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차 부산청 경찰공무원 0.3배수 최종합격수기
- 공무원 합격후기/경찰공무원
- 2023. 6. 9. 05:48
22년 2차 부산청 최종합격 합격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부산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2차
<최종점수>
수험기간: 11개월
필기: 192.5 (0.3배수) → 체력: 38점 (0.3배수) → 면접 → 최종합격 (1차입교)
<필기>
-헌법:42.5 (박철한T)
22년 1차 시험을 대비했던 첫 5개월은 기본 2번 → 심화 → 기출 까지만 듣고 시험을 보러 갔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탓에 1차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이번 2차 시험은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 다시 기출 → 문풀 → 특강까지 있는 강의란 강의는 모두 다 듣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제가 철한 선생님 강의 중 가장 좋았던 강의는 1000 문제 캠프였습니다. 시험 한 달 전에 캠프 문제를 강의해주셔서 그 캠프 문제를 바탕으로 마지막 점검을 할 수 있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신 문제 트렌드가 반영되어 정말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 문제집은 총 10번 정도 돌렸습니다. 제가 하는 회독 방식은 지문 옆에 알면 o 모르면 x 처럼 표시를 해놓으며 돌렸으며 나중에 시험이 다가와서는 x표시가 된 부분만 간추려서 회독 했습니다.
총평: 제 생각에 헌법은 양이 적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이 회독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박철한 선생님의 강의 자체가 반복해서 회독 시켜 주시므로 그대로 따라 가시면 좋습니다.
-형사법:72.5 (김대환T)
22년 1차 시험을 대비했던 첫 5개월은 기본 1번 → 심화 → 기출 까지 듣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형법은 헌법과 달리 양이 많기 때문에 기본을 2번 듣지 못했습니다. 2차 시험을 대비 할 때는 기본을 모두 듣는 것은 양도 많고 무리라고 생각되어 제가 약한 파트 (재산, 문서, 학설) 만 1번씩 더 듣고 혼자서 기출 무한 회독 한 후 2차 대비 문풀을 따라갔습니다. 형사법은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헌법 회독 처럼 ox 표시 회독을 했으며 기출은 10번 정도 회독 했습니다. 김대환 선생님의 가장 좋았던 강의는 예상 문제집과 최신 판례 강의였습니다. 예상 문제집은 최신 판례와 어려운 예상 문제 까지 반영되어 최종 완성 단계에 가까워 질 수 있게 도와주었고 최신 판례는 말이 필요 없이 타 학원보다 먼저 끝내 주신 것이 추후에 시간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총평: 형법은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형사법은 타 과목보다 기출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 부었습니다. 단순 암기가 힘들기도 하고 문제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래 이해가 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경찰학:77.5 (이상훈T)
가장 할 말이 많은 과목 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싫어하는 과목이고 가장 걱정되는 과목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을 대비 할 땐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으며 한번 머리에 정리 해놓으면 배신하지 않는 과목입니다. 제가 경찰학을 가장 자신있는 과목으로 만들 수 있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매일 아침 이상훈 선생님의 법령집을 등분해서 기화펜을 활용하여 회독하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녁보다는 머리가 맑은 아침에 법령집을 보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법령집을 기화펜을 통해 5회독을 할때 쯤 점수가 점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출은 10회독 정도 했고 똑같은 ox회독 방식을 썼습니다. 이상훈 선생님의 마지막 강의인 문풀 기간에 주신 50회 분 모의고사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이 모의고사를 풀 때 항상 점수와 시간을 기록했으며 모르는 지문이 있으면 그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보관했습니다. 그 뒤 다음 모의고사를 보면 그 전에 봤던 형관펜 쳤던 모의고사 지문을 다시 반복 또 반복하면서 다시 틀리지 않도록 반복했습니다.
총평: 제가 수험 기간 중 가장 소중했던 책을 꼽자면 바로 이 법령 집 이였습니다. 경찰학은 이 법령 집과 50회분 모의고사를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꾸준히 한다면 꼭 빛을 보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이상훈 선생님을 따라간다면 언젠간 저 처럼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되어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체력>
- 1000m: 10점
- 100m: 8점
- 악력: 8점
- 팔굽: 7점
- 윗몸: 5점
총: 38점
가장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1. 체력은 미리 해야 합니다.
저도 필기 합격한 후 체력 학원을 다니긴 했습니다. 본인이 체력이 많이 약하고 걱정된다면 꼭 미리 체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학원을 다니며 필기 준비할 때 체력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고 그제서야 시작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이 수험생들 대부분 다른 준비된 수험생들 보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어하며 그로 인해 무리해서 부상을 입어 실기 시험을 못 보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 처럼 체력을 천천히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큰 후회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 높은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제가 윗몸은 5점 받은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저도 체력 준비 중 갈비뼈 피로 골절이 와서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로 아팠습니다. 1점 2점 올리려고 무리하다가 부상으로 인해 3점 4점이 떨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무리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총평: 체력이 생각보다 많이 부담 됩니다. 특히 부산청은 빡세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준비를 제대로 해서 가셔야합니다. 미리 센서를 익히고 감각을 익히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필기를 못 봤어도 실기에서 뒤집는 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실기에 자신 있다면 확실하게 고득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저는 스터디 조를 통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터디 조원을 따로 카페에서 구하는 방법도 있고 면접 학원을 통해서 조를 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루트를 통해 면접 조를 구해도 상관없는 것 같고 면접은 최대한 반복 연습 인 것 같습니다. 저희 스터디 조는 중요한 키워드를 30개 정도 간추려내어 자료 조사를 했으며 자료 조사 후에는 모의면접을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고쳤고 입으로 내뱉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반복 연습한다면 자연스레 면접에 맞는 화법과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총평: 스터디 조를 잘 활용하여 반복 숙달이 중요합니다.
<마지막말>
다른 공무원 직렬도 마찬가지겠지만 경찰 시험은 장거리 달리기 입니다. 이 장거리 달리기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멘탈입니다. 저 또한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으며 일주일 중 하루는 꼭 쉬었습니다. 공부하는 날은 순공 시간을 10시간 씩 가져갔습니다. 주변에 일주일 내내 13~14 시간 씩 하려고 하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자신에게 그런 공부 방식이 맞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지만 쉬는 날도 가지는 것이 멘탈에 도움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다른 수험생의 공부 방식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합격 수기를 찾아보는 것은 좋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공부 방식을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마다 이해하는 속도가 다르고 맞는 공부 방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도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제 방법들을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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