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급 공무원 합격후기] 퇴사 후 경기도 간호직 5개월 단기간 합격수기(과목별 학습방법,공부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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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간호직 공무원 합격 수기[과목별 학습 방법, 공부tip]

    안녕하세요~ 올해 경기도 간호직 공무원 합격생입니다.

    저는 올해 1월 중순 퇴사 후 본격적으로 준비하였어요.

    임상에서 평생 일할 생각이 없어 원래 공무원을 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작년 초, 한능검 고급을 땄고, 작년 7월 부터는 프리패스를 신청하여 조금씩 강의를 들어오고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3교대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공부량은 극히 적었습니다ㅠㅠ

    [베이스]

    우선, 제 베이스를 말씀드릴게요.

    수능 언어3등급, 영어 1등급, 토익 900초반대, 한능검(고급), 컴활1급 1월 중순 퇴사 후 본격 준비를 했는데 6월 합격을 목표로 준비했어요. 준비 전 단기로 수많은 단기 합격수기를 보았고 나도 가능하리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베이스가 천차만별이고 집중력에 있어어도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무작정 수치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시간, 휴식]

    - 하루 평균 공부시간 11시간. 막판 2주정도에는 12~13시간정도였구요. 밤늦게 공부하는 것이 잘 맞아 새벽 2시정도까지 공부하고, 다음날 오전 늦게 공부하는 식이었습니다.

    - 풀휴식 한날은 한 번도 없었어요. 공부하기 너무 싫은 날이나 친구와 약속이 있어도 잠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10시간은 채우려고 했고, 아무리 아파도 책상에 앉아있었습니다. 독서실-집 반복하는 생활이었고, 친구와도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동하면서도 어플을 이용해서 단어를 외우고 시험 막판에는 밥먹으면서, 샤워하면서, 운동하면서도 인강을 들었고 암튼 눈떠있는 시간은 다 공부한 것 같아요. 수험기간 전체적으로 10시간 미만으로 공부한 날은 아마 5일정도..? 도 안될 것 같네요.

    공부하면서 거의 졸지 않았고 졸리면 서서 공부하거나 허벅지를 찔러가면서 공부했어요. 그래도 안되면 7~8분정도 쪽잠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더라구요ㅎㅎ - 1시간 반~2시간 정도 공부하고-10분 휴식하고 이런식으로 공부했어요. 휴식은 음악듣거나 인터넷 서치하면서 보냈어요.

    [공부 습관, 방법]

    - 수험기간 동안 예능 한편, 드라마 한 편 보지 않았고 좋아하던 유튜브로 끊었습니다.

    - 복습!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어요. 강의를 들으면 직후에 복습하려고 했고 미루더라도 당일에는 꼭 했어요. 그리고 보통은 올인원을 들을 때는 다음 강의를 듣기전에 직전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을 가볍게 복습하고 들었습니다.

    - 8,4,2,1 공부법 적극활용! 제 합격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공부법은 문동균T가 적극 강조했던 방법이었는데, 유튜브에 쳐보면 행정법 전효진T가 상세히 설명하신 영상이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학문의 깊이를 보는 시험이 아니에요. 방대한 양의 암기량을 시험시간에 얼마나 잘 꺼내어 쓸 수 있느냐이기 때문에 시험날 기억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8,4,2,1 공부법은 수험에 최적화 되어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5개월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저는 모든 생활을 수험생활에 맞추었습니다. 그 전에 베이스를 닦아 놓았다고 해도 5개월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을 엄청 쪼개어 공부했어요. 그럼에도 식사시간 만큼은 저의 힐링 타임이었기 때문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해먹기도 하고 1시간 정도는 지켰어요.

    [운동]

    - 운동: 체력을 위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40분정도 조깅을 하였습니다. 비타민, 홍삼도 꼬박꼬박 챙겨먹었구요. 그래서인지 공부하면서 체력이 후달린다는 생각은 안했던 것 같아요.

    [사용한 어플]

    ★열품타(정말 애용했던 어플입니다! 카톡으로 기상&순공시간 인증 스터디를 했는데 적극 활용하였고 열품타 어플을 사용하게 되면 다른 어플들이 잠기기 때문에 잠금효과도 있었고 순공시간으로 순위가 나오기 때문에 은근 경쟁심리 자극되고 좋더라구요.) ★VOCA 3000(회독할 때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어요. 또한 이동시에 활용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과목별 공부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100점 / 이선재T, 김병태T, 권규호T

    1. 문법 – 선재국어, 한끝공

    정말 할말하않..저를 너무 좌절시켰던 문법입니다ㅎㅎ

    선재국어 강의를 1번 돌렸고 다음강의를 듣기전 전강의 내용을 복습하며 누적복습을 하며 진도를 나갔어요. 그렇게 3월말까지 올인원 문법강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회독 수는 사실 기억이 안날만큼 수없이 반복했어요. 최소 7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어려운 형태론 부분은 무한반복 했어요. 선재쌤이 강의때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안되면 파고 들기 보다 일단 쭉 진도를 나가는게 중요해요. 뒷부분 강의를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고 회독을 하다보면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더라도 인내하고 꼭 진도를 나가시길 바래요.

    표준발음법,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과 같이 암기가 중요한 파트는 한끝공 강의를 추가로 들었어요. 암기왕 권규호라는 특강이 있는데 강의를 들을 때는 이게 뭐지? 싶은데 뇌리에 딱 박혀버리는 암기법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기량을 줄여주시려고 노력하는데 그렇다고 필요한 부분을 빼시지는 않아요. 이번 시험을 보면서 지엽적인 문법을 지양하는 느낌이었고 앞으로의 시험경향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점에서 정말 가성비 좋은 강의라고 할 수 있어요!

    2. 문학 – ★개기문 문학

    선재쌤 스타일이 저랑은 조금 안맞는 것 같아 문학강의는 다른쌤 걸 들어봐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규호쌤의 개기문을 택했는데 너무 좋았어요ㅎㅎ 우선 강의가 콤팩트 합니다. 강의수가 많지 않고 러닝타임도 그렇게 길지 않아요. 중간중간 공부법 설명해주시는 것도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또 수험생들이 어떤 부분을 헷갈려하고 어려워 하는지를 잘 긁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느낌이 었는데, 그래서 문학개념을 잘 정리할 수 있었어요.

    문학수가 아무래도 올인원 강의에 비해서는 적다보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개념이 탄탄하면 결국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풀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해요.

    3. 독해 – 독해야산다, 매3비

    -수능공부할 때도 비문학은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어서 많은 시간투자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지문 정도 독해야 산다를 풀려고 노력했는데 거른 날도 사실 많았어요. 막판 한달정도는 감을 끌어올리려고 매3비도 구입했으나 한 20%정도도 안풀었어요ㅎㅎ....매3비는 공시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독해야 산다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긴 한대, 어려운 문제를 접하다 보니 기출을 풀면 훨씬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하는게 핵심인 것 같아요.

    4. 기출 – ★기출실록

    기출실록은 강의를 듣지 않고 문법&독해만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 위주로만 강의를 들었어요. 문학은 개기문으로 어느정도 기출 커버가 되기 때문에 풀지 않았어요. 문법 기출은 약 5회독 정도 하였어요. 한 3회독 까지는 모든 문제를 풀었어요. 기출을 풀면 개념학습 효과도 크거든요! 4회독 부터는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 맞았더라도 모르는 선택지가 있었던 문제 위주로 회독하였습니다. 국회직, 서울시 문제처럼 지엽적인 문제도 다 풀고 암기하기는 했는데;; 강의를 듣다보면 이런 문제는 시간 쏟지 말라고 선재쌤이 잘 집어 주시기 때문에 강약 조절이 필요할 것 같아요.

    5. 파이널 – 나침반 모의고사 vol 1

    파이널 모고 시험 1주일 전에 시작했어요. 그전까지 올인원, 기출 반복하느라 나침반 풀 여력이 없었거든요. 나침판 모고가 난이도가 워낙 높아 점수에 흔들리지 말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시험 직전에 65점을 맞았는데 멘탈이 와장창 했습니다. 공단기 통계 상으로는 또 수험생 평균은 얼마나 높게요??ㅎㅎ그래도 실제 시험에서는 100점이 나왔어요! 그러니 점수에 많이 흔들리지 마시기를 말씀드려요. 모고도 분명 시간관리하고 약점 보완하는데는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저는 약 5~6회 분량 밖에 안 풀고 갔거든요. 양치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시험보기 1주일 전에는 2일에 한번정도 보통 국어-한국사-영어 세트로 풀었는데 약 70분정도 잡고 풀었고, 유튜브에 실제 시험장 느낌을 살리는 ASMR을 들으며 연습했어요!

    [영어] 95점/ 이동기T, 심우철T, 이충권T

    단어 – 이동기VOCA3000, ★기적의 특강

    voca3000의 경우 퇴사전 1회독 정도 하였고요. 수험기간 통틀어 약 5~6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5회독은 정말 필수라고 생각하고, 사실 5회독해도 슬프게도 남는 단어가 별로 없어요. 워낙 지엽적인 단어가 많기 때문에ㅠㅠ 10회독 정도는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오바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ㅎㅎ 공시영단어의 경우 1)독해를 위한 단어 2)단어 문제를 맞추기 위한 단어 로 나누어 외어야하는데 교재에 필수 수능영단어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걸로 독해 단어를 보완했어요.

    시험 약 3주 전부터는 기적의 특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왜 합격수기마다 기적의 특강이 빠지지 않는지 실감했고요. 실제시험에서 적중률도 높았습니다. 강의1번 듣고 약 3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시험 직전 너무 황폐해졌던 제 마음을 동기쌤의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정말 이 강의 강추드려요!

    구문 – 합격영어(구문), 구문1000제

    영어는 사실 수능때도 1등급 이었고 토익도 900점이어서 자신있게 생각했는데, 수험기간 동안 가장 발목을 잡았고 많은 시간투자를 한 것이 영어였어요. 언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몇 년 하지 않으면 감을 잃어버린 다는 것을 완전히 간과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영어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구문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기초를 다졌어요.

    심우철쌤의 구문 강의가 좋다고 해서 구문커리를 탔어요. 심우철쌤 너무 재밌구 지루하지 않게 잘 설명해주세요. 구문 기본 있으신 분들은 구문1000제로 바로 진입해도 괜찮은 게 기본강의 듣지 않았다는 전제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예능 강의도 콤팩트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 중 하나만 들어야 한다면 구문1000제를 추천드려요ㅎㅎ 교재 질이 정말 좋고, 회독하기에도 좋아요. 저는 시간관계상ㅠㅠ2회독밖에 하지 못했어요.

    나중에 이충권쌤 실전강의를 들으면서도 구문 학습을 꽤 할 수 있었는데 저랑 너무 맞아서 재시를 하게 된다면 이충권쌤 구문강의를 꼭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OT 들으시고 잘 맞는 분으로 선택하시기를 바래요.

    3. 문법 – ★합격영어(문법), 문법풀이전략서, 이충권 실전 220제 심우철쌤의 기본 문법강의는 다른 쌤 문법 강의에 비해 수도 적고, 교재도 얇은 편이라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수험기간이 짧은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해 수강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ㅎㅎ^.^ 정말 수험적합하게 수업하시구, 수험생 눈높이를 맞추어 설명해주시려고 노력하시구요. 특히 수업때 강조하신 ‘백지복습’이 있는데 이것을 정말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이를테면 ‘명사’파트에 대해서 수험에 나오는 내용을 줄줄 쓰는 것인데 이 ‘인출’과정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어요. 정말 어떤 파트는 수십번 백지복습을 하고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심우철쌤하면 또 시그니쳐 강의가 문풀전인데, 문풀전 강의를 듣게 되면 또 그 자체로 회독 효과가 있어요. 1회 강의를 수강하고 회독을 할 때 역시 백지 복습을 활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좀 지엽적인 문법이 많고 저는 파트별로 복습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단어나 system별로 정리되어있는 문풀전은 저와는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ㅠㅠ 재시를 했다면 이동기쌤의 100포인트나 손진숙쌤의 강의를 들었을 것 같아요.

    4. 독해 – 합격영어(독해), ★이충권 실전 220제

    구문강의를 끝내고 나니 어느덧 3월 초를 넘겼고 3월 초부터 독해를 들어갔습니다. 구문, 문법강의를 만족스럽게 수강했던 저로서는 심우철쌤의 강의를 자연스럽게 들었는데... 심우철 쌤은 단어/구문/독해를 철저히 나누는 스타일이시고 독해 강의를 하실 때는 구문은 배제시키십니다. 그 부분이 저랑은 맞지 않았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들이 저에게는 잘 적용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4월 중순에 이충권쌤으로 독해를 갈아타는...엄청난 모험을 하게 됩니다. 남들 다 파이널 푸는 시기에 이래도 되나 싶은 의구심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우선 이충권쌤은 실전강의를 하시면서 중요 구문에 대해서도 짚어주시고, 단어도 짚어주세요. 구문을 워낙 설명을 잘 해 주셔서 실력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갓충권ㅠㅠㅠ워낙 강의도 재미있게 하셔서 강의를 보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 였습니다.

    유형별로 독해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잘 알려주십니다. 사실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는 독해 방법이라는 것이 실전에서 100%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모의고사를 풀면서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방법을 활용해서 내가 답을 찾는 방식을 터득하는게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5. 파이널 – 이동기 T 동형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기적의 특강 파이널은 이동기쌤의 동형모의고사 10회분, 봉투 모의고사 4회분으로 총 14회분을 풀고 갔습니다. 모고 처음풀었을 때 45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눈물을 머금었었는데ㅎㅎ 선생님도 강조하시지만 분명 실제 시험보다는 어려운 난이도에요.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감 때문에 실 난이도보다 체감상 더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 보다는 좀 어렵게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약 35분정도 타이머 맞추고 시험2주전부터 매일 들었고요. 해설강의는 시간 상 단어, 틀린 문법 위주로 들었습니다.

    [한국사] -95점/ 문동균T 올인원, 1/2특강, ★1/4특강

    한국사의 경우 문동균쌤 커리를 쭉 따랐어요. 문동균쌤의 OT 영상을 보고 홀린 듯 올인원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제가 지금껏 교육과정에서 접했던 모든 선생님들 통틀어 강의력 최고이신 것 같아요.

    정말 ‘정리에 최적화된 강의’라고 말할 수 있고요. 커리큘럼이 거의... 사이언스에요. 수업도 너무 콤팩트하고 알려주신 두문자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한정판 교재의 경우 회독수를 셀수 없을 만큼 수회의 회독을 하였는데, 정말 기출을 잘 녹여 만들었고 가독성도 정말 좋습니다. 그 얇은 교재에 중요한 사료도 다 담겨있어서 올인원 교재는 약 2회정도 보고한정판으로 회독했어요. 한정판에 없는 사료만 따로 올인원으로 방어하였고요!

    1/2강의 1/4강의의 경우 회독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혼자 회독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구멍이 나는 부분을 모른채 넘어가 버릴 수 있거든요.

    기출의 경우 시간이 부족해서 9급 기출만 돌리고 갔어요. 2~3회독 까지는 모든 문제를 풀었고, 이후로는 헷갈리는 선택지 사료들을 체크하고 그 위주로 회독을 하였습니다. 기출을 9급으로만 방어하는 것은 위험하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막판 한달은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8,4,2,1 공부법을 실천하였어요. 이게 가능한 학습법인가 싶었는데 정말 따라가다 보니 전날 약 4시간을 투자하여 한정판 전체를 회독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호관리, 지역사회간호] 90/90

    기본서를 3회독 하고 4월에 기출에 진입하였고 민뽀개기 약 5회독 하였습니다. 민뽀개기의 경우 보건직/간호직 수험생이라면 다 풀고 가지 않을까 해요.

    저는 요약본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고 저만의 요약서를 만들었어요. 저는 기본강의를 들을 때부터 만들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중간에 포기할까 했었어요. 기본강의를 들으며 요약노트를 정리하기 보다는 기출을 풀다보면 중요한 포인트들을 자연스럽게 알게되니 기출을 풀면서 정리하는 편이 훨씬 효육적이 었을 것 같아요.

    이상 제 수험생활 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수험기간동안 합격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합격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몰두했습니다.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후회남지 않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어요. 인생에서 무언가 이렇게 몰두한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요. 공부하는 동안에는 너무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니 무언가에 엄청나게 몰두했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원동력이 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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