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후기] 경기도 체육교사 2차 뒤집기 합격수기
- 임용고시 합격후기/2020년 중등임용고시
- 2023. 1. 25. 17:13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경기도 체육임용 최종합격자입니다.
교육대학원을 나왔고 비 사범대라 임용에 대한 정보를 찾기 매우 힘들었어요. 그저 지난 합격수기들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합격수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가 잘 안될 때 후기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도 하고 정보도 수집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정보 부족이거나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1차 82.33 + 2차 88.64 = 최종 170.97점 석차 25등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경기도 체육 1차 컷 : 82 / 최종 컷 : 163.x 1차 컷에서 0.33높아서 1차 합격자 1.5배수 중에서도 거의 꼴찌수준 이었습니다.
2차를 잘 봐서 뒤집다 못해 160명가량 뒤집어 7점이상 여유있게 합격하였기에 1차 컷에 걸려 불안하신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싶습니다.
1차 준비와 공부법 관련해서는 저보다 훨씬 훌륭한 선생님들의 후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2차 관련 후기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특히 2차 고득점을 받았다는 후기도 “그래서 얼마나 잘 해야 어떻게 답해야 고득점을 받는데?” 라는 의문이 드는 후기들 밖에 없습니다.
최종 발표를 기다리는 2주동안 2차 관련 후기란 후기를 전부 읽어 봤지만 역시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느 정도 실기와 면접답변을 했고 점수는 얼마나 받았다." 라는 것을 디테일 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예비 선생님들께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매우 길게 작성하여서 다소 지루하진 않으실까 걱정이 됩니다.
2차 시험 자체가 주관성이 높기 때문에 저의 후기가 지표로서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이 길어 목차를 작성하였으니 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체육임용 합격수기
1. 4수 에피소드
공부기간 2016. 8월 ~ 11월.
컷에서 0.17차이로 1차 불합격 상반기 대학원 논문 때문에 정신없었음 본격적으로 졸업 후 공부시작.
임용 노베이스, 비사대라 정보도 없음. 교육학이 몇 점이고 전공이 몇 점인지도 모름 이때 떨어졌지만 “4달 공부하고도 합격권이네 임용 엄청 쉽네” 이러면서 자만함.
2차 준비한게 아까워서 기간제 면접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자사고 2군데 씀 자사고 1곳 바로합격 (한번에 되니까 기간제 구하는게 쉬운줄 알았음...) 0.17이면 운이 없어서 떨어진거지 실력은 충분하다는 생각에 기간제1년 하며 준비하기로 함 이때 교생실습을 같이 했던 후배가 기간제 병행을 말렸음 (이때 말 들을걸..)
18년도 재수
공부기간 : 17년도 1년동안 순공부량 일주일? 정도. 초광탈.. 점수 : 대략 컷에서 -13~16 자사고 기간제 너무 힘들었음.... 공립 기간제랑 차원이 다름. 특히 체육은 더 힘든 곳에서 함.
아마추어 정신으로 참가에 의미를 둔 임용시험.
시험 볼 때 까지만 해도 내가 작년에 0.1로 떨어졌는데 이번엔 되겠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함...
광탈 후 불안하기 시작해서 사립학교 정교사를 도전해봄.
1년 자사고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첫 정교사 도전에 3군데 최종까지 감. (전부 서울소재) 2군데 적격자 없음. 1군데 다른 훌륭한 선생님이 됨.
19년도 삼수
공부기간 : 1년 올인. 컷에서 -5점 차이로 불합격 일 병행은 도저히 답이 없고 사립도 답이 없다고 느낌 그래! 임용공부 제대로 해보자 생각에 올인하기로 결심 기간제 1년 동안 돈 많이 모아둬서 호화 수험생활을 함 공부할수록 다 아는 것 같고 본 것 같고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듬. 공부를 소홀하게 됨 1일 평균 순공 4~5시간 나머지 휴식이랍시고 친구들이랑 돈 펑펑 쓰고 다님 그래도 시험 끝나고 당연히 될 줄 알았음 (잘 본 느낌) 떨어지고 울며 겨자먹기로 사립 정교사 씀... (서울소재) 최종까지 2군데 갔으나 둘 다 적격자 없음.
20년도 사수
공부기간 : 2018. 09월 ~ 11월 컷보다 +0.33 (이때 3달 공부량이 작년 올인 1년 공부량보다 많은 듯) 집 바로 앞에 공립 기간제를 1학기 함. 자사고 있다가 와서 그런지 개꿀임. 공립이 답이다. 라는 생각이 듬 첫 담임을 해서 기간제하는 동안 내 제자들에 힘쓰자는 생각에 임용준비는 안함 1학기 끝나고 나 자신에 수고했다는 의미로 여름방학까지 공부안하고 놀았음.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4년 동안 총 공부 기간 대충 18~19개월 정도 공부했습니다.
아쉽게 떨어졌는데 일 병행 하고자 하는 쌤들에게 일 병행은 강력하게 비추합니다.
경제적 문제로 해야만 한다면 1학기만 혹은 공립기간제를 추천합니다.
2. 교육학 공부법
4번의 시험동안 교육학은 만족스러웠습니다.
- 17년도 : 14.3
- 18년도 : 15.3
- 19년도 : 15.6
- 20년도 : 17.3
17, 18년도 교육학 점수는 납득이 됬는데 19년도 교육학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 다 채워서 최소 19점 예상했어요.(다중지능, 리커트척도, 크론바흐, 변혁적.... 아직도 기억남) 하지만 결과는 문제 키워드 못쓴 사람보다 점수가 낮게나왔죠. 채점자 잘 만나야 되는구나. 라는 피해의식이 생겼어요. 그래서 어느 채점자를 만나도 오답처리 못하는 대표 키워드를 쓰자는 생각으로 20년도 교육학 공부를 했고 교육학 모고 스터디를 통해서 스터디원들끼리 서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주1회 진행 했습니다.
20년도에도 교육학 쉽게 잘 봤다. 라는 느낌이 있었고 17~18점 예상 했는데 예상 한 대로 나왔습니다.
교육학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마시고 어떤 강사든 1,2월 기본강의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17년도에 기본강의만 듣고 교육학은 강의 없이 핵톡으로만 공부했습니다.
(핵톡 내용이 부실한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충분히 다나옵니다. 물론 17년도 교육기획은 없었습니다만...) 교육학은 하루에 최대 2시간 이상 소비하지 마세요.~ 지문 활용만하고 개념 몇 개만 맞춰도 15점 이상은 무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지문활용 연습만 잘해도 충분해요.
3. 전공 공부법
- 17년도 : 49.6
- 18년도 : 40점대 초반 였음 (너무 충격이라 기억을 통으로 날림) 19년도 : 50
- 20년도 : 65
0.1점으로 떨어진 17년도에 시험종료 10초전 답을 바꿔서 틀렸습니다. (바꾸기 전 답이 정답) 그 기억이 3년동안 괴롭게 했음.... 바꾸지말걸... 그 파트 공부할 때마다 생각이 났죠.
이번 시험에서도 10초전 답을 바꿨는데 그거 안 바꿨으면 떨어짐... 아이러니하죠?
전공공부는 철저하게 기출위주로 했습니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해도 할게 넘쳐나기 때문이죠.
강사들의 막대한 양의 교재 회독 안했습니다.
기출문제 확인하고 이해 안되거나 기출관련 확장 영역에 대한 부분만 교재 확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어요.
9월부터 체육전공 모든 강사 문풀 및 모고를 모아서 하루에 1회씩 풀었어요. (주말엔 2회) 시험 2일 전까지 전 강사 모고를 다 풀었습니다.
모든 강사 문제를 풀다보니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보이고 그 부분의 기출문제를 더 디테일하게 팠습니다. 특정 강사만 강조하는 비 기출 내용은 그냥 버려도 됩니다.
3명 이상의 강사 문제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비 기출 내용만 가져갔습니다. (8개정도 되는데 2개정도 나옴 그 2개중 맞춘건 과시적 소비) 제가 전 강사 모고를 다 풀어봤기에 강사별 모고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개인사견) 궁금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02년도~19년도 기출 모으고
1일 02~08년도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봅니다.)
2일 09~11년도 (객관식 지문 하나하나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3일 12~14년도
4일 15~19년도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현행 시험과 같은 유형으로 출제한 기출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4일 루틴으로 계속 돌렸습니다.
물론 하루에 모고 1개씩 풀고 모고 관련 기출 보고 하루에 정해놓은 기출 양 보고 했습니다.
10월부터는 모고 직강을 나갔습니다. (채점해주고 석차제공 해줘서) 채점을 받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모고 직강을 나갔습니다.
모고에서 항상 상위권에 있었기에 지속적인 성공경험으로 자기효능감도 높일 수 있었어요
4. 시험 분석
결과적으로 실제 시험에서 모고보다 못봤습니다.
-교육학 17.33
비고츠키 문제는 대학원 졸업시험에서도 맞춘 문제라 매우 쉬웠습니다. (피아제 비고츠키는 기본이죠) 영교육과정도 무리없이 다들 맞추셨을 듯 싶어요. 또 제시문 보면 중핵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착수업이 뭔지 몰랐습니다. 지문활용해서 1점이라도 가져간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위키도 뭔지 몰랐습니다. 여기도 지문활용해서 1점 가져간 것 같아요.
기계문화 아예 본적이 없습니다. 명칭은 날렸고 개선방안은 지문 활용해서 잘 쓴 것 같아요 -1점 제가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보면 저는 사실 정착수업에서 -2, 위키에서 -2, 학교문화에서 -4 총 8점을 몰랐습니다.
12점을 받아야 했죠.
하지만 지문 활용만 했을 뿐인데 모르는 8점중에 5점을 가져갔고 총 점수에서 -2.6점만 나갔죠.
교육학 기본 강의만 들어도 충분합니다.
수험생들의 불안함을 마케팅으로 하는 교육학 장사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공 65
전공교육학 : 지속시간기록법 틀렸습니다. -1점 생리학 : 아마도 EPOC, 심실 허용답안 인정 해 준 것 같습니다. 생리학은 다 맞은 것 같아요 역학 : 역학은 계산문제 1점 외에 계산은 다 맞았으나 한문제 단위를 잘못 써서 총 -2점 측평 : 규준지향검사 허용답안 인정 해 준 것 같습니다. 신뢰도가 답이었던 것 같구요. 측평에서 -4점 사회 : 브루디외 자본문제 틀림, 절대주의 틀림, 프랑크푸르트 틀린듯 -4점 운동학습,심리 : 수용범위 피드백 문제 (B형 9번) -3점 체육사 : 수박 틀려서 -1점
윤리 : 비중이 2점 이었죠? 다 맞았습니다.
총 -15로 전공 65점 받았습니다. (논란의 문제들 그어서 칼채로 가채 했을 때 60점 예상했습니다.) 수용범위 피드백은 정말 쉬운 문제인데 역수용범위로 써냈습니다.
이렇게 정리 해 보니까 지속시간기록법, 단위 잘못 쓴 문제, 브루디외 문제 합쳐서 총 6점을 실수했네요.
실수 없이 저의 최대한 능력치로 봤다면 71~72점까지 받을 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시험장에서 실수 안하는 사람 단 1명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시는게 정답입니다. 제가 초수 때 14, 15, 16년도 기출문제를 보면서 “이야 내가 이때 봤으면 무조건 붙었겠다. 진짜 쉬운데 이걸 떨어진 사람이 있네.” 이런 오만방자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출문제를 들여다보는 것과 시험이라는 상황에 놓인 채 문제를 푸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현실은 실수 남발이죠. 하지만 그 실수가 실력입니다. 그걸 인정하기 까지 3년이 걸렸습니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 시키고 기출문제 지문에 근거한 키워드를 써내는 방식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5. 2차 실기 총점 32.9
올해 실기 점수를 매우 박하게 준것 같습니다. (실기 끝나고 개인적으로 35점이상 예상했습니다.) 체조, 자유형, 배구, 핸드볼, 높이뛰기 추첨이 되었고 수영 빼고 다 자신 있는 종목이었습니다.
1차 시험 전에는 실기준비를 안했습니다.
(하지만 체조와 수영은 필수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1차 준비하면서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대신에 3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를 2시간씩 했습니다. 몸을 만들기 위한 헬스가 아니라 공부하기 위한 체력관리와 실기에서 필요한 대근육들 단련 위주로 운동했습니다. 1차시험 전날까지도 2시간 운동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실기 준비할 때 부상 방지는 물론 운동 수행력 향상을 위한 전략이었죠. 하지만 2시간씩 매일 운동했어도 먹는 양이 워낙 많아서 10KG 가까지 살이 쪘습니다. (사실 체중조절 목적도 있었음..) 1차 시험이 끝나고 1차 발표 전까지 체조 단과 6회, 자유수영 4회정도만 연습하고 나머지 종목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학습된 무기력으로 인해 또 1차 불합격 할 줄 알았고, 한편으로는 종목들이 다 자신 있어서 준비하지 않은 것이니 초수이거나 실기에 자신 없으신 분들은 이때 무조건 준비 하셔야 합니다. (선택아닌 필수) 저는 1차 발표 후 실기 종합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작년엔 1차 발표전에 종합반을 하였습니다.)
- 체조 : 6점 예상
관성모멘트가 작은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그래서 유리했습니다....(ㅠ) 연기 연결동작 깔끔했고 핸드스프링을 조금 지저분하게 섰습니다. 체조는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1세트 마루 위에서 연기를 펼친다는 생각으로 발끝 손끝 쫙 펴고 절도 있는 디테일로 수행해야 고득점 가능합니다. 텐포인트에서 그런 디테일을 살려주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체조에서 핸드스프링 중요합니다. 그런데 핸드스프링을 섰냐 못섰냐만 따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핸드스프링 전 동작들이 개판 오분전 인데 핸드스프링만 선 것보다 전 동작들 완전 깔끔한 연기 후 못 서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동작 깔끔하게 만들 수준이면 웬만해선 핸드를 섭니다.)
- 자유형 : 7점 이상 예상 (다이빙 자세가 개판이었을 것으로 사료됨)
기록 31.8초 저는 위에서도 말했다 시피 사실 수영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수영 당연히 기록 안 나올 테니까 완주만 하고 다른것에 집중하자 생각으로 부족함을 알지만 배우려 하지도 준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전에서 31.8초가 나왔습니다. 제 수영기록이 잘 나온 이유는 꾸준한 대근육 위주의 웨이트와 체력관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0M동안 호흡 4회함) 영법은 초딩때 배운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수영 유튜버들 영상을 많이 봤습니다.(자유형 빨라지는법) 다이빙 한번 뛰어볼 수 있는 기회 줍니다. 그리고 앞사람들 출발할 때 출발 버저음 타이밍을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타트 엄청 빠르게 나갔습니다만.... 다이빙 망하고 출수까지 망해서 다이빙으로 생긴 속도가 다 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정신없이 있는 힘껏 당겼더니 결과는 개인기록 갱신. (연습 때 50M 2회 측정 전부 32초대 나왔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다이빙 자세까지 평가 한 것 같습니다. 기록만보면 만점 예상하지만 다이빙과 출수가 개판이었기 때문입니다.
- 배구 : 6점 예상
언더 오버 토스 움직임 없이 높이도 높고 안정감 있게 수행했습니다. 스파이크도 평소에 잘 때렸는데 시험장에서 긴장이 너무 돼서 네트넘기기 급급했던 것 같아요. (다들 긴장해서 스파이크 제대로 때리는 사람 드뭅니다.
토스는 개인적으로 완벽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파이크에서 많이 깎인 것 같습니다.
배구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죠. 하지만 라켓운동 보단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실전같은 연습 밖에 없습니다. 학원에서 운동할 때 최대한 실전처럼 하려고 같이 운동하는 쌤들이랑 점수도 매기고 자세 피드백도 서로하고 했습니다. 역시나 유튜브 많이 봤습니다.
- 핸드볼 : 7점 예상
핸드볼은 자신있었으나 역시나 변수가 많은 종목이죠. 혹시라도 드리블이 빠지거나 캐치가 빠지거나 하면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자연스러움 + 절도있는 정확한 동작 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 핸드볼 변별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들 무난무난 하게 하는데 그 디테일에서 차이가 납니다. 진짜 패스부터 개판인 사람 많은데 본인은 잘하는 줄 알고 서로 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핸드볼은 대부분 무난 하게들 하시니까 여기서 빵꾸나면 안될 것 같네요. 역시 유튜브로 선수들 슛동작 디테일 많이 봤습니다.
- 높이뛰기 : 7점 예상
높이뛰기는 140을 두 번 넘었습니다.
이유는 높이가 평가요소에 반영 안 된다고 들었고(피셜) 150했다가 혹시라도 걸리면 한번의 평가기회가 박탈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깔끔하게 140 넘으면서 두 번의 정확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평가관 에게도 ‘쟤는 충분히 50, 60까지 넘을 수 있겠네’ 라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 전략이었어요.
높이뛰기는 입시할때도 준비했던 것이라 자신 있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매우깔끔하게 넘었기 때문에 올해는 높이가 점수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내가 수행하는 모든 실기동작의 영상을 찍어놓고 잠들기전, 이동할때, 일어나자마자 항상 봤습니다. (추천) 실기는 종목마다 본인의 루틴을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스포츠 심리학에서 공부하듯이 루틴을 정해 놓으면 장점들이 많습니다. 루틴 길게 가져간다고 평가관들이 절대 재촉하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2차 집단토의 19.1
일단 2차 준비 자체를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에 했습니다. 이건 여러군데의 사립 최종까지 다녀본 가닥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어서 그런 것이지 분명히 1차 발표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시책 중요하지만 200페이지 가량 되는 시책 다 볼 필요 없습니다.
20페이지 분량의 기본계획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저는 사회과에서 만들어준 4장짜리 마인드맵만 봤습니다.) 집단토의 연습은 총 6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실제 구상시간이 45분인데 반해 연습할 때는 20분 구상으로 했습니다.
실전에서 문제도 쉬운편으로 나와서 구상 5분만에 끝냈습니다. 저는 “구상할 때 큰 틀에서만 생각하고 같은 조 선생님이 발언하시는 것에 따라 구체적 방안을 말해야겠다.” 는 전략으로 갔기 때문에 사실상 구상 할 것이 없었습니다. (같은 조 선생님이 무엇을 말 할지 모르기 때문) 그래서 40분동안 기조, 정리발언 머릿속으로 계속 반복하여 외웠고 발언때 구상지 안보고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사실상 개인에게 가장 집중되고 개인점수를 노릴 수 있는 부분은 기조, 정리 발언입니다. 모둠 전체가 망했어도 이 부분에서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 뭐라고 발언했는지 토시 안 틀리고 아직도 기억나기 때문에 적어 보겠습니다.
- 기조발언
우리 경기도는 교육다운 교육 학교다운 학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행복한 배움, 학교자치, 안전한 학교, 교육행정지원 이라는 4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오늘 우리가 다뤄볼 주제는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교육적 과제입니다. 평소에 내가 교사가 된다면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 왔는데 오늘 이 주제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 모인 유능한 선생님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율토의
5번정도 발언 하였고 총 발언시간은 5분~7분정도
1) 민주시민교육의 방향
진정한 배움은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자료에서 학생들의 시민지식은 세계 2위 지만 실천적 부분에선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장을 만들어 지식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식으로 발언하였습니다. (앞선 발언의 구체적 방안을 이야기함)
2) 교과와 연계 하여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할거냐?
보이텔스바흐 협의에 의한 논쟁 있는 수업 해야 한다. 체육은 협동과정이 자주 발생하는 과목이다. 이 과정에서 논쟁 있는 수업을 진행하자. (이건 가장 먼저 발언함) 발언 후 티키타카 후에 구체적으로 하브루타 수업 도입하여 토의토론 하자 까지 언급하였습니다.
3) 민주시민교육 위한 학생들 실천방안
잠재적 교육과정이 존재한다. 지식전달뿐 아니라 은연중에 민주시민 자질 함양시켜야 한다. 따라서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존중의약속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 스스로 질서, 규칙 확립하고 서로 존중 배려 해야한다.
티키타카 후 학생선거관리위원회 말하던 도중 종쳤습니다..
- 정리발언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멀리 가야합니다. 따라서 함께 가야합니다. 오늘 우리는 민주시민 교육의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의했습니다. 경기교육의 미래와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고민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본받아 학교 현장에서도 오늘 토의 내용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또 교직사회에서도 오늘과 같은 토의문화가 정착되면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도모 할 수 있고 민주시민교육이 자연스레 정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의에서 시책 공부한 것 아는 것은 있는대로 녹였습니다. (물론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핀트에 맞게 녹여야 합니다. 토의 중에 저희 조에서 민주시민과 관련 없는 시책내용을 말하는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토의는 개별면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별면접처럼 자신의 방안 자랑, 시책자랑 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있습니다. 그러는 순간 방향 틀어지는 겁니다. 본인이 다시 방향을 잡아 올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토의법은 역 나선형으로 점점 구체적인 방을 찾아가는 방식이 좋습니다만 6명 각자 자기 방안 말하기 바쁘고 구상한 것 말하기 바쁩니다. 심지어 아침에 같은 대기실 선생님들끼리 어떤 방식으로 하자 협의를 했음에도 각자 자신이 구상한 것 말하기 바쁩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에 대한 구상은 하지 않았습니다.
7. 2차 개별면접 17.8 (즉답2번 날림)
수상한 면접책으로 공부 했습니다. 면접 자체도 자신있었고 1차 발표 후에 함께 운동하는 쌤들과 스터디를 꾸려서 면접 연습 매일 했습니다. 또 실기학원에서 실전 같은 모의면접과 현직 선생님들의 피드백도 진행 해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전에 실시된 토의 때 나름대로 자신감 있게 발언을 잘 한 것 같아 개별 면접에서 자신 있게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즉답형 2번 문제점과 해결방안 아예 말도 못하고 종이 쳐버렸습니다.
앞에 탁상시계 보고 시간 조절했는데 제가 시간체크를 잘못했어요..
결과 발표까지 매우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17.8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점은 자신감과 다른 문제 답변 내용의 구체성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도 중요하나 전체적인 언변이나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면접에 들어갈때 "정답은 없다. 내가 말하는것이 곧 정답이다. 내가 다 설득할 수 있다." 라는 마음 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구상형 1번. 급식질서 (설문 표)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해 줘야하고 급식 질서는 안전 문제와 연관이 될 수 있음을 언급. (시책내용입니다.)
1)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협업하여 질서 있는 급식 먹기 캠페인 진행 하겠다.
2) 존중의 약속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 스스로 질서와 규칙을 확립 할 수 있도록 하겠다.
3) 표 수치 언급하면서 교사도 무질서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교사의 노력도 필요하다. 따라서 사제동행 급식 먹기를 실시하겠다.
2~3분 정도 쓴 것 같습니다.
-구상형 2번. 학생 상담 결과지 학생의 행복한 배움을 언급
1)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기 때문에 두드림, 기초학력 배움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안전한 학습망을 구축하고 기초학력 미달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 학교에 흥미가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특색 있는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흥미를 유발하겠다. 또 학교 생활적 측면에서 어울림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학급 동료들과 교류를 늘리겠다.
3) 자해학생 대처를 위해 혼자 해결하지 않고 상담교사의 조언을 구하거나 연계하여 상담지도 하겠다. 또 위클래스를 활용하여 학생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고 미연에 방지하겠다.
3분 넘게 사용 한 것 같습니다.
-즉답형 1번. 개인정보보호법
1.위반. 상담수첩을 분실할 경우 그것을 취득한 사람이 학생일 때 개인정보가 누설될 수 있다. 또 한 학생을 상담할 때 그 학생이 다른 학생의 기록을 볼 수도 있다.
2.위반. 학부모님들의 번호를 동의없이 공유하였다. 사전 동의나 협의가 필요하다.
3.위반. 게시판 공유시 낙인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못하는 학생의 정보가 누설된다.
이 문제가 논란이 많은데 위반인지 안 위반인지는 크게 상관없는 듯 싶습니다. 다만 자신의 주장에 따른 논리적 설명을 잘하는 것이 관건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려웠다고 하시는데 저는 “정답은 없다. 내가 말하는 것이 정답이다.” 생각으로 논리적 근거를 들어 말했습니다. 역시 총 2분정도 사용 한 것 같습니다.
-즉답형 2번. 무임승차 문제점 해결방안
이때 시간이 2분 가량 남은 것으로 추정하고 서론을 길게 끌고 갔어요.
현 교육과정에서 협동학습이 중요하고 배움중심수업을 위해서 학생 참여를 도모해야 한다. 주절주절 무임승차의 문제점을 말하려는 순간 종치고 멘붕. 결국 즉답형2번 조건을 다 날렸습니다.
-추가질문
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경험과 연계해서 설명해라.
멘탈 다시 잡고 심호흡 한번 하고, 스포츠진로직업 동아리를 만들겠다. 제가 대학입시를 하던 시절 체육과 진로는 체육교사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만큼 정보가 부족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해보니 체육과에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진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소개 해 줄 수 있는 스포츠진로직업 동아리를 운영하고 싶다.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지역 유관기관 시설과 연계하거나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스포츠진로직업 동아리를 운영하여 다양한 스포츠 관련 직업을 알리고 소개하겠다.
나머지 답변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았다고 생각이 들어 후회가 없었으나 즉답형 2번을 통으로 날려서 발표까지 2주동안 쫄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명 최종 발표 전까지 저처럼 쫄리는 시간들을 보낼 선생님들을 위해 2차를 매우 디테일하게 쓰고 있는 겁니다.
8. 수업 실연 9.4
수업 실연 또한 사립 최종과 기간제 경험의 가닥으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차 발표 후 실기학원에서 진리쌤 수업실연 책 저자 이성진 선생님의 특강을 진행 해 주셨습니다.
그때, 내 수업 실연이 많이 부족한 것이었고, 자만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매우 좋은 특강 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감사) 특강 후에 심각성을 느끼고 스터디원들과 시작했어요. 총 6~8번 정도 실시 함. 성진리 책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역대 기출되었던 종목을 과감하게 버렸고 1차시험지에 나왔던 종목 + 성진리 책 종목+ 빨간책 종목으로 추리면 공부할 종목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리고 종목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지도안에 종목에 대한 자료가 주어집니다.
면접과 마찬가지로 실기학원에서 모의실연과 피드백을 진행 해 주셨습니다. (매우 유익) 기출된 멀리뛰기가 진리쌤 책에 있었으나 우리 스터디는 멀리뛰기를 하지 않음....
그래도 상관없는 것이 기출된 조건들이 스터디때 여러번 해 본 조건들이라서 매우 쉽게 구상하였습니다.
-조건1 안전관련 (발목염좌 응급상황)
라이스로 처치 후에 보건실로 인계하였습니다. 조건 1 들어가기 전에 조건에는 없었지만 도입에서 안전교육을 간단하게 실시하고 들어갔습니다.(나눔을 위한 장치) 그래서 리얼리티 있게 조심하라고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고 숨 헐떡이고 응급상황처럼 연기하였습니다. 면접관 바로 앞에서 무릎꿇고 라이스 처치 연기 하였습니다. 리얼리티를 살리고 체육부장, 반장의 도움을 받아 보건실로 인계하는 것 까지 연기했습니다.
-조건2 과학적 원리 + 교정적 피드백
발 끝까지 안뻗어주고 있다. 멀리뛰기는 멀리뛰어서 기록을 조금이라고 더 늘려야되는 종목이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때 각작용 반작용 원리를 사용해보자. 지난시간에 발구름 할 때 작용반작용 원리 배운거 기억나냐. 바닥을 세게 차면 바닥이 반작용력을 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로 각작용 반작용 원리를 적용해 보자. 상체 손을 앞으로 뻗어주면 하체가 반작용력으로 인해 앞으로 뻗어진다. 조금이라고 기록을 더 늘릴 수 있다.
이정도 내용으로 실연하였고 동작 시범은 평가관 바로 앞에서 큰 동작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실제 뜀) 이성진 선생님 말대로 평가관 바로앞에서 실시하니까 채점지를 가리고 세분 다 저에게 집중하시더라고요ㅎㅎ
-조건3 TGT결과지 활용법
조건 3을 들어가기 전에 아까 조건 1에서 보건실로 갔던 학생을 다시 수업으로 복귀 시켰습니다. 라이스에 의한 응급 처치 때문에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안심의 말을 언급하며 복귀 시키고 기록지 작성하는 기록자 역할을 부여했어요. (나눔을 위한 장치) 판서를 활용하여 TGT설명하였고 능력수준이 낮은 학생도 팀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음을 여러 번 강조하였습니다. 기록지 활용은 같은 수준 학생끼리 대결 후 기록 작성하고 승자는 3점, 패자는 2점, 무승부는 1점 점수 작성 하여 팀원 총 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따라서 패자도 승점을 가져갈 수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협동 할 것을 강조. 판서는 큼직하게 칠판 전체를 사용했어요.
위에 언급한 상황의 대부분은 학생과 상호작용 하는 방식으로 실연했습니다. 또 정리 할 때 모든 조건을 상호작용 연기로 다시 언급하고 마쳤어요. (ex, 오늘 수업 어땠니? 3등이라 기능수준이 낮았는데 팀 성공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자기효능감이 높아졌겠다.) 종료 후에 1분정도 대기하니까 종쳤습니다.
14분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9. 수업 나눔 9.2
스터디 때 나눔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눔도 매우 중요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또 나눔은 큰 틀에서 자주 출제되는 질문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조금만 해도 금방 늡니다. 다만 10분이란 시간을 전부 채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첫 나눔 연습할 때 저는 3분만에 끝나서 당황스러웠지만 실제에서 9분가량 사용 했습니다.
-나눔1. 학생소외 없이 어떻게 했냐?
1) 안전한 교육환경제공 위해 조건에 없지만 안전교육 실시했다. (소외없이 수업하려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끼워 맞춰 서술)
2) 부상당한 학생을 다시 수업으로 복귀해서 기록원으로서 역할을 부여했다. (나눔을 위한 장치였는데 적중)
3) TGT에서 능력수준이 낮은 학생도 참여하게끔 하여 성공경험을 주었다 (정리 부분에서 나눔을 위한 장치 였는데 적중) -
나눔2. 학생과 상호작용 머했냐?
1) 응급상황에서 혼자 해결하지 않고 체육부장과 반장의 도움을 구해 함께 해결하고자 함.
2)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고 참여 유도
3) TGT 특성을 알려주며 능력수준이 낮은 학생도 참여 유도 (나눔 1에서 했던 답변 반복)
-나눔3. 잘한점, 아쉬운점, 동료교사와 나눌점이 뭐냐?
1) 잘한점은 학생에게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여 시범과 함께 설명한 것. 체육은 단순히 몸만 쓰는 과목이다. 라는 인식이 있는데 체육을 생각하고 움직이게, 움직이면서 생각할 수 있게 하였다. 또 체육은 심, 인, 정 전인육성을 위한 최고의 교과라 생각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운동수행의 원리, 협동과정의 정의영역을 지도하여 전인교육을 도모했다.
2) 아쉬운점은 응급상황 발생시 부상학생외에 나머지 학생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3) 체육에서 안전문제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전학공 실시하여 동료교사와 나누겠다.
이렇게 문항 당 3가지씩을 주절주절 하면 10분을 잘 활용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니 최대한 활용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꽉꽉 채워 썼습니다.
수업실연과 면접을 다 하고 나올때 "합격할 것 같다." 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10. 첨언
이제는 특히 교과에서 2차변별이 엄청납니다.
컷으로 붙어도 충분히 뒤집으실 수 있습니다.
실기, 면접, 실연 중 한가지만 특출나게 잘한다면 나머지를 보통으로해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저는 1차 컷이었지만 최종에서 7점이상 높게 합격 하였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번의 임용시험을 보면서 느낀 것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임용의 키워드는 '겸손'이라는 것입니다.
3번의 실패만에 그것을 깨닫고 4번째 시험에서 합격하였습니다.
합격이라는 영광 외에도 인생을 알게 해 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후기가 많은 예비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너무 감사하게도 도움을 받았던 만큼 베풀고 싶습니다.
열정있게 도전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되는 시험입니다.
초수 선생님들 께선 열정있고 겸손하게, 재수 이상 선생님들께선 마음 추스르시고 화이팅있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만 쓰겠습니다. 교직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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