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법학과 전공자 불합격 후 헌동차 합격수기

반응형
반응형

 

    주제1.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법학과이다 보니, 학교에서 노동법 관련 수업을 듣게 되었고 과 선배 준비과정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쉬는겸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함께 하면서 1차 준비를 하였고, 2차는 경험차원에서 별도의 공부없이 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생유예로 2차만 공부했지 만 불합격하고, 올해 1차 2차를 함께 하여 헌동차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2. 과목별 학습 방법

    공통적으로 모의고사는 1차 준비기간 2주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제출하였고 강사님들의 채점평을 교재에 색깔펜으로 적어 제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노동법은 노무사에 관심을 갖고 수험을 시작하게 해준 과목이었기 때문에 흥미가 많아 모의고사 에서 평균점수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생유예 때는 통판례암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헌동차로 준비할 때는 사안포섭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판례 키워드 현출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인사노무관리는 생유예로 준비했을 때 점수가 너무 낮았던 충격에 제일 집중해서 공부를 했고 시 험이 다가올수록 점수가 상승하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점수는 제일 낮지만요). 모의고사 를 볼 때는 개념현출, 목차에 부제달기, 표나 그래프 그려넣기 등 가독성이 좋게 하기 위해 노력 했는데 사실 점수가 잘 나왔어도 왜 잘나왔는지는 감을 잘 못잡고 공부했었습니다.

     

    행정쟁송법은 생유예 때 논점일탈을 겪고 범위를 절대 좁히지 말자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생 유예로 준비할 때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타 강사분들 자료도 보지 않고 기존 강사님 자료만을 보 고 가기도 했고 적은양(사례집)을 그냥 외워서 들어가서 시험을 보면서 내가 공부한게 맞나싶게 너무 낯설었던 기억이 있어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합격자분께서 이해중심으 로 공부를 하려면 정선균 박사님 강의가 제일 좋다고 추천을 해주셨고 박사님의 기본서를 중심으 로 해서 회독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행정쟁송법은 양이 적어서 투자를 제일 적게해서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점수가 제일 높게 나온건 사례집이 아닌 기본서를 보고 들어간 점, 시험직전에 체크해 주신 부분이 올해 적중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사소송법은 법학과이기도 하고 생유예 준비 과정에서 인사노무관리가 너무 어려워서 선택했습 니다. 생유예 때는 행정쟁송법과 마찬가지로 양을 줄여서 공부했고 실강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저 녁시간까지 제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모의고사도 제대로 응시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민사 소송법도 마찬가지로 합격자분께서 김광수 변호사님을 추천해 주셨고, 김광수변호사님은 온라인 첨삭을 진행한다고 하셔서 변호사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민사소송법 점수가 작년보다 잘 나 왔던 이유는 모의고사 제출, 변호사님의 채점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온라인첨삭을 받았 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저에게 잘 맞았고, 자신없는 회차는 주제를 확인하고 공 부한 뒤 암기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그 덕에 실제 시험 전에는 모의고사 본 주제들은 암기를 하 고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님 채점평은 남들이 잘 쓰는 주제에서 어떤 부분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지 않는지 체크할 수 있었고 온라인 첨삭을 받는 저로서는 변호사님과 1:1로 첨삭을 받는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19.10~2019.12 : 불합 확인 후 늦게 0기를 들어서 완강을 목표로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1차 대비 민법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2020.01~2020.03 : 1기는 학원 스케줄 따라 진행했습니다. 2월 중에는 지텔프도 미리 준비해뒀습 니다. 어학점수는 미리 준비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월 말쯤부터 보강이나 특강들은 수 강하는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것만 들었습니다. 4월 GS 2기 시작전까지는 단권화준비(목차밑줄, 기 본서 내용 옮기기, 1기 모의고사 주제 체크, 포스트잇으로 목차날개 붙이기 등)를 해두고, 노동법 은 판례원문자료를 중심으로 자료 1회독 기본서 1회독 했습니다. 인사는 기본서 2회독, 행쟁도 기 본서 2회독, 민소는 기본서 1회독과 변호산미이 말씀해주신 그간의 기출들을 표로 만들어 정리했 습니다. 주로 암기보다는 회독, 이해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2020.04~2020.06 : 1차를 적게 해야 그 해에 동차로 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너무 불안해서 1차 준비를 거의 1개월 했습니다. 2기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면서 1차 준비기간 외 에는 강의+모의고사+복습 모두 했습니다.

     

    <평일 1차 주말 2차>

    1차 준비를 시작하면서 2주 정도 모의고사는 보지 않고 강의만 듣고 복습도 하지 못했습니다. 1 차는 모두 인강으로 준비했고 노동법은 문제풀이자료+기타법령풀이만 보고 경영학은 문제풀이 강의, 사회보험법은 이론강의, 민법은 12월 이론 인강을 듣곡 문제풀이는 해설 보면서 독학했습니 다. 1차 시험 2주 전에는 분량을 1/44로 나누어 회독하고 주말에는 2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1차 시험 있는 주에는 매일 기출문제를 1회분씩 풀고 오답, 민법/사회보험법/경영학(인사 겹치는 부분 제외) 이론을 회독했습니다.

     

    1차가 끝나고 나서는 이틀 정도 쉬고, 매일매일 강의를 들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모의고사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못 본 주제들은 채점평이나 최고답안을 꼼꼼히 체크 해두었습니다.

    1차 준비를 불안하면 충분히 해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에 메우는 시간이 많이 들긴하지만 그게 덜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저는 1차 준비를 거의 1달가량 하고 2차 직전까지 합쳐서 5일 쉬었습니다.

    GS2기 끝나고 노동법은 2기 진도에 맞춰 복습하고 사례집을 복습하려고 계획했으나 절반 정도 했습니다. 인사는 단권화한 교재 2횓고 했고, 행쟁은 사례집 1회독, 민사소송은 쉬는 기간 없이 강의가 진행돼서 그 주의 모의고사 부분을 공부했습니다.

     

    2020.06~2020.08 : GS3기 전까지는 1차로 놓친 GS2기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3기 기간동 안에는 그 주의 모의고사 준비에 중점을 두고 <토요일~월요일은 강의+모의고사/ 화요일+수요일 첨삭+채점평+최고답안/수요일~금요일 모의고사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행쟁은 3기 과정에서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었고 양도 타과목에 비해 적어 1주에 1회독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1회독을 다 못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최대한 1회독 하려고 계획해서 3기 동안 3회독 이상은 했습니다.

    3기 수강이후에는 파이널 모고는 참여하지 않고 나중에 자료를 구매해서 논점+답안 정도만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마지막 2주 동안은 3기 진도에 따라 단권화 교재를 4과목 모두 2회 독 하였고 2, 3기 모의고사를 1회독 했습니다.

    노동법, 인사 시험전날은 오후 3시 전후로 모두 단권화 교재를 1회독 하였고, 행쟁, 민소 시험 전 날은 체력이 부족해져서 A급 부분만 보고 1회독은 하지 못했습니다.

     

    주제3. 후배 예비 공인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단권화는 대부분 강사님이 2 기 때는 요약한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2 기 전에는 단권화 작업을 마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밑줄은 당연하고 각 회차별 기출 모의고사도 표시하고 채점평이나 최고답안의 좋은 점, 목차 간략히 적어놓은 내용 등을 포스트잇에 정리해서 붙여놓는 것(수정용이)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유예 때 민사소송쓰기 스터디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었는데 회가 지날수록 참영하는 사람이 적어져서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느지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헌동차 때는 아무 스터디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공부시간 체크 스터디 같은 것도 할까 고민했었는데 헌동차 때는 시간을 재고 공부하는 것조차 스트레스를 받아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공부하기 위해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