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서울청 경찰공무원 0.1배수 남경 단기 최종합격후기

 

22년 1차 서울청 0.1배수 남경 최종합격 후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서울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작년 7월부터 개편 시험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공부하고 나왔던 3법 점수가 형법 75 형소법 80 경찰학 60 이였던 만큼, 이번 1차에 붙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기 총점 : 232.5점

형사법(90점) - 김대환T

21년 1차 시험에 합격한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고민없이 바로 수강했습니다.

후기도 좋고 친구의 최종합격이라는 결과가 증명하듯 2개월만에 형법 75 형소법 80 그리고 22년 1차 시험에서 가채점 95점에서 마킹 오류로 2문제를 잃었지만, 90점이라는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 대환쌤이 항상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가지자, 학생이 합격하는 것이 강사가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고 따라와라"

시장 원리에 가장 부합하는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초시생분들, 그리고 재시생분들, 1타 강사의 명성에 너무 휘둘리고 의지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김대환T는 성공하기 위해 강의를 열심히 한다는 것을 믿고 한번 수강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형사법은 철저하게 이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은 3-4회독 정도로 그치고 최신판례, 그리고 핵심요약서에 있는 모든 판례를 숙지하고 대환쌤이 수업 중에 강조하는 "리걸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했고 대환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결과 저는 1월부터 3월 19일까지 형사법 과목에 대해 모의고사를 제외한 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1주일 전 기출 1회독만으로 가채점 결과 95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형사소송법의 범위.. 학원가 마다 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환쌤이 제시한 부분이 정확히 맞아서 우리는 그 남는 시간을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믿고 일단 한번 들어보십쇼 !

경찰학(97.5점) - 이상훈T

말도 많았던 만큼, 희비가 많이 갈린 과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훈 쌤이 수업 중에 항상 말씀하시던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9급 순경 시험이다."가 생각납니다.

각종 학원에서 법, 시행령, 세부규칙까지 범위를 확장한 모의고사를 많이 출제했고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흔들렸습니다.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과도하게 깊은 공부를 했고 희비가 갈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의심을 가졌고 걱정을 했지만 이번 시험을 통해 상훈쌤의 안목이 정확히 맞았다는 점을 깨닳았습니다.

다른 강사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9급 시험은 항상 평균 80점 근처에서 합격컷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부분을 우리는 인지하고 버릴건 버리는 과감함이 필요한데 이상훈T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경찰학이라는 암기과목을 이해위주로 암기량을 버리고, 과도한 두문자로 혼동을 주는 경찰학 강의가 아닌 자연스러운 암기 습관을 만들어주는 강의, 그리고 동형모의고사 50회라는 양을 통한 모든 빈출 문제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 명품강의입니다.

진짜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헌법(45점) - 신동욱T, 박철한T

쓰다보니 모든 과목에서 희비가 많이 갈린 것 같습니다.

저는 헌법을 처음 공부할 때,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 점수가 나오는게 맞아??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너무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헌법이라는 과목 특성이 쉬운가?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신동욱쌤의 강의가 그만큼 전달력이 쉽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강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기본강의 1회독 후 21년 법학특채 헌법 문제를 풀었을 때, 제 점수는 70점이었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초시생분들 헌법이 어렵다면, 신동욱쌤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보세요.

듣는 중에는 이렇게 공부를 쉽게 해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꼭 그 시점에 문제를 한번 풀어보세요. 내가 맞는 길을 걷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바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동욱쌤은 교재가 정말 좋습니다.

핵심요약집, OX문제 풀이... 믿고 3-5회독만 하더라도 고득점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느 정도 점수가 오르고 나서는, 박철한T의 OX강의를 추가로 들었습니다.

체력적인 여유도 있었고, 보다 고득점이나 지엽적인 지문도 다 맞추고 확신을 가지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렵더라도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회독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에 헌법에 출제되었던 /신문 - 심문/으로 수험생을 괴롭혔던 문제도 쉽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강사쌤을 전적으로 믿고, 그 커리를 소화해낼 수 있다면 분명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그렇다면 두 강사의 커리를 소화해내면 더 쉽게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모든 길에 정답은 없지만,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면 두 강사쌤 커리 모두를 소화해내려고 해보고 아니라면 한 강사쌤 커리만이라도 확실하게 소화한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체력 : 41점

이번 시험의 특징은 단기합격생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입니다.

운동을 하던 분들의 유입이 많고, 그들의 체력이 강하고 엉덩이가 무거운 만큼 단기합격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에 만약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보다 빠르게 체력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력학원은 체력시험에 대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기도 하지만, 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지치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체력이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체력학원을 등록하세요

팔굽혀펴기(8점 - 53개) - 학원에서 팔꿈치를 쓰는 법을 많이 가르쳐주는 만큼, 근육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그 반동을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훈련은 항상 느린 템포로 근육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그 느낌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을 위한 갯수치기는 근육이 늘어나면 따라오기 때문에, 훈련을 너무 갯수 채우기에만 치중하기보다 근육을 먼저 키웁시다.

윗몸일으키기(9점 - 56개) - 58개를 했지만,, 2개가 찍히지 않아서 9점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청은 센서가 상당히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반동에 대한 부분을 엄하게 봤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이제는 경찰체력도 오랜기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만큼, 가능한 한 어렵게 준비할 것을 추천합니다.

미친듯이 어렵게 준비하고 고생한다면, 시험은 미치게 쉽습니다.

다만,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안좋은 만큼.. 갯수를 너무 치기보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1-2세트로 마무리 해주세요.

악력(6점 - 53키로) - 사실 악력은 출생과 동시에 점수가 정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턱걸이를 하면 악력이 는다. 데드리프트를 하면 악력이 는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오르지 않더라구요. 악력기 열심히 잡고.. 측정 자주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000m(10점 - 3분21초) - 아마 제가 오전조에서 가장 빨랐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1000m는 단기에도 가장 점수가 오르기 좋은 종목이고 이제는 환산이 정말 중요한 만큼 무조건 10점을 챙겨야 하는 종목입니다. 평소에 꼭 운동을 해주시고, 운동을 강도있게 못 가져간다면 식단이라도 조금씩은 꼭 챙겨주세요..

과거에는 "필기부터 붙어야지"가 가능했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필기가 끝나면 바로 체력이 있기 때문에 꼭 평소에 준비해야 합니다.

100m(8점 - 13.9초) - 이번에 스파이크가 가능해서 선방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파이크는 햄스트링을 과도하게 긴장하게 만들어 크게 다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하셨더라도 꼭 스트레칭을 20분 이상 챙기고 착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면접

개별 - 저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제가 답변을 그런 방향으로 준비한 것도 있지만 되게 잘 웃어주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받아서 나왔을 때 성공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환산이라면 무난하게 준비해도 괜찮지만 면접으로 뒤집어야 하는 경우라면 꼭 면접관 역할을 많이 해보고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단 - 사실 집단 때문에 제 배수가 0.1배수 이내였지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긴장을 한 나머지 말을 조금 빨리 했었는데 크게 나쁘게 보이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환산순이라는 말이 이번 면접 전까지만 해도 많았습니다. 다만, 이번 면접에서 알 수 있듯 고환산도 충분히 뒤집힐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발!! 고환산이라고 면접을 쉽게 안보셨으면 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꼭 필기를 준비하던 그 자세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느라 두서없이 적었는데.. 댓글 남겨주시면 자세한 부분은 따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