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세무직, 대학생 1년 7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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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 세무직, 대학생 1년 7개월 합격수기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1. 세무직 지원 동기

    저는 경영학과를 나왔고 처음으로 전공필수 과목으로 세법개론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경영학과 수업에서 마케팅이나 인적관리 보다는 회계와 세법이라는 과목이 답이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처음에는 세법이라는 과목이 너무 어려웠지만 계속 공부를 하다보니 세법이라는 과목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2. 수험기간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이 끝나고 공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초시 때는 7개월 정도 준비하고 시험을 바로 봤고 열심히 준비했으나 공부 부족과 시험이 돌아오기 마지막쯤에 슬럼프가 있어서 거의 포기한 상태로 시험을 봤습니다. 초시가 끝나고 휴학을 하고 다시 진지하게 준비하였고 그 다음 시험에서는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3. 공부장소

    처음에는 초시 때부터 재시 지방직 2개월 전까지는 계속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혼자 공부하면 집중이 잘되지 않고 놀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캠스터디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캠스터디로 공부를 하면 강제성도 생기고 다같이 공부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자극도 많이 받았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던 도중 국가직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국가직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하였고 그 후로 슬럼프가 오게 되었습니다. 슬럼프가 온 다음부터는 2주 정도 집에서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였고 캠스터디 강제성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 공부 안하면 지방직도 떨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바로 더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는 관리형 독서실을 알아보게 되었고 비용이 꽤나 나갔지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관리형 독서실에 2개월동안 다니게 되었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에서 자연스럽게 슬럼프도 극복하였고 이제까지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를 하였지만 같은 10시간이라도 다른 질의 10시간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독서실로 장소를 옮기지 않았더라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총 1년 7개월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국어- 권규호 선생님

    단축 강의로서 시간을 줄여주셔서 다른 과목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었다. 국어는 강의도 중요하지만 적용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권규호 선생님은 강의 시간을 줄여주셔서 그 시간에 국어 문제를 더 풀어볼 수 있었고 또한 다른 과목에도 투자할 수 있어서 그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2. 영어- 심우철 선생님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는 심우철 쌤 강의만 들었다. 구문 강의가 정말 좋았던 거 같다. 구문이 되니 해석이 자연스럽게 되었고 구문 연습은 정말 매일 매일 꾸준히 했던거 같다. 그리고 모의고사 강의가 너무 좋았다. 선생님의 모의고사나 독해 강의는 해석해주는 강의가 아닌 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그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3. 한국사- 문동균 선생님

    1/2, 1/4 판서강의가 나눠져 있어서 좋았다. 처음부터 문동균 쌤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이렇게 압축강의가 많으셔서 그것을 골라듣고 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4. 회계학-김용재 선생님

    회계를 처음 배우는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머리속에 복잡하게 되어있는 회계를 정리해주는 강의가 필요했는데 김용재 선생님 강의를 통해 그것이 해결되었다. 또한 김용재 선생님 말씀중 시험에 잘 나오지 않는 문제는 버리고 빈출 주제만 다 풀어도 합격한다라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이것이 정말 너무 공감이 되었고 그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되었던 거 같다. 회계는 과목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남들이 다 맞는 문제는 맞추고 틀릴 문제는 틀려도 합격 가능한 거 같다.

    5. 세법-이진욱 선생님

    세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처음 세법을 접해서 너무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예시도 많이 들어주시고 자세하게 그림을 그려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것이 이해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3.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공단기 모의고사를 노량진에 직접 보러 갔었는데 그것이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4.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 생활 끝이 안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항상 공부가 끝나면 이 수험기간이 끝이 나는 것일까라고 종종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다보면 결국 끝이 있더라고요 ! 슬럼프 때문에 힘들 수 있는데 그 슬럼프는 합격으로 가는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고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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