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세무사 과목별 강사추천 및 공부방법 합격수기

57회 세무사 과목별 강사추천 및 공부방법 합격수기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20)년 합격

• 회계학 80
• 세법개론 77.5
• 재정학 80
• 행정소송법(선택과목) 85

2차 시험 점수 (2020)년 합격

• 회계학1부 65
• 회계학2부 77
• 세법학1부 46
• 세법학2부 54

#합격자 학습 정보

• 1차 시험 응시 횟수: 1회
• 2차 시험 응시 횟수 (2019년 포함) : 1회
• 총 수험 기간 : 20개월
• 1차 시험 준비 방법 : 학원 / 인강
• 2차 시험 준비 방법 : 학원 / 인강

주제1. 합격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생활을 하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세무사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처음 알아보았던 것은 학원이었는데, 세무사 준비를 하고 있던 지인이 원재훈 선생님을 추천하여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졸업을 한 지가 오래되어 단과보다는 종합반을 들으면서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처음 시작은 종합반으로 수강 한 뒤 이후에는 단과를 등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원재훈 선생님께서 강의하는 심화 세법학(세무회계랑 함께 진행) / 동차 세법학 / GS(동차반) 세법학 / 세법학 기출문제풀이(인강)을 들었고, 동차라 시간이 부족하여 유예3기 세무회계 모의고사 문제만 풀어보았습니다.

처음 세법개론 책을 보았을 때, 범위도 많고 생소한 내용이 많아 공부하기 부담스러웠지만, 원재훈 선생님 덕분에 세법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1차 세법학과 2차 회계학2, 세법학1, 2 모두 잘 끝내고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주제2. 공부방법

기본종합반을 수강한 후에는 심화반부터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여, 세법학만 현장강의를 수강하고 다른 과목들은 타학원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인강으로 듣는 경우에는 현장 강의와 다르게 쉬는 시간없이 빠른 배속으로 들을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모든 강의를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회독수를 높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크게 연연하지 않고 한번에 100% 이해해야한다는 생각 보다는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회독수를 높였습니다.

2019년에는 학원수업, 인강을 들으며 독서실에서 복습을 하였고, 장기간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대신 2020년 1월부터 집앞 독서실에서 10:00 ~ 23:00 (중간 점심 1시간~1시간30분)까지 공부하였고, 체력이 좋지 않아 주말에는 공부를 하지 못하고 체력보충을 하고, 시험에 임박하였을 때만 주말 중 하루는 4~5시간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쉬더라도 친구들은 만나지 않고 가족들과만 시간을 보냈으며 최대한 정해진 루틴 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전략

재정학과 행정소송법 점수를 높게 받아 간신히 1차시험에 합격할 경우 2차 시험 준비가 힘들어 질 것 같아 중급회계나 원가관리회계에서 포기하는 파트 없이 모두 보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까다로운 회계학, 세법학 계산문제도 다 풀어보았습니다. 객관식 문제들을 거의 외울 정도로 같은 책을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1차 시험이 연기가 되었을 때, 연기 직후 약2달간은 1, 2차 시험에 모두 도움이 되는 중급회계, 원가회계 연습서를 2회독과 심화반 때 배운 세무회계엔딩 법/소/부를 다시 풀어보았고, 세법개론(노란책)을 2회 정독하며 전체적으로 정리하며 회계학, 세법학1차 시험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주제4. 2차 과목별 학습전략

1차 합격 후 1주일 간 휴식 시간을 갖고, 원재훈 선생님 동차 세법학을 현장강의로 듣고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인강으로 들었고, 나중에는 학원에 다녀오면 오후에 너무 힘들어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학원에 가지 않고 복습 동영상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GS세법학을 수강해야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원재훈 선생님께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말씀하시며, 써보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하여 연습을 위해 세법학만 토요일 오전에 가서 시험을 보고, 강평은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처음 시험을 쳤을 때는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강평을 들으며 답안을 구성하는 방법을 점차 익히게 되었고, 서론-본론-결론에 껴 맞추는 방식이 아닌 물음에 맞게 답안을 작성하는 법을 배워 연습하면서 모의고사 등수도 상승하여 처음보다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GS모의고사가 끝나고는 기출문제풀이 인강을 들으며 물음에 맞게 세법학 답안 작성하는 연습을 계속하였습니다.

회계학2부는 각 챕터별로 나누어진 연습서만 풀어보아 제한된 시간에 맞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여 유예 3기 모의고사를 신청하여 문제를 풀어보았고, 최근 기출과 비슷한 유형의 모의고사 덕분에 실제 시험장에서 회계학 2부를 시간 내에 여유롭게 풀 수 있었습니다.

세법학2중 조세특례제한법도 원재훈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조특법은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주제별로 노트에 정리해놓은 후, 마지막 1달동안 자기 직전 랜덤으로 노트에서 주제를 선정해 암기하려고 노력하였고,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실 가는길, 점심시간, 집으로 오는길에 이어폰을 꽂고 조특법 강의를 반복하여 계속 수강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농담하시는 부분까지 외울 정도로 반복하여 들었기 때문에 시험에 강의 중 말씀하셨던 사례가 나와 동영상 듣던 내용으로 답안을 쓸 수 있었습니다.

주제5. 과목별 강사추천

세법개론부터 원재훈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세법학을 암기 위주가 아닌 이해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이야기 해주시는 실무 내용 등을 통하여 책의 내용들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 사례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많은 양의 세법학을 배우면서 흥미를 잃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세법개론을 들은 것이 나중에 세법학 뿐 아니라 세무회계까지 도움이 많이 되었고, 세법개론 수업을 하실 때 2차 시험 때까지 세법개론서를 끊임없이 보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하여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6. 슬럼프 극복 방법

1차 시험이 연기되었을 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어차피 2차시험 붙는 순간까지는 계속 수험기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세법개론서를 다시 공부하고 중급회계, 원가회계, 세무회계 연습서를 1~2번 더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해도가 더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 기간을 기회라고 생각하자고 마음을 먹으며 극복하였습니다.

주제7. 마치며

처음에는 절대적인 하루 공부시간이 다른 사람들 보다 적은 것 같아 고민이 많았는데, 본인의 한계를 넘는 정도까지 무리하는 것보다 자신한테 맞는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강의에 장점도 있지만 강의 듣는 시간으로 물리적인 공부시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인강을 적극 활용하였고, 강의 내용 중 중요하지 않은 계산과정 같은 부분은 모두 스킵하며 들었습니다. 스터디를 하지 않는 것도 처음에는 불안하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재훈 선생님께서 학원에서 마주칠 때마다 항상 '포기만 안하면 된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시험 당일에 시험을 보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시험을 마무리하여 동차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포기만 안하면 모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