 이런저런 사회이슈나 소방관에 대한 이슈들도 함께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성향이 면접과 같이 누군가와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방식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말이 더 잘 나오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면접 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을 보았는데, 집단면접에서 답변을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샌가 상대측 수험생분과 저만 대화하듯이 이야기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다른 분들의 기회를 뺏는다는 생각이 들어 중간부터는 말을 줄이고 다른 수험생분들도 발언을 할 수 있게 공백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개별면접에서도 떨지 않고 조목조목 물어보는 것에 잘 답변하였습니다. 면접을 본 후 느낀점은 저는 면접스터 디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다같이 모여 모의면접을 볼때 동영상을 찍어두고 모의면접을 다 끝내고 난 뒤에는 찍어둔 영상을 다 같이 보며 서로에게 피드백 하는 시간이 매우 귀중하고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답변의 내용도 물론 중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관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있고 당당하게 하지만 건방지지 않도록 잘 조절하여 면접이 끝나고 난 뒤 '누군가와 기분좋은 대화를 했다'라고 느낀다면 그 면접은 성공한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합격수기를 마치며 현재도 고생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입니다!
'공무원 합격후기 > 소방공무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경기 공채 소방공무원 5개월 단기간 최종합격수기(상세 공부법) (0) | 2023.05.18 |
---|---|
2022년 서울시 소방공무원 필기공부법, 체력은 크로스핏 합격수기 (0) | 2023.05.18 |
2022년 인천 소방공무원 7개월 필기합격 공부방법 (0) | 2023.05.18 |
2022년 서울 소방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필기, 체력, 면접 후기 (0) | 2023.05.18 |
2022년 충남(공채) 소방공무원 1년 합격수기 (0) | 2023.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