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기출풀이는 반드시 ‘선지분석’ 필요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 지방직 일반행정 9급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집안사정 때문에 알바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준비하게 되어 총 수험기간이 5년정도 되었고, 본격적으로 준비한 기간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집안 사정이 안 좋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예 안 되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이 노베이스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매커니즘 자체가 없었고, 수험기간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그로인해 수험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는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일단 문법파트 기본강의를 빠르게 듣고,

    문법파트 기출문제를 바로 풀었습니다. 요즘 시험 추세로는 문법보다는 비문학이 강세여서

    문법은 최대한 핵심 문법 위주로 빠르고 꼼꼼하게 해준 뒤에 문법문제 + 매일 독해를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한자’ 는 하면 좋지만 상황에 여의치 않으시다면 스킵하셔도 되지만, ‘한자성어’는 절대 절대 버리시면 안되고, 무조건 외워주세요. 선재어플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문학’ 같은 경우는 강의를 통해 익혀 나갔고, 기출에 자주 나오는 문학은 완벽하게 분석했습니다.

     

    영어는 이동기 교수님과 심우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영어는 노베이스라 EBS강의를 먼저 들었고, 중학생 영단어를 다 외운 뒤에 수능 영단어까지 외우고, 공무원 단어를 시작했습니다. 이동기3000 단어 어플을 무한 반복했고, 보카바이블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한 베이스는 확실히 ‘단어’ 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반복해서 외워야하고, 문법은 강의를 먼저 듣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어 다음에 중요한 것이 ‘구문’입니다. 구문은 심우철 교수님의 구문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 초보자의 시각에서 이해시켜 주시려고 해서 제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독해’ 부분에서는 이동기 교수님의 독해강의를 들었고, 독해 글마다 Topic 과 Idea를 찾는 방법으로 빠르게 독해스킬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영어 역시 ‘반복’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하프 모의고사’는 꼭 매일아침 풀어 줬습니다.

     

    한국사는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사를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었는데 교수님 덕분에 좋아하는 과목으로 변했습니다. 어떤 강의에서든지 같은 파트에서는 똑같이 판서를 반복해서 해주시기 때문에 그 내용 자체가 사진으로 남고,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매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두문자도 엄청 유용했습니다! 한국사는 ‘반복’ 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는 기본강의를 듣고 문제를 바로 풀면 그냥 쉽게 풀리는 과목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기본강의를 듣고 시험 전까지 기억할 수 있도록 요약강의 + 기출을 무한 회독하면서 문동균 교수님의 D-30 , D-15 강의로 틈이 생기지 않도록 메꿔나갔습니다.

    행정법은 박준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단기합격에 가장 추천드리는 문제집 조합은 단원별 문제풀이 + 써니행정법 어플 + 파이널 모의고사입니다. 기본강의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도 빠르게 진도를 나가서 완강하고, 바로 단원별 문제풀이집을 풀어줍니다. 복습은 책 뒤에 옳은지문만 모아놓은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으로 해줍니다. 그리고 써니 행정법 어플에 들어가서 O,X 문제를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갈 때 반복해서 해주고, 시험 1달전부터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파이널 모고를 풀어줬습니다.

     

    행정학은 김중규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사회를 선택과목으로 정했으나. 이후에 선택과목이 폐지되어 제일 유명하신 김중규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기본강의 – 기출 – 여다나 순으로 강의를 들었고, 기본강의를 들은 뒤에는 무조건 당일 자기전에 해당 파트 부분을 ‘복습’하고, 다음 날 일어나서는 그 파트 부분의 기출을 풀고, 틀린 부분만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을 갈 때 다시한번 풀어봤습니다. 모든 파트를 이렇게 하고 시험 3달 전에는 여다나로 한번 더 전체 파트의 내용을 상기시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의 기출풀이 과정에서는 반드시 ‘선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게 왜 맞고, 이게 왜 틀린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3회독 부터는 자주 틀리는 문제만 체크해가며 회독을 늘리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의 체크 표시 형태를 바꿔가며, 최종적으로 남는 문제들만 시험 직전까지 챙겨 가시면 됩니다.

    4.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아르바이트와 집안일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학원을 갈 형편이 되지 못했고, 온라인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프리패스 PRIME을 선택하게 되었고,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 저에게는 강의가 무한반복으로 들을 수 있는 점과 시간을 중요시 하는 저에게 불필요한 부분은 넘겨서 볼 수 있는 배속 기능이 있는 점에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게 되면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쓰게 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의지만 있으신 분들이라면 무조건 ‘프리패스 인강’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데일리 RA 문제집도 공단기에서 매달 보내주셔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아예 노베이스부터 시작하고, 공부할 환경이 전혀 아닌데도 불구하고 간절히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막막했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나만의 매커니즘이 생겼고, 나중에는 ‘이렇게 하면 더 빨리 합격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많이 생겼습니다. 누구든지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지만, 그런 시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쓴 공부법들이 정답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단기합격의 길에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