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경찰공무원 충남 0.1배수 환산점수 68.5점 최종합격수기

 

2022년 1차 충남 0.1배수 최종합격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충남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 응시년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총 환산점수 : 68.5점, 충남청 남자 0.1배수 필기 220점

형사법(김대환) : 90점

- 긴 말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해를 먼저 도와주는 쌤입니다. 기본강의를 두 번씩 듣는걸 추천하시는 쌤이시지만 한 번씩만 들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도록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경찰학(조현) : 87.5점

- 경찰학은 공부해보시면 모두가 공감하지만 정말 다른 과목에 비해 양이 되게 많은 데도 불구하고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해주셔서 그나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직접 필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조현 선생님이 수시로 올려주시는 법 개정자료나 신설자료 등 많은 자료들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또한, 동형모의고사도 처음에 풀 때는 다소 어렵다고 느껴졌지만 막상 시험장에서 경찰학을 직접 풀어보니 왜 계속 어렵게 내시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필기시험 문제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헌법(황남기) : 42.5점

- 헌법 공부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줄여주신 1등공신입니다. 내용이 정말 많은데 그 많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면서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부분들 역시 꼼꼼하게 챙겨주시면서 키워드를 따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키워드로 강조해주시는 대단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따로 면접학원에 다녔을 때, 다른 학원을 다녔던 학생들도 황남기 선생님의 책을 구입하여 풀었다고 할 정도니까 선생님이 내시는 문제는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력 : 39점

(악력 10점, 팔굽혀펴기 9점, 윗몸일으키기 6점, 100m 달리기 5점, 1000m 달리기 9점) 평소에 매일 헬스를 하고 있어서 따로 학원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윗몸 제외하고 다 만점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팔굽혀펴기는 두 개 파울로 1점 깎이고 100m때 시작부터 발목이 꺾이면서 시작해서 점수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달리기는 금방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보고 나머지 실내종목은 센서감을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시지 않거나 체력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체력학원 다니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 : 5점

면접

집단 : 5명이서 들어가서 다른 사람과 달리 저 혼자만 반대되는 주장을 했었기 때문에 처음엔 꼬리질문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면접관님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꼬리질문에 대해서 제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답변을 하였고 집단면접 30분 중 15분 정도는 다른 분들이 꼬리질문 받는 것을 구경하다 끝났습니다. 면접관님들이 듣기 좋은 말을 하는 것도 좋지만 솔직함을 보여주신다면 면접관님들께서 더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 개별면접에서 법 조문이나 제가 경험한 사례들을 물어보셨었습니다. 그냥 알면 아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모두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없다고 답변하여도 분위기가 안좋아지거나 그렇지 않으니 솔직함과 소신을 보여주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

헌법 수업을 들으면서 황남기 선생님이 하시는 말 중 하나가 10회독이었습니다. 21년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면서 전과목 기본서 10회독 및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등 문제집들 역시 5~6회독을 마친 후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또한, 시험보기 한 달 전부터 제가 정확하게 외우지 못하거나 모르는 내용을 한글파일에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3일 전에 인쇄하여 시험보기 직전까지 3일 동안은 그 것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그 파일 안에서 시험문제 중 7문제 이상 나왔었습니다.

본인이 무엇을 알고 외웠는지 보다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지만 자신감있게 문제를 풀면 누구든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