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세무사 노베이스 비전공자 3년 6개월 합격수기
- 전문직 합격후기/세무사
- 2023. 6. 14. 06:32
# 합격 정보
1차 시험 점수 2019년 합격
- 회계학 50
- 세법개론 62.5
- 재정학 82.5
- 선택과목 72.5
2차 시험 점수 2020년 합격
- 회계학1부 82
- 회계학2부 75
- 세법학1부 48
- 세법학2부 49
# 합격자 학습 정보
- 1차 시험 응시 횟수 : 2회
- 2차 시험 응시 횟수 (2019년 포함) : 2회
- 총 수험 기간 : 42개월
- 1차 시험 준비 방법 : 인강
- 2차 시험 준비 방법 : 학원, 인강
주제1. 합격소감
안녕하세요 평생 곡 만들고 노래하며 연주만 하다가 이번에 57기 세무사가 된 합격생입니다. 수험기간은 17년5월부터 약 3년 6개월 공부하였습니다.
유예로 본 2차시험에서 회계학1,2 답을 다 적어와서 합격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실제 합격을 두 눈으로 확인한 순간 안도감과 기쁨이 밀려왔습니다. 유예기간동안 코로나로 인해 수험기간이 길어지며 육체적으로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실패한다면 다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번아웃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안도감이 제일 먼저 찾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합격발표가 5일이나 지난 지금도 불현듯 다시 연습서를 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이 수습처를 찾아 헤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잔잔한 기쁨으로 찾아옵니다. 그만큼 수험기간이라는 시간은 절대 돌아가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시간이었나 봅니다.
17년 5월에 타학원에서 종합반을 수강하였고 1차탈락 후 재시로 1차를 합격하였습니다. 탈락 후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던 중 실제시험에서의 시간관리가 충분히 연습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재시 1차시에는 매주 토요일에 행해지는 해커스 GS객관식 모의고사를 수강하였습니다. 객관식시험의 특성상 필수적인, 시간관리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시험 시작 후 첫5분간 문제를 바로 풀지 않고 자신있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하는 작업을 GS객관식 모의고사를 통해 매번 훈련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안배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차 회계학 정윤돈 선생님과 모의고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차의 고배를 마신 후 유예2기, 3기를 수강하였습니다. 유예 모의고사의 특성상 작년 혹은 재작년문제를 반복해서 출제할 수 있음에도 선생님들께서 매년 새로운 문제들을 출제해 주셨던 점이 저에게는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에 따른 수고로움을 감당하신 선생님의 열정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회계학2부 이훈엽 선생님의 문제스타일을 추천합니다. 선생님의 문제 스타일은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난이도로 실제 시험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하셨는데 회계학 2부를 준비하는데 더없이 만족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실제시험에서도 풀이 시간이 10분 남짓 남아 여유롭게 시험을 치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매번 새로운 문제와 빈출 주제 및 예상주제가 적절한 배합되어 출제되 어느 주제 하나 그냥 버리지 않고 모든 주제를 두려움 없이 시험장에 들고 갈 수 있게 하였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훈엽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나만의 학습계획 수립법 / 스터디,서브노트 활용법]
보통 3개월 단위로 학습플랜을 구성하였고 역순으로 배치하여 주단위로 표를 만들어서 전과목을 골고루 매일매일 진행했습니다. 나만의 엑셀표를 만들어 가시화하였고 어떤 주제가 부족한 주제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책상위에 붙여 놓고 매일의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날의 공부가 끝이 나면 내일 아침에 바로 이어서 해야 할 태스크들을 포스트잇에 붙여 책상 한가운데에 붙여 놓고 귀가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독서실자리에 앉자마자 아무런 고민없이 바로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태스크들을 실행할 수 있어서 아침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의 계획에 따라 온라인에 일정한 양의 문제수를 정하여 업로드를 하는 스터디를(밴드스터디등) 만들어 시험 막판 3주전까지 진행하였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목표 달성 전략, 과목 공부 순서, 비중, 문제풀이 순서]
모의고사 점수와 등수를 엑셀에 표를 만들어 기록하였습니다. 매주 치루는 ‘모의고사에 온 힘을 쏟는다’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에 특별히 괴로웠고 힘들었던 시간이 유예2기 3기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점수들을 보며 시험기간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과목 공부 순서는 하루에 전과목을 공부하되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순서를 달리하였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주제들은 1-2주 간격으로하여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거나 관련된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을 통해 익숙해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전략 과목화 계획, 합격 전략]
동차시험 불합격의 원인을 파악하던 중 회계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유예기간 중에는 회계학1,2부를 집중적을 공부하였습니다. 아무리 쉬운 주제라도 실제 시험장에서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경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주제별 난이도에 상관없이 기계적인 풀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연습서 문제를 풀이하였습니다.
[총 수험 기간, 시간 관리법]
총 수험기간은 3년6개월정도입니다. 수험기간 초반에는 스스로 실력이 부족한 것이 많음을 알기에 일주일에 하루 쉬는 것도 죄책감이 느껴져 잘 쉬지 못하였지만 유예기간에는 휴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15일에 하루정도는 반나절을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공부시간을 관리하였습니다. 하루 최소 9시간씩 매주 최소 60시간이라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고 느끼면 과감하게 반나절을 쉬어 주며 관리하였습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회계학1부
연습서를 매일 매일 풀었습니다. 한권의 연습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재무회계의 경우 각기 다른 연습서 2권과 모의고사 문제집2권을 같이 반복해서 풀이하였기에 연습서 저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유형들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원가관리회계 연습서 또한 각기 다른 3권을 반복해서 풀이하였습니다. 특별히 취약한 주제의 경우 조금 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이하며 익숙해지도록 공부하였습니다.
회계학2부
세무회계 연습서는 한권만 여러 번 풀이하였고 모의고사 문제로 실전감각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랜덤하게 출제되는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도 어떤 주제도 막힘없이 유형이 파악되고 오답률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시점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4개월이 연장되었던 기간이 저에게는 그런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쉬지 않고 매일 10-20문제씩 풀이하였는데 이러한 꾸준함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주제4. 강의, 교수님 추천
주말 객관식 GS강의와 유예 2,3기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특별히 원재훈 선생님의 주옥 같은 세법학 기본서와 판례집은 세법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었던 교재입니다. ‘좋은 글은 잘 읽히는 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법학 기본서, 판례해설집, 그리고 매주 제공되는 GS세법학 모법답안이 그것입니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느새 세법의 법리가 이해되고 암기되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세법학을 흔히 ‘암기하는 과목’이라 말하지만 저는 단연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암기가 되어지는’ 과목이라 말씀드립니다. 암기는 논리적으로 탄탄하고 표현이 쉬운 글을 반복해서 읽었을 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효과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겐 원재훈 선생님의 글을 접했을 때 이러한 효과들을 얻었습니다. 실전에서 탁월한 세법학 점수를 얻지 못하였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원재훈 선생님의 글과 모의고사 훈련이 없었더라면 과락을 맞았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에 여전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주제5. 슬럼프 극복 방법
수험기간 동안 슬럼프는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스스로 모의고사 점수에 만족하지 못하여 감정적으로 힘들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 저는 다시 계획표를 수정한다든지 주변 청소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큰 슬럼프 없이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는 또 다른 슬럼프를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자체에 너무 몰입하다 보면 오히려 또 다른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슬럼프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단순히 ‘감정이 조금 힘드네 정도’로 생각하고 오히려 잠을 자거나 건강한 음식들을 챙겨먹는 등 상태 자체에 대해 큰 의미를 두려 하지 않았습니다.
주제6. 마지막 조언
1. 세무사 시험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단시간에 합격하기는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장기간 공부해야 하는 만큼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헬스장을 다니거나 특별한 운동을 한다는 것이 저에게 시간을 할애하기에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한 방법은 독서실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자전거로 최소 10분여 정도 위치한 곳에 독서실을 정해서 아침 밤으로 출퇴근하며 운동을 대체했습니다.
2. 저는 점심식사 저녁식사때는 휴대폰으로 넷플릭스를 20분간 시청했습니다. 나름 스트레스 해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식사가 끝난후에는 정주행을 하지 않지 않을 수 없지 아니한 적이 많치 아니한 바 되었을….이자리를 빌어 넷플릭스에 감사드립니다.
3. 매일의 삶을 살아가며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기쁨은 저에겐 행복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성취해 나가는 과정에서 저는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학대하며 괴롭힌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제 성격일 수 있겠지만 지혜로운 방법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또한 남습니다. 부디 지금도 고단한 수험생활을 견뎌내는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칭찬해주시고 주변 동료들을 조금 더 격려해준다면, 합격이라는 영광의 순간 그 기쁨은 분명 배가 될 것입니다. 마침내 빛날 여러분 수험생과 합격자분들의 최고의 봄날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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