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7급 수차례 낙방, 4개월 스퍼트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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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장수생이었습니다. 처음 7급 준비를 하면서 몇년을 보내고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수험 기간이 오래 지속되자 무기력함이 지속되고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합격만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10월 7급 시험이 끝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국가직 7급만 준비했었기 때문에 국어랑 영어 한국사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행정법, 행정학은 어느 정도는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7급 시험이 끝나고 바로 선재국어 마무리와 동기보카 영단어책, 문동균 한국사 필기노트부터 샀습니다.

    국가직 9급까지 약 4개월도 안남은 시점이었기에 바로 암기부터 시작했습니다. 10월부터 국가직 시험이 있는 4월초까지는 하루 8시간씩 꾸준히 달렸던 것 같습니다. 국가직도 합격권이었으나 마킹 실수로 떨어지고 멘탈이 흔들려 4월-5월 내내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4시간 할까말까 였고 쉬는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6월달에 정신이 번쩍 들어 약 14일 정도 미친듯이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국가직도 합격권이었기때문에 이미 단권화된 교재들이 있었고 그래서 가능했던 벼락치기였습니다. 2주간의 기간동안 국어는 선재국어 마무리, 영어는 심슨 이만알, 심슨 독해 1000제, 심슨 모의고사, 동기 모의고사, 한국사는 문동균 필기노트, 기출문제집, 행정법은 민준호 독행집, 행정학은 기출문제집 이렇게 전범위를 2회독 빠르게 하고 시험장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문제집은 제가 10월부터 계속해서 회독해온 문제집이었고 국가직 시험 전에 헷갈리는 것들이 싹 다 정리가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공부하기 싫을 때나 자기전에는 유튜브로 한국사 영상들을 찾아보거나 권규호 암기왕권규호를 빠른 배속으로 누워서 듣고는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어 공부는 암기왕권규호가 제일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피피티를 다 띄워주기때문에 책 없이 누워서 부담 없이 들을 수 있고 은근히 배속으로 두번들으니까 기억이 잘나더라구요. 앉아서 책읽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국어는 기본강의나 마무리강의 들으셨으면 시험직전에 암기왕권규호 무조건 추천입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을 기출위주로 회독했습니다.

     

    행정법만 기출문제집을 돌리는 것이 양이 버겁게 느껴져서 독행집 안에 수록되어있는 기출기반의 ox문제를 반복해서 회독했습니다. 기본서는 기출 풀다가 어려운 부분만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같고 회독은 무조건 기출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영어독해같은 경우는 기출문제보다는 이동기,심슨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문법의 경우에는 손진숙 기출문법책 사서 여러번 회독하였습니다. 영어는 여러명의 선생님 인강과 교재를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마다 설명스타일 다른 것이 오히려 더 영어실력을 늘리는데에 도움이 되고 문제스타일도 선생님마다 조금씩 달라서 한쪽 스타일로만 공부하기보다 다양한 선생님들의 문제를 풀어보고 설명을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저는 앉아서 하는 공부도 공부지만 쉬는 날이나 자기전에 누워서도 계속 인강을 틀어놓고 들었습니다. 누워서 듣기 좋은 인강으로는 권규호 각종 특강과 암기왕권규호 추천합니다. 전 한자성어나 표준어같은거 전부 다 누워서 권규호 선생님과 같이 외웠습니다. 피로감도 덜하고 기억에도 더 오래남습니다. 또 심슨 이만알도 강의가 짧기때문에 독서실에 앉아서 제대로 한번 듣고 난 후에 자기전에 누워서 빠른 배속으로 필요없는 부분 스킵해가며 들었습니다. 누워서 인강 들었던게 저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처럼 장기간 수험생활로 에너지 없으신 분들은 누워있는 시간 꼭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콘텐츠 활용 팁

    공단기 플레이어가 아주 잘되어있기때문에 핸드폰으로도 배속, 스킵 등 편하게 인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합격예측 풀서비스 정말 정확하고 좋아요 ( 표본이 많은 도시의 경우 한해서)

    마지막으로

    저처럼 오랫동안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올해도 다 지났네 벌써 시험 한달밖에 안남았네' 이런 생각하면서 매년 다음년도 시험으로 합격을 미루지마세요. 저도 수험기간은 길지만 집중해서 공부한 기간은 정말 얼마 안됩니다. 특히 시험 직전에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4월 5월에 공부 진짜 안했지만 시험 직전에 단 2주동안 벼락치기해서 붙었어요. 마지막에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붙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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