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후기] 서울 보건 초수 합격전략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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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합격후기] 서울 보건 초수 합격전략 수기

 

합격하자마자 합격수기부터 작성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공부했었는데

막상 합격하고나서 정신없이 지내다 7월이 된 지금에야 올려봅니다~~!

 

저는 서울보건 초수에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방법이 있기 보다는 열심히 외우려고 노력했던 것, 최대한 키워드를 뽑아 간략하게 요약하여 암기한 것,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팠던 것,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방법에는 정답이 없으니 제 수기가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쓰겠습니다.

 

우선 교육학은 ㅈㅌㄹ선생님, 전공은 ㄱㄱㅇ선생님을 선택했었고, 2018년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11월까지 모든 수업을 직강으로 들었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전형적인 장의존형 공부 스타일이라 몸이 수업현장에 있어야 제 자신이 공부를 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또한 스터디를 많이 활용했기 때문에 스터디 했던 방식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교육학>

    ㅈㅌㄹ선생님은 핵심톡톡, 한눈에 쏙쏙, 실전톡톡 등과 같이 같은 내용이지만 자료의 형태를 달리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1월,2월,..11월. 시간이 흐를수록 수험생들의 불안도도 커지기 마련인데 시기적절하게 마인드 컨트롤하는 법, 공부방법 등을 조언해주셔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며 수험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2월

    책으로 진도를 나갔고 복습 때는 판서내용, 책 내용을 핵심톡톡에 정리하며 이해위주로 하였습니다. 스터디는 직강이후 직강생 5명으로 조를 짜주셔서 수업 후 월,화 1시간 정도 진행했고 쏙쏙문제를 공부한 범위에서 랜덤으로 뽑아 한 명씩 돌아가며 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실상 이 스터디는 내용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기보단 복습 때 최대한 꼼꼼히 외우려는 노력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었습니다. 이 스터디는 초수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이 시기에 배운 내용들이 낯설다보니 잘 외워지지도 않고 전날 배웠던 내용을 한 번에 암기하기가 힘들어서 상대적으로 대답을 잘하는 스터디원과 비교되어 ‘어제 본건데 왜 이렇게 까먹을까.’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이해하는데에 시간을 더 할애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까지 교육학 안의 내용을 수없이 반복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때 암기가 어려운 것에 대해선 누구나 당연한 것이니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4월

    역대 객관식 기출을 다루는 강의를 수강했고 객관식 문제와 수업내용을 따로 복습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을 활용해 1-2월 강의 때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고 왔습니다. 또, 저는 줄글 형식의 핵톡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이 때 부터 한눈에 쏙쏙에 간략하게 키워드를 중심으로 옮겨적어 마지막까지 이것만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또한 ‘원페이지교육학’이라는 책을 구입해 핵톡이나 책을 봐도 이해 안 되는 내용은 이 책을 참고하며 삼공펀치로 뚫은 한눈에 쏙쏙에 옮겨 적었습니다. 삼공펀치로 뚫었더니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A4용지를 추가하여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기에 요약했더니 간략하고 명료해져서 암기와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그룹스터디는 중단하였고 시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업 시작 1시간 전 전공에서 만난 스터디원과 1:1로 한 주에 [교육과정->교수학습공학] 이런 식으로 한 파트 씩 월,화요일 동안 인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이 때도 인출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모르는 부분은 그 때 그 때 확인해가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쏙쏙문제를 또 활용했는데 인출이 아니라 2회독 읽기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점차 이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5-6월

    이 때는 ㅈㅌㄹ선생님 수업이 아예 없는 달이었고, 오로지 저 혼자 교육학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매일 오전은 무조건 교육학을 하는 시간으로 정해 한눈에 쏙쏙에 정리된 내용을 가려가며 스스로 인출해보기도 하고, 백지에 목차쓰기를 하며 목차와 친숙해지려했습니다. 목차를 외우니 안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자연스레 따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청킹도 많이 따서 외우고 이 때도 1주에 1과목씩 암기해가며 공부했고 제대로 암기했는지 백지에 인출을 했습니다. 끊임없이 내가 제대로 외웠는지 인출을 통해 확인했던 노력 덕인지 이 때의 암기, 청킹 등이 시험 칠 때까지 기억에 남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7-11월

    모의고사도 직강을 들었고, 복습 시에는 틀린 부분을 한 번 더 점검하고 주변 내용까지 파생해서 읽고, 암기리스트를 만들어 A4용지를 세로로 4등분 하여 키워드를 적어 그것을 보며 내용을 떠올리는 것으로 복습했습니다. 스터디는 새로 꾸려서 4명이서 그룹스터디를 직강 시작하기 전, 전일이나 전 주에 시험 친 부분에 대해 말로 인출했습니다. 또한 짝 스터디를 구해 1주에 1과목 인출을 2회 진행했습니다. 결국 꼼꼼히 외우고 인출을 게을리하지 않고 몰랐던 부분을 파악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되었고 그것이 합격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요약: 한눈에 쏙쏙에 내용을 정리해 전반적인 내용 파악 및 암기가 용이했고, 암기리스트를 만들어 키워드만 따로 작성하여 외웠던 것, 내용 이해가 제대로 되었는지 짝스터디원과 인출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공>

    ㄱㄱㅇ선생님은 이론서가 구조화되어 있어 암기하기가 좋았고, 1-6월 문풀부터 11월 모의고사가 끝날 때까지 이론서의 대부분의 내용을 문제로 내주셔서 공부할 때는 너무 많은 내용에 힘들기도 했지만 한번 씩은 다루어주셔서 후반부로 갈수록 안심이 되기는 했습니다.

     

    *1-6월

    ①개인공부

    이론 진도에 맞추어 다음 문풀 때까지 분량을 나누어 중요도(별표개수)와 상관없이 꼼꼼히 외우면서 복습하였습니다. 문풀 수업이 있던 날~다음날까지는 틀린 문제를 다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서 내용을 눈으로 읽으면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외운건지 의심이 들어 공부 시작 전 에이포용지를 가로로 4등분하여 목차를 모두 적은 뒤 공부가 끝날 때 이것을 보고 머릿속으로 혼자 떠올려보았습니다. 또한 이론서에 줄글로 나열된 것을 포스트잇을 활용해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후반부에는 내가 정리한 포스트잇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후반부에 이 때 정리한 포스트잇 중 헷갈리는 내용의 포스트잇만 따로 떼어내 카드링에 붙이고 계속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청킹을 많이 땄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간혹 청킹이 너무 많아 이게 어느 파트의 청킹인지가 헷갈린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초반부터 의미부여를 하여 따두었기 때문에 전혀 헷갈리지 않고 빠른 인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②그룹스터디

    이론 수업 이전에는 3명으로 구성하여 지난주 문풀반 문제를 말로 돌아가며 푸는 형식으로 복습하였고, 이론수업이 마친 이후 배운 내용에 대해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때 ‘제3군 법정감염병’과 같이 혼자하면 외우기 힘든 것을 제한된 시간에 빨리 외워서 돌아가며 말하거나 함께 청킹을 따며 즐겁게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③짝스터디

    스터디원이 마침 같은 독서실에 다녀서 매일 같은 시간에 인출할 범위를 정해 문답식으로 인출연습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몇 페이지까지 공부하자고 정한 뒤 ‘ADHD 진단기준은?’이렇게 문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6월은 진도가 너무 빠르고 암기할 것 역시 방대하여 가장 힘든 시기이긴 했으나, 이 때 최대한 꼼꼼히 외우려고 했던 것이 하반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④밴드스터디

    제가 약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 지역/정신은 밴드스터디를 만들어 복습했습니다. 문풀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5명이서 월~금요일 중 담당요일을 정해 9시까지 문제를 내고 나머지 멤버는 댓글에 자정까지 답을 다는 형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➄전화스터디

    성인간호학은 양이 너무 많았으므로 이 시기에 한 번 더 복습을 해두지 않으면 추후에 상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짝스터디원과 2주 간 암카 인출 전화스터디를 하였고 여성간호학 역시 기전이 복잡하였으므로 한 번 더 복습했습니다.

     

    *7-9월

    ①개인공부

    암카를 먼저 보고 이론서를 읽었습니다. 이론서만 보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많은 모의고사 범위에 비해 복습 속도가 나지 않았으므로 암카를 통해 문제를 풀듯 복습하고 암카에 없는 내용만 이론서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론서나 암카의 정답을 맹목적으로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암카 문제만 보고 떠올린 뒤 답을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②그룹스터디

    1-6월과 똑같이 지난주 문풀을 수업 전/후에 복습하였습니다.

     

    ③짝스터디

    스터디원과 시험 범위를 하루 분량으로 나누어 매일 인출을 했습니다. 1-6월에 스터디를 통한 문풀복습과 더불어 꼼꼼히 외운 탓에 빠르게 인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④밴드스터디

    7-9월 모의고사 범위를 1-6월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0-11월

    ①개인공부

    전범위 모의고사를 보는 시기이므로 4-3-2-1권 순으로 복습했는데 각 과목에서 중요하지만 내가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파트(예를들면 지역사회-지역사회간호이론 백지쓰기, 정신간호-가족이론 백지쓰기)를 정리해보고 꼼꼼히 외웠습니다. 저는 회독수를 따로 세지는 않았고 항상 암카를 바탕으로 암카에 없는 내용만 이론서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서에 정리한 포스트잇을 모르는 부분만 떼어내어 카드링에 붙여 틈틈이 외우고 시험장에도 이것만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단답형 문제는 한 문제당 2점이므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목차, 검사명 등 키워드를 외웠고 그 키워드만 따로 뽑아 A4용지에 작성해 암기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체크하여 다시 외우고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②그룹스터디, 짝스터디, 밴드스터디 모두 7-9월과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요약: 여러 스터디를 활용한 인출, 1-6월 꼼꼼한 암기, 청킹, 간략하게 키워드를 뽑아 포스트잇에 정리한 것, 이론서를 읽을 때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머릿속으로 떠올려보고 확인하며 읽은 것, 스터디원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기보다 함께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터디를 해나갔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보건실 책상 한 켠에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이라는 달력을 두었는데 '마치 내 꿈이 벌써 이루어진 것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세요. 그러면서 열심히 준비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그 꿈은 이루어집니다.'라는 글을 보고 무척이나 공감했었습니다~!

    저도 한 때는 무의식적으로 내 한계를 스스로 정하기도 하고, 저 스스로의 능력을 많이 의심했었는데 임용을 준비하면서는 예전과는 다르게 스스로를 의심하기보다

    pow긍정er!!을 외치며 다니고 행동했는데 정말 이루어지더라구요~!!!!!

    공부하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모두모두 꼭 합격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교육학 - 한눈에 쏙쏙에 이렇게 3-4월에 옮겨적고,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한 내용을 추가하는 등 교육학은 모두 이 한권에만 정리하였습니다.

    전공- 1-6월 초반 책을보고 그린 목차입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주로 적었기 때문에 만들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

    혼자 공부한 후 마지막으로 이걸 보고 떠올리며 그날 공부를 정리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론서에는 포스트잇을 활용해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히 적어 붙여두었습니다.

    줄글이 아니다보니 암기하기도 편했고 마지막에 모르는 부분만 떼내어 카드링에 옮겨붙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6월에 보라색 포스트잇처럼 정리하였다면,

    나중에는 이것조차 길게 느껴져 왼쪽 흰색 포스트잇처럼

    더 간추려 보기도 했습니다~!

    암기리스트 입니다. 10-11월에 용어/의미를 제대로 알고있는지 에이포용지에 쭉 단어만 나열하여 적어본 뒤 잘 기억나지 않는것은

    다른 색깔 볼펜, 형광펜으로 표시하며 암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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