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공인중개사] 직업군인 2개월 준비로 2차 최고점 95점?!

직업군인 2개월 준비로 2차 최고점 95점?!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

첫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부동산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한국에서는 사실상 자산의 비중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등 앞으로 살아가면서 부동산 관련 지식들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군대안에서의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군대에서의 일과, 사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다는 사실은 군필자분들이라면 아마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그렇게 보상심리로 일하고 쉬고를 반복하다보니 정작 꽃다운 20대를 그냥 날려버리고 있는 것 같아 답답했고, 이를 극복해보고자 공부를 다짐하며 공인중개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셋째, 이 부분은 약간 두번째와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중개사 시험이 투자비용대비 효용이 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읽기 운동하기 등과 달리 자격증 합격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있다는 점(책읽기 운동하기도 너무 멋진 자기계발이긴 합니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전문직자격에 비해 공부기간이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음에 비해 관련지식 습득이 용이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부했던 과정

일단 저는 총 준비기간은 2개월(1차는 작년에 땄습니다), 공부시간은 평일 4시간, 주말 6시간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공부방법으론 저는 일단 강의를 듣지는 않았고 독학으로 했고, 박문각 2차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왜나면 사실 어떤 요약집보다 기출만큼의 요약집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개사 문제들 중 중요한 문제들을 추리고 추려서 낸 문제들일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해서 매 과목마다 4회독 정도를 하며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빈출지문들을 따로 정리했고, 일과 중이나 점심시간 중에 잠깐씩 보며 관련 지문들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리고 박문각 2차 모의고사집을 보며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보면 자기가 유독 많이 틀리는 부분들이 보일겁니다! 바르 그 부분을 공략해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보충하고 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반복했고 덕분에 나쁘지 않은 점수로 합격을 한것 같습니다.

 

마치며

저는 모든 시험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를 풀고 문제를 맞춰야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너무 기본서나 요약집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꼭 기출이든 합격예산문제든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면서 실전감각을 익혔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다들 시험치느라 고생 많으셨고 저는 2달가량 남은 군생활 마져끝내고 사회로 돌아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공법은 개인적으로 엄청 어려웠어요..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