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소방공무원 충남 일반공채 1년 6개월 노베이스 합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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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소방공무원 공채(남) 최종 합격 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충남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개요

    안녕하세요. 2022년 충남 공채 최종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저는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살다간 아무런 보람도, 뿌듯함도, 성취감도 느끼지 못할것같아 소방의 길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소방 시험 과목을 확인했는데 소방 전공과목은 물론 행정법도 난생 처음 들어보는 과목이고, 한국사는 중학교때 배웠던 과목중 제일 자신도 없고 성적도 안나온 과목이었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는데 합격수기나 이런 저런 요소를 취합하여 내린 최종 결론이 해커스였습니다.

    합격 후 해커스 인강의 특징은 연도별 강의 다양, 가격이 착함, 근데 강의는 핵심은 물론 필요한 내용들을 주입식이 아닌 "이해"를 시켜주십니다.

    저는 21년에 해커스인강과 직장을 병행하며 첫번째 시험을 치뤘고, 22년엔 퇴사하고 두번째 시험을 치뤄서 준비기간은 총 1년 6개월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총점 410(가포)

    공부방법

     

    영어 65 (김정연 선생님)

    유일하게 기본 강의를 안들은 과목입니다. 고등학교시절 3년내 영어 단과 과외만 했다는 자신감과, 개발자로 일하며 독해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너무 자부한 탓에 시험 막바지에 문제풀이 강의만 수강했으며, 수강하며 쏙쏙 들어오는 강의력에 조금 더 미리 기본강의도 수강할껄 이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역시나 시험은 달랐습니다.

    한국사 85 (연미정 선생님)

    진짜 제일 제일로 강력추천하는 선생님입니다. 기본강의 + 마무리강의 정도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섯과목중 제일로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만큼 속속들이 이해시켜주시고, 머릿속에 박혀 오래 남게 해주십니다. 가끔 찾아오는 높은 유머실력과 출중하신 외모도 학습에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진짜 학창시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사과목에서 8등급을 맞았었는데, 한국의 과거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고 공감되게 만들어주실줄 몰랐습니다. 따로 카톡방을 만드셔서 매일같이 예제문제도 보내주시고 케어도 끝까지 잘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또 강추합니다!!

    행정법 75 (조현 선생님)

    기본강의 + 마무리강의로 수강했습니다. 한국사 과목은 그래도 구석기 뗀석기 신석기 빗살무늬정도는 알고있었지만, 행정법은 말그대로 백지상태였습니다. 조금의 암기는 필요했지만, 강의 전반적으로 알찬 내용들이었고 중간중간 인생 살아가며 행정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도 많이 알려주십니다. 졸릴 틈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행정법 기출문제로 타 직렬까지 5개년정도 풀었고, 푸시다보면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사례들이 반복되어 나와 감을 잡기 쉽습니다.

    소방학개론 90 (김정희 선생님)

    기본강의 + 마무리강의 수강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다짜고짜 암기시키는것같아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아무것도 모르니 암기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1회독만 해보자 하고 강의를 수강했는데, 중반쯤 되니 저도 모르게 알려주셨던 암기 내용들(일산고 이가고 등등)을 줄줄이 외고있는 절 볼 수 있었습니다. 따로 많이 고민 할 필요 없이 강의 듣게되면 그냥 머릿속에 넣어주십니다. 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과학에 관심이 많이 있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수강했습니다.

    소방법규 75 (김정희 선생님)

     

    기본강의 + 마무리강의 수강했습니다. 아무래도 법규이다보니 대부분 외워야하지만, 선생님께서 공통적인 부분을 보기 쉽게 정리해주시고 구조적으로 알려주셔서 수업듣기 좋았습니다. 소방조직이 어떻게 뭘 해야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과목이었고, 소방학개론(내용) + 행정법(틀)이 섞인 느낌이라 비교하며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핵심을 바탕으로 주변 필요한 사항까지 꼼꼼하게 짚어주셨습니다.

    분위기 또한 너무 딱딱하지 않고 잘 다독여주시고 격려해주시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해주셨습니다.

    다른 플랫폼 강의를 사서 들어보진 않았지만, 저는 진짜 단연코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23년도 시험이 어떻게 개편되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바뀐 시험에서도 필기의 비중이 가장 높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시험 본 22년까지는 필기 75%, 실기 15%, 면접 10%의 비중이었습니다.

    아무리 실기와 면접이 자신있다고 해도 결국 종지부를 찍는것은 필기과목입니다.

    "난 운동 잘하니까, 난 실전파니까, 난 면접에 자신있으니까" 라는 내용으로 필기를 외면해선 절대로 안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필기가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어중간한 점수 받으면 최종 발표 나는 날 까지 걱정에 걱정을 더하여 걱정하기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실기준비하면서도 "필기 한문제만 더 맞출껄.." 이라는 생각을 몇번 했는지 모릅니다.

    이상 제가 뼈저리게 했던 후회들과 실수들을 적어봤습니다. 예비소방관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고! 사명감 넘치는 멋진 소방관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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