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회계사 합격수기] 대학교 2학년 18개월 반복 및 회독공부방법

[56회 회계사 합격수기] 대학교 2학년 18개월 반복 및 회독공부방법

 

#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21년 합격

• 경영학 77.5
• 경제학 80
• 상법 85
• 세법 65
• 회계학 123

2차 시험 점수 2021년 합격

• 세법 74
• 재무관리 61
• 회계감사 64.5
• 원가회계 82
• 재무회계 101.5

# 합격자 학습 정보

시험 응시 횟수

• 1차 시험: 1회
• 2차 시험: 1회
• 총 수험 기간 : 18개월
• 하루 순공시간 (10 시간) / 주중 주말 학습시간 각각
• 주중은 10시간 이상 일요일은 휴식
• 시험 준비 방법 : 학원과 학원 독서실에서 자습

제목: 회계사학원은 저에게 '합격 지름길' 이었습니다.

주제1. 수험기간 및 합격소감

1) 수험기간 등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최종합격 하게된 민경현 입니다.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2020년 1월부터 회계사 공부를 시작하여 2021년 2월에 1차시험을, 6월에 2차시험을 합격하여 총 18개월간 공부를 했습니다.

2) 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 등

해커스 경영아케데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학원이 강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집이 수원인 저에게 통학을 하며 공부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3) 1차와 2차준비시 하루 몇시간을 학습하셨는지

1차시험을 준비할때는 시험이 100일정도 남기 전까지는 일주일에 하루는 꼭 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8시간에서 9시간정도를 공부했고 100일이 남은 후 부터는 힘들 때 빼고는 쉬지않고 10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동차공부를 할때에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쉬면서 매일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4) 나의 학습 스타일을 한 문장 혹은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반복과 회독

주제2. 과정별 학습 방법

[기본~동차 과정까지]

1) 진도별 or 과목별 복습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기본반때는 8시간 수업을 하면 그날 배운 내용을 한번씩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3시간에서 4시간정도의 복습시간이 나오는데 그 안에 이해가 안되서 정말 더 시간을 투자해도 1회차에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다음에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넘겼습니다. 실제로 2회독 3회독을 넘어가면서 기존에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은 거의 이해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시간을 1~2시간정도를 더 투자하면 이해할 수 있는 개념들은 그날 잠을 줄여서 복습을 하고 이해를 마치고 잤습니다.

객관식반에는 그날 교수님들이 풀어주는 문제를 혼자서 다시 풀어보고 시간이 남으면 다음수업에 나갈 진도에 대해서 기본반때 배웠던 내용을 상기시켜서 들어갔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업때 풀어주시는 객관식 문제들을 이해못하게 되어 문제풀이 수업을 듣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객관식반이 끝나고 1차시험 전에는 매일 모든과목을 조금씩 공부했습니다. 경영학 2시간(일반 경영학 1시간, 재무관리1시간), 경제학 2시간(미시 1시간 거시 1시간), 상법 1시간 30분, 세법 3시간, 재무회계 2시간 30분 정도를 할당해서 그날그날 제가 계획한 진도를 풀어갔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르는 날에는 채점을 하고 쉬었고 해설강의는 다음날에 들었습니다.

객관식 이후에 공부계획은 과목별로 날짜와 진행상황을 표로 만들어서 내가 어떤 과목을 언제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과목에 다 칠해지면 1회독 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전과목의 세부과목을 다 써 놓고 한 번씩 볼때마다 음영을 칠해가면서 진도를 관리하고 특정과목을 생략하거나 정상적인 주기보다 빠르게 다시 공부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동차강의때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현강3개와 인강 2개를 병행하였습니다. 해커스 동차반이 3월 중순에 개강을 했기 때문에 회계감사 강의를 10일동안 매일들어서 어느정도 진도를 빼놓은 상태로 동차반을 수강했습니다. 동차반 강의가 4시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6시까지는 다른강의를 인강으로 수강하고 점심시간에 틈틈히 인강을 들어서 재무관리와 회계감사를 5월전에 진도를 다 나갈 수 있었고 그때부터는 동차강의수업을 들으면서 인강과목을 2회독했습니다. 6월 초에 동차반이 끝이 나고 나서는 시험직전까지 매일 5과목을 2~3시간씩 기출문제를 풀면서 연습했습니다.

2) 1차와 2차 준비시에 과목별 공부 순서를 어떻게 가져갔는지 알려주세요!

1차때는 (1) 재무회계와 (2) 재무관리 (3) 경제학 (4) 세법 (5) 상법 (6) 경영학 순서로 공부를 했고 국세기본법과 상속증여세는 기본반이 끝나고 객관식반이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있어서 해커스 무료강의로 수강했습니다. 정부회계는 객관식 막판에 특강으로 수강했고 세법에서 양도 합병 분할파트는 객관식이 끝나고 시간이 날 때 무료강의로 수강했습니다.

3) 복습시간 확보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셨나요?

저는 쓰면서 공부를 하지 않고 읽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따로 요약정리 노트를 만들거나 중요개념을 따로 적어놓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풀때도 연습장에 풀고 연습장에 답을 적어서 답을 확인하고 문제집에는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고 넘어가서 다음에 풀때도 처음본 문제인 것 같이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요약정리된 책들은 각종 학원에서 주문하면 훨씬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복습시간을 늘릴 수 있었고 훨씬 빠르게 회독을 돌리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4) 나만의 전략과목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떻게 만들거나 찾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저의 전략과목은 재무관리와 회계학이었습니다. 재무관리는 1차공부때 2차로 연결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본서와 객관식책을 더욱 꼼꼼하게 익혔고 회계학은 김원종 교수님의 수업을 너무 재미있게 들었기 때문에 흥미가 생겨서 다른과목에 비해서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한 것 같습니다.

5) 주말 및 휴일 시간 관리법이 따로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1차시험때는 시험이 임박한 상황이 아니면 일요일을 쉬는 날로 정해서 무조건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놨습니다. 이날은 늦잠을 자고 공부생각을 안 하면서 편하게 놀았습니다. 1차시험 막판과 동차때는 날을 정해 놓지는 않고 정말 힘든 날에만 늦잠을 자면서 체력을 충전하고 오후 즘에 나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6) 자투리 시간 활용여부에 따른 활용방법 상세히 알려주세요!

학원에서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상법이나 2차때는 회계감사 같은 암기과목들의 인강을 틀어 놓고 들으면서 이동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모으면 1주일에 4~5시간이 넘기 때문에 암기과목들의 내용을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상세 학습 방법

1) 주요과목과 암기과목 각각의 공부법이 무엇이었나요?

경영학

경영학은 기본서에 담겨있는 내용들이 많고 방대하지만 기본강의를 수강한 직후에는 어떤 것이 중요한지 감이 잡히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식문제를 풀면서 무엇이 빈출이고 공부 할 필요가 없는 개념인지를 파악하고 문제를 틀려가면서 모르는 개념을 보충해준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재무관리

처음에 재무관리는 어려운 개념이 많아서 이해하려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1차수준의 문제는 사실 깊은 이해가 없어도 쉽게 풀이가 가능한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본서보다는 기출문제를 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를 외웠습니다.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준만 갖추면 1차에서는 크게 무리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경제학

경제학은 미시경제학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거시경제와 국제경제파트에서 점수를 딴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거시경제는 국제경제는 복잡한 미분이나 함수그래프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계산식과 경제개념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썼고 시험에서도 거시경제를 먼저 풀었습니다.

상법

상법은 거의 문제은행식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지엽적인 부분에 시간을 쓰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기출문제만 보면서 기출문제 선지들에 있는 문장들을 외웠습니다.

세법

세법은 연습서를 보거나 따로 더 깊이 공부하지 않고 학원에서 주는 요약서와 객관식책에 나와있는 유형들로 만 연습을 했습니다. 기타세법은 다른 학원에서 나오는 요약서를 사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에서만 다룬 내용들에 만 치중하다보니 연습서 수준의 내용이 조금씩 나왔던 1차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회계학

재무회계는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학원에서 주는 객관식책을 6회독정도 하고 다른학원 강사의 객관식 책도 사서 풀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고 어려운 개념도 새롭게 얻었지만 수험을 위해서는 과투자였던 것 같습니다.

2) 1차를 준비하면서 가쟝 취약한 과목은 무엇이었는지 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세법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법인세강의를 처음들을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념들이 이해가 안돼서 계산문제도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념위주로 공부했던 초반에는 감을 잡지 못하다가 계산문제를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오히려 계산을 이해하면 법의 개념과 취지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추상적인 법리를 계산을 통해 보면서 세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진 것 같습니다.

3) 1차 과목별 학습 비중을 어떻게 두셨고 왜 그렇게 설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경영학 15% 경제학 20% 상법 15% 세법 25% 회계학25% 정도로 할당해서 공부했습니다. 상법이 세법에 비해서 양이 적고 난이도 또한 낮기 때문에 세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고 경영학 또한 일반경영학과 1차재무관리에는 크게 어려움을 못느꼈기 때문에 재무회계 정부회계 원가회계등 절대적으로 양이 많은 회계학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주제4. 2차 과목별 상세 학습 방법

1) 과목별 공부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세무회계

세무회계는 2차과목중에서 가장 암기량이 많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그날 배운 것을 한번 더 혼자서 풀어보면서 연습했습니다. 1차범위에서 확장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예습을 하기에는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든 문제를 풀어보고 나서는 홀수문제와 짝수문제를 나누어서 하루에 40문제 정도를 풀었고 해커스 세무회계 문제집을 3회독하고 마지막에는 세무회계 엔딩으로 개념정리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재무관리

재무관리는 처음 2차과목을 들을 때 원가회계와 더불어서 난이도 상승이 급격하게 체감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개념에 대한 이해보다는 문제를 푸는 공식을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해커스 재무관리 연습에 있는 회계사 기출문제 20년치를 강의를 통해 윤민호 교수님이 풀어주시는 방법대로 한번 더 풀어보고 풀이방식을 적어놓고 회독수를 늘려가면서 익혔습니다.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이 연습서에 나와있지 않을 경우 기본서를 보고 필요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고 나서는 하루에 10문제씩 풀어서 총 4회독을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원가관리회계

원가회계는 강경태 교수님의 cpa파이널교재로 동차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문제를 풀때는 문제의 크기와 난이도가 1차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기 보다는 중요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풀어보라는 강경태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서 파이널 교재에 있는 문제들과 회계사 10년 기출문제집을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재무회계

재무회계는 2차과목중 1차시험과의 차이가 가장 작은 과목입니다. 그럼에도 양이 적지는 않지만 1차공부를 할 때 재무회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기 때문에 2차공부를 할 때에는 가장 수월하게 했습니다. 강의는 김원종교수님의 동차강의를 들었고 교재도 김원종교수님의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나서는 교수님이 찍어주신 중요한 문제들만 위주로 풀어보면서 회독수를 늘렸습니다.

2) 2차에서 가장 취약했던 과목과 극복방법이 궁금합니다

2차과목에서 가장 취약했던 과목은 원가관리 회계입니다. 문제 사이즈도 커지고 여러가지 개념이 섞인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19, 20년도 회계사 기출문제가 어렵게 출제 된 것을 보고 21년도에도 어려운 경향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들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강경태 교수님이 어려운 문제들은 어차피 같은 문제로 출제되지도 않고 수험생이 거의 못푼다는 얘기를 듣고 핵심개념 위주로 중간난이도와 쉬운 문제를 골라서 풀었습니다.

3) 2차 과목의 과목별 학습 비중을 어떻게 설정하셨는지 설명해주세요!

세법25% 재무관리 15% 회계감사 20% 원가관리20% 재무회계20% 세법이 다른과목에 비해 양이 많기 때문에 세법에 조금더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4) 2차를 준비할 때의 하루 일과가 1차와 다르다면 상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1차준비를 할때와 2차준비를 할때의 하루 일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 조금씩 모든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문제의 유형이 바뀌기 때문에 한문제를 푸는데 적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 넘게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과목마다 2시간에서 3시간 사이에 풀 수 있는 문제의 양을 정하고 그날의 진도를 다 끝내면 다음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늦게 끝나면 30분정도까지는 초과해서 그 과목을 공부하고 다음과목을 공부했습니다.

주제5. 회계사 강의 강점

1) 나의 해커스 수강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강의 / 교재 / 교수님 등

1차공부를 할 때 해커스 모의고사 6회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김종국교수님의 경제학과 윤민호교수님의 재무관리에서 기존 기출에서 다루지 않았던 유형들을 많이 출제해주셔서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무회계 김원종 교수님의 교재와 기본강의, 객관식강의, 동차강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교수님이 중요하지 않은 문제나 개념들에 대해서 알려주시면서 수험의 범위를 정말 많이 줄어주시고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풀어주시면서 동시에 공식도 같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재무회계에 흥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원재훈교수님의 세무회계강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공식을 외우면서 문제를 풀어나가시지 않고 법의 취지와 핵심을 알려주시면서 간단하게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동차강의를 들으시는 동차생들에게는 강경태교수님의 원가관리 동차강의와 윤민호 교수님의 재무관리 동차강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분의 동차강의와 교재가 다른 학원에 비해서 핵심요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절대적인 양은 적지만 강의와 교재에서 다루는 문제들만 충분히 연습하셔도 합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동차생에게는 최고의 강의인 것 같습니다.

주제6. 강의 수강 중에 도움이 되었던 점

기본반을 수강할 때 진행했던 오전 복습퀴즈가 좋았습니다. 복습퀴즈를 잘 보면 전날의 복습이 잘 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어서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지표로 삼았습니다.

경영학 이인호 교수님은 요약정리 판서를 하시면서 강의를 하십니다. 요약정리 판서가 일목요연하고 보기 편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를 했다가 나중에 복습자료로 활용했습니다.

재무관리 윤민호 교수님은 사담이 거의 없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에 집중하십니다. 강의가 굉장히 빠르고 컴팩트하기 때문에 집중을 잘하면 강의만 잘 듣고 이해해도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 김종국 교수님은 개념부터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조금씩 개념을 익히고 마지막에 문제풀이를 해주십니다. 또한 정식 교재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자료를 많이 주셔서 복습자료로 활용했습니다.

세법 원재훈 교수님은 문제풀이를 엄청 쉽고 간결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기본반때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문제풀이 수업을 들으면서 이해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푸는 틀(와꾸)을 유형별로 알려주셔서 틀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상법 이정엽 교수님의 경우 수업중에 그려주시는 그림들을 책에 그리면서 나중에 복습할 때 글과 함께 보면 훨씬 이해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재무회계 김원종 교수님의 경우 상세한 판서내용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 판서내용을 별도의 포인트 재무회계 교재로 출간하셨기에 개념정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가회계 강경태 교수님은 대부분의 문제를 같이 풀어주십니다. 그래서 풀이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같이 풀면서 어려운 부분과 중요부분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좀더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주제7. 회계사를 꿈꾸는 예비수험생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정보를 얻기 위해서 수험생 커뮤니티를 보는 것은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불안함을 줄이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커뮤니티를 보는 것은 수험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신경쓰지 마시고 교수님들과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걷다보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슬럼프가 오면 앉아 있어도 공부가 안되고 이걸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는 아무생각없이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서 쉬면서 다시 충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3일이상 넘어가지 않게 절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