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26살 9개월 485점 고득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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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직 일반행정직, 26살 9개월 485점 고득점 합격수기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2년 서울시 9급 일반행정직에 합격을 한 26살 대학생입니다.

    합격수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면서 누군가의 합격수기만 읽던 제가 이렇게 영광스럽게도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저에게 도움을 주었던 많은 선배님들처럼 저도 열심히 작성해서 후배님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총 9개월이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우선 저의 기본 베이스는 행정법 행정학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국어는 수능 3등급정도, 한국사와 영어는 그래도 수능 1등급에 자신이 있는 과목들이었습니다. 물론 대학생이 된 이후로도 토익이나 토플 등의 영어공부를 했고 한국사는 한국사 자격증을 따는 등의 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저의 생활 루틴인데, 저는 아침형 인간이 되지 못해서 다른 분들처럼 아침 일찍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오전 11시까지 독서실에 도착을 해서 6시까지 공부를 하고 1시간 저녁 먹는 시간을 가진 다음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고 집에 온 다음에도 3시반 까지는 공부를 더 하고 잠들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9개월 동안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의 과목별 공부법입니다.

    가장 먼저 국어입니다. 저는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강의부터 파이널 정리 강의까지 전부 수강을 했습니다. 필수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올인원 강의’(특히 문법강의)와 ‘기출해설강의’이고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한자성어 반복 암기 특강’입니다.

    예전보다 문법이나 한자문제의 비중이 줄고 독해문제의 비중이 늘었다고 하지만 문법과 한자문제는 여전히 중요하고 꼭 맞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나오지 않는다고 비중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다 맞아야한다는 마음으로 개념을 공부하고 문법의 예시 등도 외우시고 한자성어도 반복해서 보셔야합니다. 특히 한자는 강의를 들으면서 암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독해는 꾸준히 문제풀이 해보고 분석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영어입니다. 저는 이동기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 강의부터 파이널 동형 모의고사까지 전부 수강했습니다. 필수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올인원 강의’와 ‘하프 모의고사’, ‘기적의 특강’이고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강의는 ‘실전 동형 모의고사 해설강의’, ‘생활 영어 기출 총정리’ 이정도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만큼은 정말 꾸준함과 성실함이 점수를 만들어주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강조해주시는 단어들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외우고 매일 하프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저는 처음에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법 문제를 계속 풀다보니깐 어느새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문제를 분석하고 봐야하는지 그런 안목이 생겨서 공부 후반기쯤에는 거의 틀려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믿고 커리 잘 따라가시고 국어의 한자성어와 함께 단어를 매일같이 외우시는걸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한국사입니다. 저는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 강의부터 올인원 1/4 특강까지 전부 수강했습니다. 필수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기본강의와 기출강의 그리고 1/4파이널 강의와 사료강의가 있습니다.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강의는 ‘핵지총 강의’와 ‘이걸로 사료는 끝’이 있습니다.

    한국사도 교수님 커리대로 잘 따라가는 것이 우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수험생 분들이 많을 텐데 저는 특히 ‘1/4특강’이라고 공무원 한국사의 모든 내용을 단 18강으로 압축해서 해주시는 강의가 있습니다. 저는 그것만 한 12번 13번은 회독해서 들었던 것 같아요 물론 어느 정도 공부가 된 상태에서 들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듣고 나면 저절로 어떤 사건은 언제 몇 년도 등등 이런 식으로 나도 모르게 외워지게 할 수 있습니다. 또 기출문제의 사료들도 꼭 잘 공부하면서 모르는 거나 처음 보는 사료들은 체크를 해서 시험 들어가기 전에 꼭 보고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는 행정학입니다. 저는 김중규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 강의부터 OX파이널 강의까지 전부 수강했습니다. 필수로 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의는 기본강의와 기출 강의가 있습니다.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강의는 ‘여다나 강의’가 있습니다.

    사실 처음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던 과목을 뽑으라고 하면 저는 행정학을 뽑을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배워보는 내용에 양이 정말 방대했고 암기할 거리도 많아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교수님 믿고 커리 대로 따라가면서 특히 저는 기출강의와 여다나 강의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했는데요, 여다나 요약책을 공부하면서 기출문제에서 내가 몰랐거나 중요한 내용들을 따로 정리해서 여다나에 옯겨 적어 단권화를 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책을 시험보기 직전까지 보고 들어갔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행정학처럼 양이 방대한 과목은 여다나라든지 기본 강의책에 단권화 시켜서 나중에 그것만 쭉 볼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행정법입니다. 저는 박준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본강의부터 최종마무리 강의까지 전부 수강했습니다. 필수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강의는 ‘기본강의’와 ‘오답노트 특강’, ‘SOS옳은 지문특강’ ‘동형 모의고사 특강’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강의는 ‘단원별 문제풀이’가 있습니다.

    행정법도 행정학과 마찬가지로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었고 아무래도 법이다 보니깐 진입장벽이 높아 초반에 많이 애를 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력과 커리를 믿고 기본강의를 천천히 이해하면서 따라갔고 특히 기출강의 때 좀 더 신경 써서 들으면서 기본강의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회독과 함께 오답노트와 SOS 옳은 지문들을 보면서 어떤 포인트에서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어디에서 문제를 꼬아 학생들을 혼란스럽게 하는지 등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이 공무원 행정법의 고득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동형모의고사나 실전 모의고사 등을 풀어보면서 제가 부족한 점을 다시 공부하고 암기했던 것 같습니다.

    3.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공부를 하면서 개인적인 문제라든지 주변 상황으로 멘탈이 흔들리거나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가 무조건 있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본인을 응원해주시는 가족, 친구들 선생님 들을 한번 씩 떠올려보고 힘들면 참지 말고 힘들다고 위로해달라고 그 분들에게 말해보는 것도 좋은 멘탈 관리 방법인 것 같아요. 또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공부하시면 점점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면서 공부가 지루해질 수도 있어요. 저는 특히 이게 좀 심했는데요, 그래서 주말 중 하루는 동네에 조용한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기분전환을 하면서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정말 진심으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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