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공인중개사] 천당과 지옥, 고생 끝에 최종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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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공인중개사]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는 수험생활

 

공인중개사 합격수기

 

 

 

작년 4월말에 코로나로 인하여 잠실야구장 블루좌석 회원권(100만정도)이 무관중으로 변경되어 환불이 되면서 무얼할까 하다가 재개발에 관심이 있던 저는 송파구에 있는 공인중개사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뭣도 모르고 등록해서 5월1일 노동절부터 월화수목금토. 주6일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한달 공부하고 5월말부터 모의고사를 보니 학개론과 민법은 27.5점/중개사법 15점/공법45점/공시세법42.5점이 나오더군요. 나름 중개사법은 재미있어서 공부를 나름 했는데 15점으로 공부를 별로 안한 다른과목보다도 맨꼴지..ㅠㅠㅠ. 대학교때 시험이후에 30년만에 시험인데 5지선다형은 시간이 매우 시간이 없구나라고 느꼈고 공부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작년에 만나게 된 중개사 교수님이 최상준 교수님이었는데 너무나도 재미있게 강의하셔서 강의가 있던 목요일이 제일 기다려졌답니다. 작년의 시험성적은 1차는 합격(학개론 62.5점/민법 72.5점)했지만 2차는 작년에는 공법이 어려워서 불합격(중개사법 70점/공법 50점/공시세법 47.5점) 이 되었습니다. 최상준 교수님의 말이 100번옳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2차과목의 중개사법은 전략과목이니 공법 50점 받고 공시세법 50점 받아도 중개사법만 85점이상 받으면 합격할수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70점으로 한과목은 커버를 했지만 한과목을 커버를 못해서 2차는 탈락하였답니다. 그래도 주위에서는 공부한지 별로 안했는데1차는 붙어서 면피는 했지요.  
  
2021년32회는 2차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21년11월과 12월은 실컷 놀고, 1월달부터 해야지 하다가 놀고, 3월달부터해야지 해서 인강으로 평생회원으로 등록해서 공부해아지 했는데 집에서 하려니까 잘 안되더라고요.. 5월1일부터는 진짜 시작으로 제일 먼저 2차과목중에서 점수가 그나마 잘나온 과목인 중개사법 최상준 교수님을 것을 선택해서 수업을 들었는데 5월 모의고사를 일부러 집에서 인강으로 풀지 않고 박문각 강남으로 가서 시험을 보았답니다. 공법과 공시세법은 인강으로 공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에 쥔 성적은   
5월말 모의고사 중개사법 40점/공법35점/공시세법47.5점 ==> 평균40.8점으로 불합격  
6월말 모의고사 중개사법 60점/공법55점/공시세법42.5점 ==> 평균52.5점으로 불합격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강남박문각에 상담을 하여 7월과 8월에 단원별 모의고사를 등록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1주차부터 8주차까지 필수서의 시험범위를 알려주어서 월요일:세법/수요일:공법/목요일:중개사법/토요일:공시법을 집에서 인강으로 필수서 강의를 빠짐없이 다 듣고 2시부터 강남박문각으로 가서 시험보고 문제풀이 강의를 현장에서 들었답니다. 작년과 같이 실제현장에서 옆의 수험생이 노력하는 걸 보니 덩달아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고 인강으로만 듣던 교수님의 얼굴을 보니 반갑게도 느껴졌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성적은 상승세를 타게 되었지요.  
7월말 모의고사 중개사법 65점/공법57.5점/공시세법55점 ==> 평균59.2점으로 불합격(1문제차이로)  
8월말 모의고사 중개사법 60점/공법77.5점/공시세법65점 ==> 평균67.5점으로 축합격(최상준교수님출제)  
이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자기스스로 공부하게 되었는데, 역시 주요했던것은   
최성진 교수님의 일일특강이었습니다.   
9월말 모의고사 중개사법 77.5점/공법75점/공시세법65점 ==> 평균72.5점으로 합격  
10월중순 모의고사 중개사법 70점/공법77.5점/공시세법82.5점 ==> 평균76.6점으로 합격  
  
비교특강을 들으려고 종로박문각도 가서 직접 강의도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이번시험은 일일특강에서 32문제 정도가 나온듯 합니다. 일일특강을 9월부터 시험보기까지 5번 정도 돌려보았지요.. 시험보기 마지막날 금요일에 공법을 9시간정도 강의를 1.2배로 들으면서 한바퀴를 다 듣고 간 것이 5개보기를 읽어가면서 낚시바늘에 고기가 물리듯이 탁탁 걸리더라고요. 국토법 12문제중 11문제/도시개발법 6문제중 3문제/정비법 6문제중 6문제/주택법 7문제중 6개/건축법 7문제중 4문제/농지법 2문제중 2문제를 맞추어서 80점을 맞게 되었으니 작년과 올해 모의고사를 통틀어서 최고점을 맞게 된것은 최성진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적중력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또한 10월마지막주에 최상준 교수님의 4번의 동형모의고사를 수요일과 목요일.이틀에 걸쳐 풀어보면서 틀린것 위주로 필수서를 공부했던것이 주효했다고 생각됩니다. 동형모의고사는 한번도 80점을 못넘고 65점에서 75점 사이의 점수가 나왔지만 본고사에서는 87.5점을 맞아서 공법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최상준 교수님이 낸 문제를 60점대 맞으면 실지로는 75점정도까지 나오고 모의고사가 75점대가 나오면 85점이상의 점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수험생의 약한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어디 부분을 꼬면 실수할까를 너무나도 잘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끝부분 이야기입니다.  
맨먼저 중개사법을 채점하여 87.5점을 / 두번째 공법을 채점했는데 공법이 80점 /  
공시법이 좀 어려웠지만 과락만 면하면 합격하겠구나 하면서 룰룰랄랄 채점에 들어갔는데 이럴수가  
지적법에서 10개/등기법에서 6개/세법에서 10개정도 맞게끔 공부를 했었는데  
1번부터 실수해서 최소만조위를 최대만조위로 잘못읽고, 3번도 임야도를 지적도 착각해서 틀리고  
지적법에서 6개 맞고 6개 틀려서 어의 없어 하면서 등기법을 채점하는데 비가 우수수 12개중에 1개 맞음  
등골이 오싹하면서 과락이 예상된다고 생각하니..식은땀이 주르륵.. 어찌할바를 모르면서 세법을 채점해 나가니  
그래도 맞는게 꽤 나오더니 11개가 맞음. 총 몆개 맞았는지 떨리는 마음으로 세어 보니 다행이도 총18개 맞아서  
45점으로 과락(등기법이 공부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려운 지문이 정답으로 나와서 등기법은 역대 최저점수)을 면하게 되었지만 정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느낌"을 긴 장문의 합격수기를 적어봅니다.  
  
참고 : 저만의 문제 푸는 순서  
*중개사법 40문제+공법 40문제 중 저는 공법부터 먼저 풉니다.될수 있으면 40분안에 마킹까지  
공법(순서는 주택법=>건축법=>농지법=>개발법=>정비법=>국토법)  
중개사법은 워낙 많이 꼬아나서 여유있게 60분안에 마킹까지  
=>작년에는 80문제를 5분종 울리고 5분안에 마킹했는데 손이 떨려 죽는 줄 알았음  
공법과 세법  
맨먼저 지적법 풀고=>계산문제 제외한 세법 풀고=>등기법 풀고=> 계산문제 세법푼다  
*어돌정 정석진 쌤의 조언이었는데. 올해 세법 계산문제인 양도차익 계산문제는 너무 쉬웠는데  
등기법에서 너무 시간을 써버려서 찍어서 틀림. 등기법이 1개 맞을줄 알았으면 계산문제 풀것을...  
  
공시법 점수때문에 아직도 아찔하지만 공시법의 박윤모 쌤과 어돌정 정석진 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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