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상북도 지방직 일반행정 의회직 신설직렬 2년 6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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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상북도 지방직 일반행정 의회직 신설직렬 2년 6개월 합격수기

 

    1.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경상북도의 한 일반행정 의회직에 합격했습니다. 올해 신설되는 직렬이라 두려움이 있었지만 자리를 크게 많이 옮기지 않는다는 점이 저에게는 좋게 다가와서 지방직은 의회직으로 원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약 2년 6개월입니다. 멀티가 잘 안되는 스타일이라 처음에는 수험생활에 올인하였습니다. 하지만 2년째부터는 오롯이 시험만 준비하기에는 힘이 들어서 중간에 영어 한국사 컴퓨터활용능력 같은 다른 자격증시험이나 학교를 병행하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해 온 공부가 있기때문에 영어자격증 시험이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조금 쉽게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9학점이지만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했기에 작년에는 마지막 학기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강의수업이 많고 행정학과 수업이라서 지금까지 공부한 행정학을 이용해서 조금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 2년 6개월이라는 시간 처음에는 학원을 가서 라이브강의를 들으며 약 4개월동안 올인원강의랑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바로 위의 독서실에서 9시까지 혼자 공부를 했는데 이때 올인원과 기출강의를 빡세게 들은 것이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그리고 영어가 약해 단어스터디를 했는데 3000단어 3회독을 2달 안에 하는 스터디였는데 여기서 단어를 초반에 열심히 외운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매일 조금씩 외우다보니 나중에는 확실히 단어에 신경을 덜 써도 되는 것이 공부시간분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단어와 함께 사자성어를 외웠는데 그것도 한자성어를 혼자 공부했다면 많이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은데 스터디를 이용하는 게 암기에 있어서는 진짜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다른 수험생분들도 자기가 스케줄 짜서 공부하는 게 힘드시다면 스터디 적극 활용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학원을 4개월 정도 다니고는 독서실을 다니다가 독학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독학관은 9시부터 10시까지 정해진 시간표대로 자습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시험을 치고 성적을 게시하였는데 다 같은 공시생인 것도 이야기하기 좋고, 시험을 치니까 거기에 맞춰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심해졌을 떄는 집에서 공부하거나 집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했는데 그때는 캠스터디를 들어가서 공부했습니다. 캠스터디도 관리형독서실처럼 정해진 시간표대로 시간에 맞춰서 출첵을 하고 공부했습니다.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니까 자극도 돼고 서로서로 관리를 해주니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꽤나 긴 수험기간동안 여러 곳에서 공부를 해보고 여러 스터디와 함께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저한테는 여러 스터디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제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꼭 자기한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2.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

    국어는 처음 이선재 선생님 올인원으로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국어 영어 같은 언어를 잘한 편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들어야된다고 생각해서 문법, 문학, 비문학까지 다 들었습니다. 2년 6개월정도 수험생활을 하면서 그래도 국어는 점수가 잘 나왔는데 이게 올인원을 잘 들은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올인원을 다 듣고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마무리라는 책으로 인강을 들으면서 기출을 풀었습니다. 이렇게 회독하니 확실히 감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어디에서 빵꾸가 난지 알 수 없어서 오전에 이태종선생님 하프를 풀었습니다. 이태종선생님 하프를 풀면서 틀린 부분이나 헷갈린 부분은 마무리로 돌아가서 표시하고 암기했어요. 이렇게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만 공부해도 그 다음날 모의고사 성적이 조금 더 나은 걸 느껴서 이렇게 꾸준히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시험 전에는 국어에 많이 시간을 투자하는 게 조금 아깝다고 느껴져서 권규호선생님의 암기와 권규호라는 책을 매일 5-10장정도 읽으면서 눈에 익히려고 했습니다. 점점 문제스타일이 단순 암기?스타일로 변하는 추세여서 그런지 암기왕 권규호의 덕을 정말 많이 봤어요. 그리고 권규호선생님의 수능형모의고사도 딱 요즘 스타일의 너무 지엽적이지 않고 약점체크를 잘 할 수 있는 문제들만 있어서 많은 덕을 봤습니다. 만약 다시 공부한다면 권규호선생님 커리를 탈 것 같아요!

    영어

    영어 제가 젤 약해서 점수를 올리는 것에 젤 힘들어 했던 과목이에요. 이동기선생님 3000단어랑 구문, 심우철선생님 구문 독해를 다 해봤는데 다 도움이 되었겠지만 저는 문법을 어느정도 하고 계속 독해연습을 하는 게 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시험이 3-4개월 이상 남았을 때는 독해 중 하나를 정해서 손독해하는 연슴을 했습니다. 그렇게하니 구문도 어느정도 공부가 되고 막독해하는 습관을 버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어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 구, 생활영어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험생활 중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3000단어를 외웠고, 시험이 다가오면 헷갈리는 것만 외우기+선생님들 생활영어나 이어동사를 외웠어요. 단어나 이어동사는 단기간에도 성적이 오르는 것이라서 시험막판에 더 열심히 외웠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제가 젤 좋아하는 과목이여서 처음부터 열심히 들었던 과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동균선생님 커리를 탔습니다. 올인원강의도 강의수가 적지만 없는 내용이 없고 늘 깔끔하게 반복해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정말 추천하는 강의는 1/4강의입니다. 제가 그 강의를 국가직 전에 2번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문제를 풀면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강의수는 20개도 안될 만큼 적지만 내용은 시험문제를 푸는 것에 모자람이 없을 만큼 꽉차있었어요. 기출문제도 많이 풀었지만 기출문제만 풀면 문제를 외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모의고사나 마지막 30일 문닫기 등의 문제를 이용해서 빠지는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1개월 전에는 필기노트를 페이지를 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서 필기노트를 시험 전까지 2-3회독은 하고 시험을 치러 갔어요. 그리고 헷갈리는 내용은 포스트잍과 메모지에 정리해서 시험 전까지 읽었습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제가 원래 행정학이랑 사회를 했어서 갑자기 바꾸게 돼 젤 걱정을 많이 했던 과목입니다. 그치만 다들 행정법은 초반에 고생을 하면 나중에는 편하다고 해서 초반에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처음부터 써니선생님 커리를 타서 올인원부터 들었습니다. 올인원이 100강정도 돼서 스터디를 들어가 하루에 3강씩 들었습니다. 그리고 들으면서 옆에 OX문제를 풀면서 그래도 어느정도 문제에 대한 감을 익혔습니다. 올인원을 다 들으니 선생님께서 강의로 오답노트강의가 좋다고 하셔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인원 다음에 바로 오답노트강의를 들으니 들어오는 건 없고 더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가 나오자마자 책을 사서 기출문제를 약 2달정도의 분량으로 나눠서 문제를 풀고 헷갈리는 문제는 ox문제를 내고 풀이하는 방식으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나름 빠르게 기출문제를 회독하고 또 스터디에서 푸니까 행저법에 대한 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3회독 때는 조금 더 빠르게 회독하면서 행정법을 한국사나 행정학 만큼은 아니지만 어떤 문제가 나오고 어떤 게 많이 나오는지 빠르게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근데 기출을 많이 푸니 기출문제와 비슷한 문제는 빠르게 푸는데 조금 어려운 문제를 모의고사에서 접하면 많이 틀리더라구요.. 국가직도 어렵게 나와서 빨리는 푸는데 점수가 많이 낮아서 (70점) 지방직때는 민준호선생님 행정법 필기노트를 사서 강의를 한 번 듣고 복습하고, 한국사 필기노트 회독처럼 계속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면서도 헷갈리는 부분은 필기노트로 돌아가서 보고, 없는 부분은 채워넣었습니다. 그래서 지방직 때는 빠르게 풀고 나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제가 알기로는 공단기 사이트가 가장 많은 공무원 전문 선생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공단기 프리패스만으로도 원하는 선생님을 골라들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장점같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할 때 선생님이랑 올해 마지막 시험직전에 들은 선생님은 거의 다 다를 만큼 막판에 도움이되는 선생님과 처음 기본을 쌓을 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선생님들을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점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학원 대면수업이 힘들어져서 스터디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저도 그것을 아주 잘 활용했는데요. 특히 문동균선생님의 문닫기 문제를 풀고 매일매일 인증하는 것과 손진숙선생님의 독해, 단어특강으로 문제를 풀고 인증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듣는 것 뿐만아니라 이렇게 인증하는 스터디까지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공단기에는 커넥츠북이라는 서점이 있습니다. 제가 프리패스를 끊을 때에는 커넥츠북 포인트를 줘서 그걸로 많은 책을 샀습니다. 분철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저렴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쿠폰을 주기때문에 그것을 잘 활용해서 책값을 많이 아꼈습니다. 분철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커넥츠북을 통해서 분철비를 아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 한 달에 한 번씩 공단기에서 전국 모의고사를 칩니다. 저는 대구에 살아서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칠 수 있는 기회가 한 달에 한번씩 있었던 것입니다. 시험에서 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시험장에서 가장 잘 치고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집이나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한 저는 모의고사를 비슷한 곳에서 칠 수 있는 경험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모의고사를 다른 수험생들과 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렇고 작년에도 대구 공단기에 가서 공단기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같이 공부한 사람과 틀린 문제를 공유하고 전국에서 나의 석차를 알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이런 모의고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온라인도 좋지만 오프라인으로 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저는 수험생활 중 약 4개월은 공단기 독학관을 이용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의지가 약하거나 시험 막판에 혼자 공부하기 힘드신 분들 아니면 매달 모의고사를 독학관에서 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사람들이 별로 없는 주말에도 나가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의지가 조금 약하신 분들에게 독학관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보니 공단기에서 꽤나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

    4. 마지막으로

    안녕하세요 수험생분들 !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무원을 꿈꾸고 대학교에서도 복수전공을 행정학과를 할 만큼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도 최소 1년 최대 몇년을 공부한다고 다짐하기가 너무 무섭고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니 다른 분들도 얼마나 걱정스럽고 힘들지 너무 공감이 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수험생활은 끝이 없는 동굴속을 혼자 걸어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힘들지만 공부를 밀어주고 기다려주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놀기는 더욱 힘들어서 결국 혼자 다 해야되는 거잖아요. 그 당시에는 외롭고 힘들고 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하는 거 같은데 성적이 안나오지? 라며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난 될 거야! 난 언제라도 될 거야!라는 생각으로 공부 하다보니 그래도 꽤 준수한 성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치고 이건 합격이다..!하는 점수가 나오니 제가 과거에 포기하지 않고 했던 것에 대해 제 자신에게 너무 감사하고 역시 나는 하면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을 꿈꾸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 포기하지 않고 하다보면 되는 시험이였습니다. 제가 포기라고 표현해서 좀 그런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무원을 꿈꾸어서 그랬습니다! 혹여나 공무원수험생활을 하다가 다른 것을 하거나 준비하시는 분들도 그것이 본인의 길이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하시길 응원할게요! 전국의 모든 수험생여러분 정말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모든 교수님들 이선재선생님, 이태종선생님, 권규호선생님, 이동기선생님, 심우철선생님, 문동균선생님, 김중규선생님, 박준철(써니)선생님, 민준호선생님 ! 교수님들 책과 강의덕분에 제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도움 받은 만큼 다른 수험생분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국가직 끝나고 지방직 1달 반정도 남았을 때 민준호선생님의 강의와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카페나 유튜브로 학생들이랑 소통하시는 것도 넘 좋았어요. 제가 만약 노량진에 있었다면 인사드리러 갔을 텐데.. 나중에 꼭 카페로 후기올릴게요! 그리고 김중규선생님도 2년 반동안 선생님 강의만 들었는데 여다나는 최고의 책이에요..! 제가 행정학 100점 받은 건 선생님의 덕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과 좋은 강의로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함께한 문동균선생님! 전 선생님 강의가 한국사 이론강의 중 탑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도 1타이시지만 ! 컴팩트하고 강의도 좋고 책은 진짜 말해 뭐해.. 한정판은 최고의 책이에요. 처음부터 선생님 커리를 탄 건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결혼 축하드리고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버세요~~~ 이상 모든 교수님들 감사하고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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