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업무병행 중 퇴사 후 법무사 민사소송법 수석합격생 합격수기

반응형
반응형

 

 

[주제1]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26회 법무사시험에 합격생입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를 졸업하였고, 법이라는 과목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었습니다. 2017년 8월말 재직중이던 직장 퇴직 후, 3개월의 기간동안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수많 은 고민을 마치고, 2018년 1월 3일부터 법무사시험을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 수험기간 2년 8개월동안, 비법대생인 동시에 관련시험 무경험자로써 어떻게 수험준비를 하였는 지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여러분들께 부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I. 1차 시험준비( 2019년 1차 합격 )

공부시작 전 1차 기출문제분석을 해보니 20회 이전의 시험까지는 기출만으로도 합격선이 가능하였 지만, 이후 시험부터는 문제 출제경향이 바뀌면서 기출문제집만으로 합격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법과 목은 민법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연관 되어있는 법들이 많으므로 민법의 기본 바탕이 흔들리면 1차 는 합격이 가능할지 몰라도, 2차에서 새롭게 민법을 공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험입니다. 1차 합격 이 조금 느려지더라도 민법이라는 알을 단단하게 채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사시경험이나 유관시험 혹은 법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은 민법이 낯설지 않으므로, 법무사학원에서 시험을 수강하셔도 좋지만, 저와 같이 비전공자나 유관시험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법무사용 민법 강의에서 용어부터 어려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용어개념부터 정립이 필요했기에 같은 계열의 법원행정처 소속시험인 민법 법원직기본강의부터 수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법원직부터 법무사 및 법행 기출까지 다뤄주시므로 합격선에서는 지장이 없 었습니다.

1차 때 기본4법의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예습-복습-예습-복습(단원별 모의고사, 강사님들 문제집)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2순환부터는 수업 전날 예습으로 1순환 동영상을 빠르게 돌렸으며, 문제까지 풀고 수업에 참가하자라는 나만의 공부약속이 생겼습니다. 저는 문제집을 전혀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원래 공부스타일이 기본서 위주의 스타일로, 시작과 중간, 마무리 모두 단 한권의 기본서만 정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기본강의와 기본서에는 예전기출과 신판례들이 모두 서술되어 있으니, 굳이 문제집만으로 공부하시 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무리때도 다른사람들은 문제풀기에 바빴지만, 저는 기본서로 정리 후에 시험장 에 들어갔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1차 시험시간이 20분이 연장되었으므로, 저처럼 헌법을 일부수강만 했다던지 가족관계법 상업등기법을 포기하시게 되면, 현재 1차 합격선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헌법: 타 학원 강의 (1순환 헌법총론 및 기본권론까지 수강, 3순환 헌법총론 및 기본권론까지만 수강) 1 차 시험 점수

헌법, 상법 민법, 가족관계법 민집법, 상업등기법 부등법, 공탁법

확인불가 확인불가 확인불가 확인불가

2 차 시험 점수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 민소법, 민사사건서류 부등법, 등기신청서류

59.5 21.5/26.5 59.5/13.0 34.0/22.35

상법: 법무사단기 차상명 (모든 커리 수강)

민법: 타 학원 강의 (모든 커리 수강)

가족관계법: 공부하지 않음

민사집행법: 법무사단기 한봉상 (모든 커리 수강)

상업등기법 및 비송법: 공부하지 않음

부동산등기법: 법무사 단기 오영관 (모든 커리 수강)

공탁법: 법무사 단기 김정호 (1순환 수강 + 1순환 첨부파일 문제)

II. 2차 시험준비 (2020년 기득권 합격)

민법: 타 학원 강의 (심화강의, 사례구조특강, 친상법 강의 수강 + 심화강의 첨부 사례형 과제물) 형법: 법무사단기 이인규 (모든 커리 수강)

형사소송법: 법무사단기 김민준 (모든 커리 수강)

민사소송법: 법무사단기 차상명 (모든 커리 수강 + 1순환 관리반)

민사사건관련서류작성: 법무사단기 오민철 (1순환 수강)

부동산등기법: 법무사단기 오영관 (모든커리 수강 + 1순환 관리반)

등기신청서류작성: 법무사단기 오영관 (모든커리 수강 + 1순환 관리반)

1. 예비순환~1순환

2019년 생동차 성적을 받으며, 성적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단기간에 점수가 올릴 수 있는 과목. 즉, 생동차임에도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과 단기간에 해결되지 못할 과목으로 나뉘게 됩니다. 예비순환에는 마음이 가장 편안한 시기이며, 남들이 공부를 안하는 시기임에 동시에 가장 실력이 많 이 오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예비와 1순환에 현장수업에 거의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학원 독서 실에서 2차 모든 예비와 1순환 강의를 수강하였고, 특히 민사소송법에 가장 힘을 많이 두었던 시절이였 던 것 같습니다. 가장 답안지를 많이 써봤던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교수님들이 관리반 첨삭을 직접 해주시는 민사소송법과 등기법은 필수로 참석하였습니다. 학원에서 구매한 2차 기출 문제집으로 기출문제 시험에서 좋아하는 쟁점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익혔던 시기입니다. 2. 2순환~3순환

삶에서 지옥을 경험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면 이 시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쉬는 기간 빼고는 전과목을 현장수강하였으며, 아침 모의고사에 필수로 참석하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1차와 동일하게 모든 과목을 예습-복습-예습-복습의 공부방법을 철저하게 지켰던 기간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 하원하는 길에는 항상 책을 들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을 활 용하였습니다.

2순환까지는 복습 모의고사이며, 3순환부터는 예습 모의고사입니다.

공부하다가 지쳐 울면서 화장실에 갈 때 마주치는 같은 실강생반 수험생들과 동지애를 가장 많이 느낀 기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반드시 지켰던 공부방법은 모든 과목을 손으로 모두 써가면서 공부하였고, 아무리 시간이 없 어도 민법을 3시간 이상 투자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기득권때에는 다른과목에 치여 생각보다 민법에 투자할 시간이 없으므로, 민법은 꼭 매일 조금씩 진도를 나가시면서 손으로 직접 사례를 푸시는 연습 을 하시기 바랍니다. 3. 시험 당일

민법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시험 전날에 모두 1회독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례집으로 마무리 했던 과목은 형법 뿐이고, 나머지 과목은 기본서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의 분위기에 압도되며, 생각보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짧습니다.

올해 유난히 분설화되어 출제된 탓에 민법 시간에는 45분동안 목차를 잡았으며 민법 한 문제를 못 쓰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답안지를 빼앗 길 때까지 썼습니다.

생각보다 알고 있는 지식을 답안지에 서술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공부하신다면, 당일 시험장에서 훈련했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됩니다. 또한 시험지를 받으면 어느 문제가 답안지를 정확하게 기술 할 수 있고, 없고를 가장 먼저 파악하신 다면 서류문제들에 먼저 힘을 주어야 할지 말지가 판단이 됩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당일에 민사소송법과 민사사건 서류 시간에는 민사소송법에 답안지에 힘을 주었으 며, 부동산등기법의 경우 부동산등기법 서류에 힘을 주었습니다. 영리하게 당일 본시험에 응시하시기 바 랍니다.

차상명 교수님의 3순환 모의고사가 가장 시험 당일과 비슷하게 환경이 주어집니다.

교수님의 채찍과 당근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4. 시험 결과

과락이 없을 꺼라는 예상은 했지만, 원래 자신 있었던 형법과 형사소송법에서 실수를 남발하면서 합 격자 발표때까지 합격을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골고루 점수가 나와주었고 민사소송법 과목 에서 전체 최고점을 맞으면서 합격선에 가까워 진 것 같습니다.

[주제3] 마치며

우선 너무나 감사드릴 분들이 많아, 전부를 나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8년 1월에 법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부터 지켜봐주시고 예뻐만 해주시던 나의 첫 스승님 차상명 교수님, 상법과 민사소송법 그리고 기타등등 민법, 형법, 형사소송법까지. 교수님 다르침 덕분에 민사소송법 과목 수석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2차 내내 저보다 강의준비 열심히 해주시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밥 많이 사주셨던 오영관 교수님, 교수님의 칭찬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합격은 당연하다고 해주시던 이인규 박사님, 김민준 법무사님, 오민철 법무사님, 한봉상 법무사님, 김정호 법무사님, 그리고 한번도 실강으로 만나뵙진 않았지만 직접 합격 축하문자를 남겨주신 교수님. 또 종합반이라 수강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보라고 예상문제까지 주셨던 항상 유쾌하신 최철훈 법무사님께도 감사 인사 올립니다. 법무사단기 원장님과 부원장님, 직원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시작한다고 걱정 많았을 사랑하는 부모님과, 동생 김여정 끊임 없는 지원 고맙고 사 랑합니다. 또한 저희 외가 식구들 큰삼촌, 작은삼촌, 큰이모, 작은이모, 외숙모들 사촌언니와 동생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멀리 독일에 계시는 저희 큰 고모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 지인 분들게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 살면서 많이 갚고 살겠습 니다. 특히 부모님만큼 합격을 더 기뻐하는 마이율, 석오빠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1년 내내 같이 울고 웃었던 같은반 실강생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특히 혜진, 재용 동기가 되어 너무 좋다 고마워. 그리고 작은방 독서실 멤버들에게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시는 우리 외할머니... 할머니가 시험날에 답안지에 금테를 둘러줘서 합격한 것 같아요. 너무나 보고싶어요. 겸손하고 성실한 법무사가 되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시고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실무에서 현역으로 열심히 뛰고 있겠습니다. 모두 건투를 빕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