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후기] 대구 보건교사 재수 합격수기(직장인&육아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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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합격후기] 대구 보건교사 합격수기(직장인&육아병행)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구광역시 보건교사에 최종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사실 고득점이 아니라 망설이긴 했지만 그 동안 카페 활동을 많이 한 덕에 많은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아서 합격할 수 있었고, 합격 후에도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합격수기는 꼭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는 2019학년도, 2020학년도 시험을 치르고 재수로 합격했어요.

2018년 1월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임용공부를 시작하였고, 2019년 5월부터는 사직 후 올인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초수 때 공부한 내용은 좀 간결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초수 >

    1차 교육학 12.66점 + 전공 40점 = 총 52.66점으로 1차 불합격(광탈 ㅠㅠ)

    교육학

    초수 때는 ㅇㅇㄷㄱ에서 ㅇㄱㅂ쌤 1년 프리패스를 들었습니다.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1년 커리를 따라갔어요.

    참고로 ㅇㄱㅂ쌤 이론서는 줄글로 되어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ㅇㄱㅂ쌤은 스토리텔링 식으로 강의를 하셔서 초수가 듣기에는 어렵다는 평이 있었어요. 교육철학을 깊게 다루셔서 그런지 교육학에 대해서 좀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단점은 복습을 꼭 하면서 정리를 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복습을 못했어요.

    제 기억에 ㅇㄱㅂ쌤 강의 중에 가장 좋았던 강의는 3~4월 논객특강 강의였어요. 논술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논객특강은 논술과 객관식을 연계한 거라 객관식으로 어떤 내용들이 출제되었는지 확인하고 파트별로 정리된 내용이 있는데 저는 이게 간결해서 좋았어요.

    강의를 들어도 잘 머릿속에 남지 않아서 공부가 잘 안될 때는 ㄱㅇㅅ쌤 객관식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기도 했어요.

    논술로 글을 쓰는 연습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복습도 안하고 글 쓰는 연습도 안한데다가 시험 당일 손목시계를 깜빡하고 가는 바람에 시간분배를 잘못해서 결론을 다 쓰지 못해서 점수가 더 낮게 나왔던 것 같아요.

     

    전공

    전공도 마찬가지로 ㅇㅇㄷㄱ에서 ㅅㅎㅇ쌤 1년 프리패스를 들었습니다. 보건교사 출신이시고 강의 경력도 많으셔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ㅅㅎㅇ쌤 이론서는 다른 전공 쌤들과 달리 줄글로 되어있어서 제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강의력은 사실 좋으신 편이고,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강의는 제일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 같아요. 이때도 사실 마찬가지로 일+육아로 시간이 부족해서 이론서 복습은 하지 못하고 인강 듣고 자료 주시는 거 보기에도 벅찼어요.

    전공은 7Day 간호사 국시 문제집과 요약집을 참고했어요. 공부하기 싫을 때는 그냥 객관식 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모의고사도 대충 키워드만 쓰는 식으로 했어서 그런지 실제 시험에서 전공 점수가 가채점보다 낮게 나왔어요.

     

    < 재수 >

    1차 교육학 17점 + 전공 47점 = 총 64점 (컷+6.33)으로 1차 합격

    2차 심층면접 93.44점 = 최종 157.44점 (컷+3.36)으로 최종 합격

     

    1. 교육학(인강 수강X 독학)

    재수로 시작하면서는 ㄱㅎ쌤 이론서를 사서 1회독 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서 너무 지엽적인 부분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서 저랑 안 맞아서 2회독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대로 책장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마음 카페에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원페이지 교육학 책이 단권화로 좋다고 하셔서 6월말에 구매했어요. 이 책은 주문 후 제작되어 배송되기 때문에 늦게 구매하실수록 오탈자가 정정되어 출판되서 조금 늦게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초수에 아무런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이 책으로만 공부하겠다 하시는 건 비추해요. 대신 어느 정도 교육학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7월부터는 원페이지 교육학만 팠습니다. 4~5회독 정도 했어요. 잘 모르는 건 원페이지 교육학 카페에 문의하면 저자 선생님께서 답변을 주세요. 바로 이해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초수 때 보던 ㅇㄱㅂ쌤 논객특강 책을 참고했었어요.

    모의고사는 전혀 풀어보지 않았습니다. 교육학은 암기가 먼저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암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대신 서론+본론+결론 등 교육학 논술 글쓰기 방법에 대한 합격수기나 유튜브를 참고했어요.

    그리고 혼자 집에서 공부하다 보니 공부가 잘 안될 때 주의환기 시키는 동안에는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었어요.

    제가 참고한 교육학 관련 유튜브 채널은 EOS 교육학, 합격스킬입니다.

    N수생이신 분들은 너무 강사에 의존하시지 마시고, 책을 하나 정해서 계속 반복해서 보시면서 이해와 암기를 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해 안 되는 것도 여러 번 보면 조금씩 이해가 확장되는 마법을 경험하실 거예요.

    2. 전공(상반기 독학 + 하반기 패키지 인강 수강)

    재수 시작하면서 전공은 워낙에 ㄱㄱㅇ쌤 이론서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ㄱㄱㅇ쌤 2019대비 이론서 새 책을 중고로 구매하여 회독을 시작했습니다. 4월까지 일병행해서 5~6월은 사실 사람들도 좀 만나고 놀기도 하면서 쉬엄쉬엄 이론서를 읽었어요. 이때는 ㄱㄱㅇ쌤 카페에 합격하신 쌤들이 올려주신 청킹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책에 적고 표시하면서 회독했어요.

    그러다 7월이 되니 불안감이 몰려왔습니다. 인강을 안 듣고 독학을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불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합격한 대학 동기 추천으로 ㅇㅅㅈ쌤 하반기 패키지를 인강으로 수강하게 되었어요. ㅇㅅㅈ쌤 단권화노트가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던 이론서를 계속 보는게 나을 것 같아 계속 ㄱㄱㅇ쌤 이론서 회독을 이어나갔어요. 모의고사 기간에는 다른 선생님들은 모의고사 범위를 예습하고 시험을 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는 이론서는 그냥 제 진도대로 계속 회독해나갔어요.

     

    9월에는 기출문제집을 보며 이론서에 형광펜으로 출제된 부분을 컬러링했습니다. 기출에 나온 지문까지 모두 컬러링했어요. 기출개념은 빨간색으로, 지문에 나온 부분은 노란색으로 컬러링했습니다. 간혹 지문의 내용이 기출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컬러링하면서 기출개념을 한번 쭉 훑어보고 나니 어느 부분에서 빈출이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빈출 개념은 회독할 때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어요.

    작년에는 모의고사 때 키워드로 간단히 쓰면서 연습했던 것이 점수가 낮은 원인이었던 것 같아서 올해는 시간을 재고 직접 쓰는 연습을 했어요. ㅇㅅㅈ쌤께서 강의하실 때 항상 문제에서 묻는 것만 쓰고 뒤에 부연설명만 간단히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 말씀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백지쓰기 연습하고 목차 쓰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팔이 너무 아파서 글씨 쓰는 걸 많이 못하겠더라구요. 손목도 약해서... 그래서 저는 어떤 합격자 쌤께서 이론서를 계속 보면서 눈에 발라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쓰면서 공부하기 보다는 눈으로 보고 읽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전공도 공부할 때 유튜브 많이 참고했어요. 전공 공부에 참고한 유튜브는 망튜. ㄱㄱㅇ쌤 이론서 기반으로 강의식으로 해주시는데 이걸 노트에 필기해서 가져갔어요. 시험장에 이론서를 들고 가서 쉬는 시간에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쉬는 시간에는 노트만 봤어요.

     

    3. 면접

    대구는 참고로 면접이 평가원 구상형 3문제 + 평가원 즉답형 1문제 + 대구자체 1문제 + 대구 인문소양 1문제로 총 6문제입니다. 구상 20분, 면접 20분이구요.

    면접 준비는 1차 시험 끝나고 면접레시피 책은 사두었고,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어요. 보건 2명 + 영양 2명 + 전문상담 1명. 이렇게 총 5명이서 주 2회 면접스터디를 했습니다. 첫 모임에서 대략의 스터디 방향을 잡고 나서 A형 독감에 걸리고 말았어요. 다행히 타미플루가 잘 맞아서 이틀 만에 열이 떨어져서 몸을 추스르고 격리기간이 끝난 후 스터디에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배송 받지 못한 선생님이 계셔서 각자 대구 시책을 정리해서 모였습니다. 서로가 정리 내용을 공유했어요. 그 이후에는 인문소양 도서가 20권이라 부담이 커서 매번 모일 때마다 2권씩 정해서 읽고 문제를 2문제씩 만들어왔어요. 면접 2주 전에 5권을 추첨해주긴 하지만 2주 만에 5권을 읽기는 힘들 것 같아서 미리 읽기로 했습니다. 이 때는 시책문제는 다루지 않았어요. 면접레시피 책 이론은 각자 공부하고, 만나서는 파이널 문제에서 구상형 3문제, 즉답형 1문제, 만들어온 인문소양 2문제를 돌아가면서 시간재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1차 발표 전까지 14권 정도를 다룰 수 있었어요.

    그리고 1차 합격자 발표 후 기존 스터디에서 영양쌤 한 분과 저만 남게 되어 사서쌤과 전문상담쌤 1분씩 충원하여 4명이서 ㅇㅅㅎ쌤 면접책을 활용해서 스터디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주 2회, 총 6번 모였습니다. 1월 6일에 인문소양 도서 5권이 추첨이 되었고, 모일 때 마다 미리 정한 책 한 권씩 읽고 각자 한 문제씩 만들어서 오기로 했어요. 마지막 날은 지금까지 읽은 도서를 종합하여 문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매번 시책문제도 한 문제씩 만들어 오기로 했어요. 구상형 3문제와 즉답형 1문제는 ㅇㅅㅎ쌤 책에서 각자 뽑아와서 만들어 온 총 6문제를 서로 바꿔가며 풀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시간 측정+동영상 촬영도 했어요. 확실히 동영상 촬영을 해야 비언어적인 요소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도 모르게 하는 불필요한 행동들을 확인하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서쌤과 전문상담쌤이 너무 잘하셔서 면접 일주일 전부터는 기존 스터디원이었던 영양쌤과 매일 만나 따로 연습을 했어요. 2명이서 하면 4명이서 할 때보다 같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일 정도는 둘이서 즉답형으로만 연습을 했어요.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여러 유튜브 동영상들을 참고 많이 했습니다. 참고한 유튜브는 혬쌤의 보건실, 보거니쌤, 합격스킬, 은주클립(인문소양 참고), 상상시스터즈 교사자매 유튜브, 영잘남, 특수교육 읽어주는 남자, 연스타 등입니다.

     

    면접 당일이 되었고,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을 가볍게 먹고 면접장으로 갔습니다. 대구는 대기실에서 가지고 간 자료를 읽을 수 있는데 어떤 지역은 대기 중에 소위 멍때리기를 해야하는 곳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대기실에서 대기 중에는 마인드맵(임용면접의 마인드, 면접레시피)를 프린트해서 마지막으로 회독했습니다. 제가 보건과 8명 중 관리번호 8번이라 다른 분들보다 자료를 볼 시간은 많았지만 사실 불안해서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점심시간이 따로 배정되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바나나, 초코바 정도 간단하게 먹었어요. 점심시간에 저희 대기실에는 보건과 관리번호 7, 8번만 남아있었습니다. 같은 대기실에 상업 한 분이 계셨는데 보건이 8명이라 먼저 면접보시기로 하셔서 점심시간 전까지 7명이 면접을 치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만 남아있었는데 대기실 감독관님께서 응원해주셔서 마지막 멘탈을 잡을 수 있었어요.

    제 순서가 되어 각 실별로 같은 순서인 분들이 한 감독관님을 따라 구상실로 이동했습니다. 한 구상실 안에 6명 정도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정면에 타이머가 있었고, 구상지 2장과 플러스펜 한 자루가 놓여있었습니다. 구상시간이 시작되었고, 정신없이 구상을 시작했어요. 겨우 20분 안에 구상을 끝내고 다 같이 해당 면접실 앞으로 갔습니다.

     

    면접실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 목례를 한 뒤 책상 옆으로 다가가 서서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아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연습 때는 구상지를 많이 봐서 걱정이었는데 실제 면접 때는 구상지를 보지 않아도 문제들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구상지를 문제 바뀔 때와 첫째, 둘째, 셋째 바뀔 때만 잠깐 봤던 것 같아요. 면접관은 남자 네 분, 여자 한 분, 총 다섯 분이 계셨어요. 제일 오른쪽 여자분께서는 시크한 표정으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계셨지만 시선을 옮겨서 그 분과 눈 맞춤 할 때는 눈싸움 하는 것처럼 저도 뚫어져라 보면서 답변한 것 같아요. 면접관들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까봐 항상 밖에서 만나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다!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해서 조금 나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실에는 타이머가 제 오른쪽에 있어서 고개를 돌려야지만 보이는 상황이라 타이머를 보면서 시간을 조절할 수가 없었어요. 가운데 면접관님께서 헷갈리셨는지 평가원 답변이 모두 끝났을 때, 수고하셨다고 나가시면 된다고 하셔서 당황해서 타이머 쪽에 앉아계시는 계측관님을 바라보았는데 그때 9분 정도 남아있었어요. 대구자체 2문제를 모두 답변하고 타이머를 보았을 때는 계측관님께서 타이머를 리셋하시는 바람에 남은 시간을 체크할 수 없었습니다. 정돈 후 일어나서는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하고 인사 후 나왔어요. 나올 때는 긴장이 풀려서인지 목례를 깜빡했더라구요. 그래도 모든 것을 끝내고 나오니 100% 만족은 못했지만 후련하더라구요. 그날은 집에 가서 푹 쉬었습니다.

     

    4. 면접 답안 복기

    평가원1.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데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친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매번 지각하고 시간만 때우면 된다는 식으로 임하고 있다.

    이에 문제점 2가지와 지도방안 각각 1가지씩 말하시오.

    ==> 1. 장난스러운 태도 _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시간을 마련하겠다.

    2. 시간 때우기 식 태도 _ 주어진 시간에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평가원2.

    A교사는 교사가 수업을 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B교사는 교사라면 모두 수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A, B 교사 중 본인과 가깝다고 생각하는 교사와 그 이유를 말하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본인이 노력해온 점 3가지를 말하시오.

    ==> A교사.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나 올바른 인성을 위한 생활지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

    노력 1.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 _ 평소에 감사함, 죄송함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노력 2. 경청하는 태도 갖추기 위해 노력 _ 정신과 병동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노력 3.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 _ 평소에 집안에서부터 안전에 유의하고 있다. (ex. 외출 시 점검 등)

     

    평가원3.

    ㉠ 말을 물가로 데려가지만 스스로 물을 먹도록 해야 한다.

    ㉡ 말을 물가로 데려가 억지로 물을 먹도록 해야 한다.

    ㉠과 ㉡에 해당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 ㉡과 관련하여 본인이 추구하는 교육관을 말하시오.

    ==> ㉠ 사례는 학생참여형 수업, ㉡ 사례는 지식전달형 수업

    ㉠. 씨앗을 뿌리는 시기는 같아도 꽃을 피우는 시기는 모두 다르다. 학생의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교사는 옆에서 지지하고 조력하며 기다려주어야 한다.

     

    평가원4.(즉답)

    A 부장교사는 직접 만나 모두 모여서 소통하여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반면, B 부장교사는 디지털시대에 온라인 메신저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한다.

     

    4-1. 두 부장교사 중 본인이 함께 일하고 싶은 부장교사를 고르시오.

    ==> A 부장교사. SNS로 소통 시에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보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고 서로 오해하는 경우가 발생했던 적이 있었다. 따라서 면대면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2. 자신이 선호하지 않는 부장교사와 함께 일하면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말하시오.

    ==> 1.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겠다.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를 하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동료교사, 선배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겠다. 신규교사로서 경험이 부족하므로 경험이 풍부한 동료교사나 선배교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함께 고민해보겠다.

    대구 인문소양 문제

     

    (가) 녹진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큰 재목으로는 들보와 기둥을 만들고 작은 재목으로는 서까래를 만들며, 눕힐 것과 세울 것이 각각 적당한 곳에 자리 잡은 뒤에야 큰 집이 지어집니다. 옛날에 어진 재상이 정치를 하는 것도 또한 무엇이 이와 달랐겠습니까? 재주가 큰 자는 높은 자리에 앉히고 재주가 작은 자는 가벼운 임무를 주어, 안으로 6관(六官)과 온갖 집사(執事)들로부터 밖으로 방백(方伯), 연솔(蓮率), 군수, 현령에 이르기까지 조정에 비어있는 직위가 없고 직위마다 적임자가 아닌 경우가 없어, 위아래가 정해지고 현명한 자와 어리석은 자가 구분되어 그렇게 한 뒤에야 왕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삼국사기-

     

    (나) 이곳의 갈매기들은 조나단처럼 생각했다. 각자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노력해서 완벽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비행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위풍당당한 새였고, 매일 몇 시간이고 비행하고 어려운 기술들을 시도하며 보냈다.

    -갈매기의 꿈-

     

    (다) 자기를 굽힐 줄 아는 사람은 능히 중요한 지위를 맡고, 이기기만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난다.

    -명심보감-

     

    (라) 성인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음으로 모두의 본보기가 되며, 자신을 도외시함으로 자신을 보존한다. 이는 성인이 사욕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능히 자신을 완성하는 것이다.

    -도덕경-

     

    (마) 백성이 곤궁하게 되면 자식을 낳고도 키우지 못한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키우되 내 아들딸처럼 보살펴야한다.

    -목민심서-

     

    1-1. (가)와 (나)에서 말하는 역량을 각각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 (가) 역량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것으로 보아 역량은 타고나는 것이다.

    (나) 역량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발현이 가능하다.

     

    1-2. (나)에서 말하는 역량 중 대구시책 중 1가지를 말하시오.

    ==>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미래역량을 위한 노력 중이다. 다양한 미래역량 중 창의융합적 사고역량에 관련하여 에듀테크 활용수업을 하고 있다. 에듀테크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하여 직접 경험하기 힘든 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 함양이 가능하다.

     

    1-3. (다)~(마) 내용과 관련된 교사의 자질 2가지와 그 이유를 말하시오.

    ==> 1. 겸손. 굽히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내세우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아 겸손임을 알 수 있다. 교사는 겸손한 태도로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2. 봉사와 희생정신. 백성이 곤궁할 때 아이들을 제 아들딸처럼 보살펴야 한다는 것을 통해 봉사와 희생정신임을 알 수 있다. 교사는 학생을 위한 존재로 학생을 위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교직에 임해야 한다.

     

    대구 자체문제

    A학생의 욕으로 SNS가 도배된 상황이다.

    A학생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와 A학생의 욕을 한 B학생을 불러달라고 소리치고 있다.

    A학생은 친구들이 자신에게 욕을 하여 자살하고 싶고, 학교에 가기가 무섭다며 무단결석을 하고 있다.

     

    2-1. 학부모에게 적절한 대처방안 2가지를 말하시오.

    ==> 1. 조용한 공간으로 모셔 충분히 경청하고 공감하여 진정시키도록 하겠다. 흥분한 상태에서는 이성적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잘 들어드리고 공감해드리면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다.

     

    2.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약속드리겠다. 학생들에게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시행하여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겠다.

     

    2-2. A학생에게 할 수 있는 지도방안 3가지를 말하시오.

    ==> 1.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하겠다. (대구시 시책 중) 친한친구교실, 어깨동무활동 등을 통해 교우관계 개선에 힘쓰겠다.

     

    2. Wee class 전문상담교사와 연계하겠다.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

     

    3. 학부모 상담을 시행하겠다. A 학생은 현재 자살 위험이 있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2-3.

    상습지각학생이 있고, 학부모 총회?에서 문제를 다룬 상황에서도 지각이 계속되고 있다.

    이 학생의 지도방안(가짓수×)을 말하시오.

    ==> 1. 학생과 상담을 시행하겠다. 지각한 이유 등에 대해 충분히 경청하고 공감해주도록 하겠다.

    2. 지각일기를 쓰도록 하겠다. 일기란 하루를 되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따라서 지각일기를 쓰도록 하여 지각한 이유와 개선방안, 지각했을 때의 기분, 친구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게 되었을지 등에 대해서 성찰해보도록 지도하겠다.

    3. 학부모와 상담을 시행하겠다.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일관성 있는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5. 마무리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내용이 어수선하고 맥락이 없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씨앗을 심는 시기는 같아도 꽃을 피우는 시기는 다르다.’라는 말 다들 아시죠? 이건 학생들뿐만 아니라 임용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에게도 적용되는 말 같아요.

    합격 못 하신 분들 아쉬우시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험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은 반드시 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안 되나보다. 내가 부족한가보다. 이렇게 자책하지 마시고 내년은 수석으로 합격하실 거라는 믿음을 가지세요. 선생님들도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교단에서 뵙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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