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차 경북청 경찰공무원 남자 순공 15시간 최종합격수기

 

22년 2차 경북청(남) 최종합격 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북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1년 이상~1년 6개월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2차

필기172.5(0.89배수)

공부시간 : 초반6개월(순공기준15시간 쉬는날 x) 이후 합격까지(순공4시간) 저는 우선 검정제 같은 경우는 개편전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국사와 영어를 어렵게 공부를 해왔었기 때문에 시험장에 그냥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취득을 한거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헌법(40)박철한T

우선 헌법은 박철한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헌법 과목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상적인 과목이란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철한 선생님 수업을 듣고 헌법만큼은 어떤 문제가 나와도 점수의 큰 편차없이 걱정없는 과목으로 바뀔수 있었습니다. 박철한 쌤 수업의 장점은 굉장히 쉬운 강의 설명과 OX무한반복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OX이건 진짜 효과를 엄청 봤습니다. 수업 중에 계속 일정한 텀으로 전범위를 빠르게 계속 돌려주시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빼서 복습을 한적이 없습니다. 수업만 들어도 회독이 계속 되는 구조라 헌법을 안정적인 점수를 받으면서도 다른 과목(특히 경찰학)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저는 헌법만큼은 강의 외엔 공부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박철한 쌤 수업 들으시면 그냥 수업듣고 시키는 것만 하시면 80이상은 무조건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OX진짜 강추합니다.)

-형사법(67.5)김대환T

대환쌤은 뭐 다른 말이 필요 없죠 그냥 갓대환입니다. 저는 대환쌤은 그냥 다 필요없고 내가 하라는것만 하면 형사법 점수는 보장해준다는 그런 자신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도 굉장히 재미있게 해주셔서 형사법 공부 할때 만큼은 지루하지 않게 공부 했던 것 같습니다.(재미있게 공부하다보니 특정 파트는 풀때 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ㅋㅋ) 물론 이번 시험이 아시다시피 난이도가 미쳐버려서 기대한 점수만큼은 나오지 않았지만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형사법은 평소 기출회독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무조건 최신판례는 통째로 다외워버린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됩니다. 최신판례는 지문 중 하나보다는 답으로 출제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경찰학(65)이상훈/조현T

21년 시험준비는 조현 쌤 22년 시험준비는 이상훈 쌤 커리를 따라 갔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두분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조현 쌤 강의 들을 때는 강의도 재미있고 두문자를 정말 잘 만들어 주셔서 암기하는데 수월 했습니다.

하지만 조현 쌤은 모의고사가 너무 헬이에요...(어중간하게 공부하다간 모의고사로 자신감 바닥칠수도..) 상훈쌤은 솔직히 말하면 강의 스타일 자체는 개인적으로 조금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것도 되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특히 행정법이 많이 어려웠었는데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카페 활동도 상당히 원활하게 해주시고 일단 50회에 가까운 엄청난 양의 쌩기출 모의고사와 법령집의 조합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모의고사가 회차가 많아서 문제가 반복이 자주되는데 문제 풀다보면 회독도 되고 문제화 되지 않은 것은 법령집으로 보충 하면서 공부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헬 시험에서는 시간이 부족해 10문제이상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가 많아 고득점은 하지 못했네요. 시험 끝나고 다시 푸니 경찰학을 형사법보다 먼저 풀었으면 75이상은 나왔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진짜 제발 무슨 과목이든 회독이 무조건 답입니다. 괜히 이 카페 저 카페 돌아다니면서 공부법 찾아 다니면서 조금이라도 쉽게 공부 할 수 없나 이런 생각 버리세요. 커리 따라가고 기출 반복하세요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반복할 수록 점수는 나와요 카페에서 공부법 물어 볼 시간에 1회독이라도 더 하세요 제발....

-체력(42)

체력 진짜 중요합니다. 필기 배수 다필요없어요 일단 붙기만 하면 체력으로 다 뒤집을수 있습니다. 체력 안 좋으신 분들은 진짜 미리미리 매일 하세요 그리고 헬창분들 많으실 텐데 진짜 명심하세요 웨이트와 체력시험은 너무 다른 종목이에요 저도 5년차 헬창이라 체력은 뭐 쉽지.. 라고 자만 하다가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특히 보디빌딩 고립운동하시는분들 위험해요 팔굽 윗몸 할때 자꾸 고립시키는 버릇 들어서 속도가 안나와요...

악력(10점)

- 악력은 뭐 원래 보디빌딩 파워리프팅을 했어서 파지법 없이 그냥 잡아도 만점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학원가서 파지법 배우시는 거 추천해요 팔굽(8점) /윗몸(7점) - 팔굽 윗몸은 너무 아쉽네요.. 학원에서 웨이트 습관도 많이 버리고 연습했지만 허리와 팔꿈치 부상때문에 목표점수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1000미(10점)

- 1000미는 저는 원래 학창시절부터 육상을 좀 했었어서 쉬웠습니다. 1000미는 그냥 일주일에 두번 정도 시간 재지마시고 다뛰고나면 숨이 많이 찰정도로 꾸준히 뛰어주세요 뛰다보면 갑자기 그냥 늘어있어요 100미 (7점) - 100미는 육상하면서도 완전 다른 종목이라 주법도 다르고 힘쓰는 게 달라서 많이 못했습니다. 단기간에 잘 늘지도 않고요 하지만 학원 가셔서 스타트 자세고치면 1,2점 정도는 느는것같아요

-면접

면접은 저는 부산 최준학원 다녔습니다. 면접은 진짜 정답이랄게 크게 없어서 학원을 다니시든 따로 스터디를 구하시든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기보단 말을 할때 비언어적 태도, 자신감 내가 이렇게 말을 하게 된 이유 이런게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정답을 말해야 돼 라는 강박을 버리시고 말 기술을 화려하게 포장하는 것 보다는 나의 진짜 생각을 담백하고 자신감있게 말하시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면접장에서 제 답변을 돌이켜보면 다른 지원자들보다 내용의 탄탄함이나 화술은 떨어졋지만 제 생각을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감있게 확실한 근거와 함께 답변을 했더니 격전지에서도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