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후기] 평가원 영양 초수 합격수기(커리큘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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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합격후기] 평가원 영양 초수 합격수기(커리큘럼 포함)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임용시험에 합격한 초수생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꼭 붙어서 수기를 써야지 다짐하며 공부했고 또 이런 기회가 주어져 감사한 마음으로 수기를 씁니다. 수험생 시절에 합격생 수기를 읽으며 동기부여를 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합격수기

    우선 저는 평가원 영양 응시생이었고 초수생입니다. 월별로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적어볼게요~ 저는 1월까지 일을 했었고 공부는 2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교육학 강사는 김인식 교수님 1년 커리를 쭉~ 따라갔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5-6월 강의는 꼭 듣지는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공은 대방열림고시 1년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커리큘럼

      교육학(김인식) 전공(대방열림고시)
    1&2 강의 듣고 복습 및 형성평가 풀기
    2월 한달 동안 1-2월 강의를 몰아서 듣다보니 이때는 복습하는 것도 벅찼고 이해도 잘 안됐습니다.
    영양학 개론서 정독하자 라는 계획을 세웠었지만 실천은 못했어요ㅠㅠ
    3&4 강의 듣고 복습한 뒤 형성평가 풀기
    김인식 교수님이 3-4월에는 1-2월보다 난이도가 높은 형성평가를 제공해 주세요! 1-2월엔 빈칸 채우기였다면 3-4월에는 제목을 써놓고 설명을 저희가 서술로 작성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3-4월에는 강의를 듣고 복습할 때 암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래도 뒤돌아서면 까먹어요 그러니까 안외워진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3-5월 대방열림 강의 듣고 복습하기
    대방열림의 이론 강의는 거의 300강입니다!!! 정말 많아요 그래서 밀리지 않고 듣는 것이 중요하고 처음에는 학부 때 배웠던 내용들 보다 상세하기 때문에 들어도 어려우실 거에요 저는 이때 그냥 복습만 하고 넘어갔는데 자신만의 서브노트 만드실 분들은 이시기에 만드시면서 복습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6 강의듣기, 복습하며 암기 및 형성평가
    5-6월에는 객관식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한번 훑어주세요~ 근데 저는 이 부분은 꼭 듣진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간에 강의를 잠시 멈추고 혼자 공부할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월 대방강의 X
    그래서 문제풀이 시작하기 전에 이론을 완벽하게 준비하자는 계획으로 전 과목 1회독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자꾸 계획을 미루게 되면서 전 과목 1회독은 못하고 주요과목 위주로 1회독을 했습니다. 되돌아보면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 공부할 시간이 주어지는 시기는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혼자서 계획대로 실천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때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7&8 강의듣기 및 복습, 스터디 시작
    7-8월부터 김인식 교수님은 서결론쓰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시해 주시는데 서결론만 쓰는 것이 아니고 짧은 논술을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때 한마음에서 교육학 스터디를 구해서 과제를 인증하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스터디원의 글쓰는법도 참고하고 강의나 과제를 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듣기 및 이론공부
    사실 6월에 1회독을 못했기 때문에 이론이 안잡혀 있어 강의를 조금 미뤄두고 이론공부를 완벽히 한 뒤 시작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커리가 밀리는게 싫어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대신 문제를 풀기 전 항상 그 부분에 해당하는 이론을 먼저 공부한 뒤 문제를 풀었습니다. 사실 이론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시간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걸려요 그렇지만 이 과정이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정말!! 중요하니까 꼭 공부하시고 문제도 꼭 푸시고 강의를 듣는 것 추천 드려요.
    9~11 모의고사 풀기, 이론암기, 스터디 병행
    교육학은 거의 모든 강사님들이 9-11월 묶어서 모의고사를 실시하실 거에요~ 사실 저는 첫 모의고사를 풀고 너무 속상했어요. 이제까지 공부를 해왔는데 막상 모의고사를 보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기억도 잘 안나고 이런 상태로는 시험장에 갈 수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기에 좌절하지 마시고 모의고사 풀고 꾸준히 복습하시다 보면 저절로 써지실 거에요!! 그리고 저는 이때 7-8월에 함께했던 스터디쌤들이랑 모의고사도 함께 스터디 하기로 했고 진도를 밀리지 않게 밴드로 인증하고 댓글로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서로 응원도 해주고 보완점도 적어주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론 2회독, 모의고사, 마무리정리
    7-8월 문제풀이 강의가 끝나면 9월부터 10월초? 까지 혼자 공부하실 시간이 생겨요. 저는 6월을 알차게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는 정말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6주간의 전화스터디를 했는데 처음 스터디는 1달동안 전과목 1회독으로 계획을 잡고 과목마다 하루에 공부할 범위를 나눠서 공부한 뒤 밤에 전화로 중요한 것을 물어보고 답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와 스터디원 모두 밤낮이 바뀌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는데 스터디 하는 시간을 아침으로 변경하여 기상스터디까지 함께 했습니다. 1달동안 꼼꼼하게 1회독을 한 뒤 2주에 1회독을 하는 계획을 다시 세워 2주동안 빠르게 1회독을 한 뒤 대방열림의 10월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실 대방열림의 모의고사가 시험이랑 유형이 비슷하진 않습니다. 강사쌤들의 의도도 수험생들이 잘 보지 않는 부분까지도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제를 출제하시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곧 시험성적은 아닙니다~ 11월 초까지 대방의 모의고사를 끝내고 남은 시간들은 이론을 보면서 시험장에 가져갈 자료들을 정리해야지 했는데 사실 이시기에 공부 정말 안됩니다ㅠㅠ 손에 안잡혀요 그래서 계획 세우실 때 11월은 없는 달 이라고 생각하시고 계획 세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계획들로 공부를 하고 1차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모두 그대로 진행되진 않지만 중간 중간 수정해 나가시면서 실천하면 됩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울 때에는 최대한 자세하게 세우셔야 미루지 않고 잘 실천할 수 있습니다.

    2차 면접 준비

    저는 1차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 정도 뒤에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1차 시험 때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나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여행도 다녀오고 일주일 뒤에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면접레시피 책을 활용하여 주2회 스터디를 했고 이때 기출이 아닌 예상문제를 1회독 했는데 돌아보면 이 시기에 기출을 보는 것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차 발표가 난 뒤 기존의 주 2회 스터디를 주 3회로 변경하고 또 다른 스터디를 하나 더 구해서 스터디 2개에 주 6일을 스터디를 실시했습니다. 이때의 스터디 방식은 스터디원들과 기출문제 또는 각자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조합하여 평가원 스타일을 문제를 구성해오고 랜덤으로 뽑아서 말하고 촬영하며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1차점수가 컷에서 +5점으로 안정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2차를 준비하는 내내 뒤집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불안했지만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되어 최종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임용준비를 했던 기간을 돌아보며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첫째,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임용시험은 수험기간이 길기 때문에 초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던 분들도 점점 지쳐가면서 부정적인 생각도 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때 무너지면 안되고 항상 스스로를 다시 다독이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멘탈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건강한 신체도 많이많이 중요해요. 저는 시험 후반에는 살기위해 영양제를 챙겨먹었습니다. 둘째, 스터디입니다. 스터디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렇지만 저처럼 장의존적인 수험생 분들은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면 많이 도움되실거에요.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도 주고받고 공부진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강제성도 부여하게 되면서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저는 스터디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저의 수기는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모든 수험생 선생님들 힘내시고 2021년 임용은 선생님의 차례입니다. 멀리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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