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창원시 7번의 도전, 2년 6개월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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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서울시 지방직에 합격했습니다. 2019년 6월부터 수험을 시작하여 여섯번의 시험을 치르고 약 2년 6개월간의 수험생활을 한 끝에 합격권의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앞서 2년간은 창원시에 지원을 하였는데 마지막 해에 경쟁률은 비슷하지만 채용 인원이 비교적 많은 서울시에 지원을 하여 다행히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 - 이선재 교수님

    기본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혼자서 공부했음. 다른 책들과 달리 해설이 뒤에 붙어있어서 문제를 풀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만들며 암기 병행. 문법 파트는 안 하면 까먹고 보면 바로 깨닫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베이스만 탄탄히 다져놓고 시험 직전 복습. 나침판 모의고사를 치며 좌절도 많이 겪고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한자와 비문학에서 고배를 마심. 전략과목 중 하나였는데 낮은 점수를 받아서 아쉬움.

    영어 - 이동기 교수님

    영단어 3000이랑 문법 100제 공부. 영어 기출은 풀면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짐. 책이 두껍고 완급조절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풀지 않으면 지치기 일쑤. 이럴 때 하프 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되었음. 하프를 풀면서 긴장감도 잡고, 빈출 문법은 계속 다져 나가서 문장을 슥 읽기만 해도 어색한 파트를 잡아낼 수 있게 됨. 영단어는 사실 뒤로 갈 수록 해태 했는데 하프+유형 속에서 뉘앙스 잡아내기 훈련이 되어가면서 이번 시험에서도 모두 맞출 수 있었음.

    한국사 - 문동균 교수님

    기출무한 회독을 하면서 교수님 하프 모의고사를 풀었음. 모의고사 자체는 조금 지엽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한국사가 쉽게 출제되는 추세라 나태해지는 마음을 바로잡는데에 도움을 줌. 처음 보는 사료 앞에서도 겁먹지 않게 됨.

    행정법 - 써니 교수님

    써니 교수님은 강의력이 너무 좋아서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계속 들었음. 정작 공부를 할 때는 기출보다 ox 어플을 더 많이 보았음. 기출 선지를 분석하기보다 문장을 읽고 함정을 골라내는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행정법 행정학이 전공과목이 되고 나서는 이런 꼼수가 통하지 않음. 국가직에서 행정법 때문에 고배를 마시고 교수님 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음. 모의고사도 책이 너무 잘 되어 있고 다른 책 없이도 모의고사 만으로도 판례 정리가 가능하게 되어 있음. 국가직 70점을 지방직 85점으로 만들고 합격함. 최고득점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확실권 진입을 할 수 있었음.

    행정학 - 김중규 교수님

    올해 처음 도전한 과목. 타 학원 강사님이 젊고 콤팩트 한 것으로 유명하길래 그 책으로 독학을 해보려다가 책이 보기가 너무 힘들게 되어 있고 내용도 개정된 부분이 있길래 아예 기본서랑 기출을 새로 사서 봐보자 해서 김중규 교수님 책을 사게 됨. 그러고서 왜 1타 강사인지 알게 됨. 책 너무 좋고 책이 너무 친절함... 강의는 이해 안 가는 부분만 듣고 사실상 책만 보고 독학하다시피 했는데도 행정학 빈틈 거의 다 메울 수 있었음. 회독을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첫 장으로 돌아가서의 막막함인데 중규 교수님 책은 책이 산뜻하고 똑똑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다시 돌아갔을 때도 부담 적게 회독할 수 있었음... 심지어 모의고사도 친절함... 따뜻하고 다 떠먹여주는 책. 선생님 덕분에 올해 합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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