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부산청 경찰공무원 순공 10시간씩 1년 최종합격수기

반응형
반응형

 

    22년 1차 부산청 최종합격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부산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저는 21년 3월 경부터 시작하여 1년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8시 반에 기상해서 9시부터 공부하여 11시 까지 하루에 10시간 정도 공부하였고 월요일에는 형법, 헌법 화요일에는 경찰학, 형소법 이렇게 격일로 과목을 나누어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하루정도 쉬면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은 11시에 공부가 끝나고 월수금에는 푸쉬업, 윗몸, 악력/주에 2-3회 운동장에 가서 1000미터, 100미터 운동을 하였습니다. 시험 두어달 전부터는 하루에 순공시간 11시간 정도 채우면서 하루에 형사법 4시간, 경찰학 4시간, 헌법 3시간 정도 보면서 루틴을 바꾸어 시험 대비를 하였습니다.

    형사법(김대환 선생님/갓대환 기출총정리, 갓대환 형법·형사소송법) - 85점

    형사법은 처음 기본강의 때 최대한 강의를 배속기능 쓰지 않고 들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배운 것은 그 날과 다음 날 복습하였고 1회독 때는 배운 것을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번 훑는다는 생각으로 빨리 넘어갔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기출문제집을 풀기보다는 유형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보았고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들은 뒤에는 기출 회독을 많이 하면서 문제 푸는 감을 익혔습니다. 기본서 내용을 익히고 난 뒤에는 강의를 모두 듣기 보다는 제가 모르는 부분만 골라서 들어 강의 듣는 시간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고 강의를 들어도 모르겠던 부분은 카페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는 동형강의를 들으며 시간 분배하는 연습과 놓치던 부분을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최신판례도 빠짐없이 체크했습니다. 형사법은 공부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꾸준히 놓지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이상훈 선생님/이상훈 경찰학, 10개년 기출문제집) - 92.5점

    저는 이상훈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판서하시는 내용을 빠짐없이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그 노트를 요약서로 활용하면서 기본서는 거의 보지 않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찰학은 범위를 넓혀서 공부하려고 하면 끝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이 강의 때 다룬 내용을 위주로 공부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공부한 부분에서 많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저는 기본, 심화강의를 들을 때 까지만 해도 전혀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학은 공부를 어느 정도 했다고 해도 점수가 나오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점수가 안나온다고 낙담하지 말고 공부한 내용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형 강의를 들으면서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동형 강의는 틀린 부분을 복습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채워주고 시간 분배하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경찰학은 제가 공부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과목 특성 상 범위가 방대하고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를 놓아도 점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찰학은 믿음을 가지고 무한 회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헌법(신동욱 선생님/신동욱 경찰헌법, 신동욱 경찰헌법 기출문제집) - 42.5점

    헌법은 이번 시험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공부하는데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출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헌법은 판례가 중요하고 비슷하면서 다른 판례들이 많기 때문에 따로 구분해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헌법 조문과 최신판례도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법은 강의에서 강조한 내용을 놓치지 않으면서 여유가 되면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익히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체력(33점)

    1000미터(10점) 1000미터는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놔야 합니다. 저는 시험장 버프로 20초 정도 기록을 줄이긴 했지만 평소에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 놔야 가능하기 때문에 필기 공부하면서 틈틈이 체력을 길러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100미터(8점) 저는 100미터는 그나마 자신 있었지만 스파이크를 신고 출발 때 미끄러져서 8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험 날 전에 스파이크를 충분히 신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고 뛰는 것이 좋습니다.

    악력(5점) 악력은 전완근의 힘이 좋은 사람이 점수가 잘 나온다기 보다는 시험 날에 누가 악력기를 잘 잡느냐가 점수를 좌우합니다. 그래서 시험 전에 악력기를 충분히 잡아보고 감을 익혀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굽혀펴기(7점) 이번에 부산청이 팔굽혀펴기 자세를 너무 깐깐하게 봐서 파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산청이신 분들은 평소에 팔굽혀펴기를 할 때 팔을 모두 피고 연습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굽히면 다 파울 받습니다.

    윗몸일으키기(3점) 저는 선천적으로 윗몸일으키기가 잘 안 돼서 과락만 받지 말자는 마인드로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부산이 자세를 깐깐하게 봐서 윗몸하는 중간에 정말 과락받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윗몸일으키기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평소에 많이 연습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8명이서 같이 하였고 부산청 4명 경남청 4명이서 했는데 면접 준비할 때 제일 도움이 되는 것은 최대한 모의면접을 많이 해보는 것입니다. 모의면접을 한 후에 조원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자기가 부족한 점을 고칠 수 있고 실력이 빨리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각 청의 기출 질문이나 자기의 경험 등을 정리하면서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내용보다는 그 사람의 태도나 분위기를 더 많이 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아마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산점(5점)

    저는 한국실용글쓰기검정으로 5점을 모두 채웠습니다. 환산점수에 가산점이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산점은 무조건 5점을 채우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3년부터 가산점 적용 방법이 많이 변경된다고 하므로 참고해서 준비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공무원 시험, 특히 경찰시험은 공부하면서 운동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운동도 무리하지 말고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시험은 의지만 있으면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루의 루틴을 지키면서 매일 반복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