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차 부산청 경찰공무원 8개월 매일 12시간 최종합격수기

 

22년 부산청 남자 합격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부산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1차

21년 8월부터 약 8개월 정도 필기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순공 10시간을 목표로 하고 점차 12시간까지 늘려갔습니다. 필기에선 0.2 배수, 체력 후엔 0.3배수 정도였습니다.

필기 - 222.5점

형사법(김대환 T) - 90점

기본강의는 2회독 했고 나머지는 1회독으로 커리를 탔습니다. 마지막 기적의 특강을 제외하고는 모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형법 총론은 선생님이 요약 해주시는 7대 학설을 노트에 정리한 후 틈틈이 보면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각론은 판례를 한번 훑고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시험 2달 전까진 기출위주로 돌렸지만, D-30 이후에는 기출문제집에 헷갈리는 지문만 형광펜으로 체크 + 진도별 문제풀이 1000제를 무한 회독했습니다.

워낙 선생님이 실력이 좋으셔서 굳이 다른 문제집이나 강의를 듣진 않았습니다.

경찰학(이상훈 T) - 92.5점

3과목 중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과목입니다. 워낙 양도 방대하고 행정법까지 추가되면서 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경찰학은 자신의 선생님을 끝까지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마다 가르치시는 범위가 정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른 곳에 휘둘리지 않고 멘탈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기출 강의 때 문제별로 중요도, 빈도 체크를 해주시는데 저는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문제는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공부방식은 기본서 + 법령집 위주로 회독했습니다.

헌법(박철한 T) - 40점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는데 그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헌법 또한 범위가 확실하지 않은 느낌이라 자신의 선생님을 끝까지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철한 선생님의 기본서가 얇은 편이라 회독하기에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반엔 기본서로 회독을 하고 중후반부에는 예상문제집 위주로 회독을 했습니다. 박철한 선생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힘들어하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시고 그 부분을 공략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업 중에도 학생들이 헷갈릴만한 것들을 계속 상기시켜주시고 취약지구 공략 같은 것들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력 37점

천미 10 백미 10 팔굽 7 악력 6 윗몸 4

다들 필기가 입장권이라고 하지만 저는 필기공부 중 체력준비를 1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 후 체력 학원에 가자마자 후회했습니다... 단기간에 무리해서 운동을 하다 보니 허리 부상과 종아리 부상이 왔고 하루하루가 불안했습니다. 필기가 커트라인에 걸쳐도 체력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주 3회 팔굽, 윗몸이라도 꼭 하셔야 합니다!!

면접

면접은 스터디를 했습니다. 다행히 조원들이 너무 착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스터디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부산청은 단체 25분, 개별 5분으로 진행했습니다. 점차 면접이 강화되는 분위기라 면접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