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차 인천청 경찰공무원 대학생 학업병행 5개월 단기 최종합격수기

2022년 2차 인천청 경찰공무원 대학생 학업병행 5개월 단기 최종합격수기

 

2022년 2차 인천청 최종합격수기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인천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미만
• 응시연도 : 2022년
• 응시차수 : 2차

대학교 4학년 재학하면서 2022년 4월부터 약 5개월간 필기공부와 학교생활을 병행했습니다. 물론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애초 목표가 23년 1차다 보니 사실 필기 점수가 높지 않구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한것 덕분에 합격을 한 것 같네요.

하루 공부시간은 8~10시간정도 됩니다. 공부방법같은 경우에는 일단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모든강의 동일하게 기본강의와 기출 회독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로만 승부했구요 심화나 진도별 모의고사는 손도 안댔습니다.

필기점수는 형사법 72.5점 경찰학 62.5점 헌법 37.5점 총점 172.5점입니다.

필기 172.5점

형사법- 김대환선생님 72.5점

그냥 형사법은 갓대환선생님입니다. 그냥 들으세요 ㅎㅎ 일단 저는 정말 위에 언급했듯이 단순하게 공부했구요 기본서와 기출을 한번 회독한 후에(정밀하게 하느라 한 2개월 걸렸습니다.) 다시 기출문제 회독을 2번정도 반복하고나서 이제는 강의를 안보고 필기한 것들 토대로 기본서 보고 기본서 본 부분 기출문제 풀고를 무한반복했습니다. (물론 어려운 부분은 그때그때 인강을 다시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그러다가 한 시험 1주전부터 동형모의고사를 시작했구요. 패인은 갓대환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최신판례를 보지 않은 것이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최신판례를 배제하고 공부를 하다보니 그렇게 만족스러운 점수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네요. 꼭 최신판례를 꾸준히 보시길.. 아마 최신판례만 잘 봤어도 80점대를 노려봤을 것 같네요..

경찰학 - 이상훈선생님 62.5점

네.. 점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실 경찰학은 점수가 이렇다보니 제 조언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형사법과 동일하게 기본과 기출로만 회독하고 시험 1주전에 동형모의고사를 접했구요. 심화에 거의 비중을 안두다 보니 이번에 나온 행정법은 거의 죽을 쒔습니다.. 경찰학 공부시간이 가장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긴 하지만 사실, 제가 공부자체를 제대로 안한 것이고 그래도 이상훈 선생님 강의 덕분에 이 정도의 점수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 황남기 선생님 37.5점

네 황남기 선생님 좋은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강의자체의 질도 되게 좋습니다. 다만, 5개월도 안되게 학교생활을 병행하면서 공부한 저의 입장으로서 사실 강의 양이 많고 기본서도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회독을 많이 못돌렸구요. ㅠ 그래도 역시 회독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본강의는 한번만 듣고 기출문제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헌법은 그래도 최신판례를 최대한 정리를 해서 나쁘지 않게 나온 것 같네요.

체력 - 46점

체력은 학원에서 한번 혼자서 한번 오전 오후 돌렸구요. 그냥 많이 하는게 답입니다. 물론 본인의 몸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서 부상 방지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100m 뛰다가 인대 끊어지는 줄 알았거든요..

팔굽 - 10점 (58개)

인천이 제가 듣기로는 팔굽을 널널하게 본다고 들어서 마지막 연습때 나름대로 FM 자세로 65개인가 했어서 딱히 걱정을 안했었는데, 갑자기 엄청 엄격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10점 나오던 분들도 8점 이렇게 나와서 저는 그냥 '아 엄청 FM으로 해야겠다'는 마인드로 한 45개까지 그냥 푸쉬업 점프 수준으로 빡세게 해서 50개정도 되니까 감독관분들이 측은해보였는지 자세가 별로 안좋아도 카운트를 인정 해주시더라구요. 처음에 열심히 해서 겨우 만점 나온 것 같습니다.

윗몸 - 9점 (57개)

윗몸은 그냥 널널하게 보셔가지고 제가 원래 57개 58개 왔다갔다해서 시험장 버프로 만점 받겠다라는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하면서 저도모르게 계기판을 보고 미리 9점만 맞아야겠다고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계기판을 절대로 보지마세요. 그냥 하세요 무조건 오릅니다.

100m - 7점 (14초 초반)

100m는 솔직히 짧은 기간동안 적어도 2점이상 오르긴 하지만 만점까지 오르는건 재능의 영역인것 같습니다. 제가 운동하다가 인대를 살짝 다쳐서 좀 못 뛴것 같은데 잘 뛰었어도 8점이 한계였을 것 같네요 물론 학원에서 알려주는 자세들은 다 도움이 되니까 믿고 운동하세요!

1000m - 10점 (3분 22초정도?)

솔직히 1000m는 정신력의 영역입니다 끝.

면접 전까지 환산점수는 총 62.5점으로 대충 0.5배수가량이었습니다. 체력덕분에 거의 등수가 30등이 뛰었구요. 정말 필기는 입장권입니다. 체력이 정말 중요해요 운동 꾸준히 하세요.

면접

면접은 솔직히 못봤다고 생각합니다. 근데도 1차입교를 해서 되게 신기한데.. 어찌 됐건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면접 열심히 안했습니다. 그래서 집단면접은 정말 못했구요.(물론 최대한 발언하려고 노력하긴 했습니다.) 개인면접은 그냥 진솔하게 저를 드러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했습니다.

솔직히 합격발표 당일까지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1차입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아 저는 필기도 턱걸이였고, 면접도 잘 못봤지만 결국 합격을 하게 되었네요. 필기도 중요하고 면접도 중요하지만 결국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다치지마시고 꾸준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