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세무사 합격수기] 공부와 담 쌓았어도 노력하면 결실을 볼 수 있는 정직한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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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세무사 합격수기

 

     

     저의 합격수기는 제가 동차 및 유예기간 동안(2년간) 공부하였던 방법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기술하고, 제가 공부기간 범했던 오류를 알려드려서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저는 뛰어난 머리를 지닌 사람이 아니었으며 `you`라는 단어가 복수를 뜻하는지 조차 몰랐던 공부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나 끊임없이 끈질기게 노력하면 결실을 볼 수 있는 정직한 시험이 세무사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이하의 학습법은 정답은 없습니다. 다른 훌륭하신 합격수기들을 보시고 자기에 맡는 학습법을 적용시키는 것이 좋다 생각됩니다.

     

     

    1차 시험 학습법

    재무회계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 상당히 난해하고 세법과 더불어 방대한 주제가 포함된 과목입니다. 2차 시험까지 필수과목이므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해와 다독이 필요한 과목 입니다. 강의를 들을 때에는 타 과목에 비해서 이해도는 높으나 막상 문제를 풀거나 회독 후 다시 학습을 할 때에 휘발성이 매우 강한 과목입니다.

    객관식 강의 시까지 철저히 기본서의 규정과 문제의 답을 최대한 보지 않고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규정을 읽고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여 이해위주 학습이 필요하며 이해되지 않는 경우에는 문제 틀을 암기해서라도 되도록 모든 주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후에 2차 시험에서도 전략과목으로도 가능할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토익과 세무사 공부를 병행하여 다루지 못한 과목도 있어서 동차로 2차 시험을 준비할 때에 큰 압박감으로 다가왔습니다. 토익을 선행하여 여유가 확보되면 보다 더 많은 주제를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가회계

     

       세무사 시험에서 가장 점수를 획득하기 용이하고 모든 과목 중에 가장 이해도가 빠르며 일정한 계산 형식만 내 것으로 만든다면 1차 시험에서 가장 훌륭한 전략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무회계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해답을 배제한 채 손으로 푸는 연습을 하시면 투입 대비 산출 효과가 가장 큰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원가 관리회계 과목에서도 세무사 시험에 나오는 부분은 정해져 있으므로 나오는 부분 위주로 반복 숙달 하신다면 좋은 점수를 획득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법

     

    세무사 시험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는 물론이거니와 2차에서는 세법이 회계학 2부인 세무회계, 세법학 1부와 세법학 2부에 초석이 되는 과목으로 중요함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과목입니다. 처음 세법을 접하신 분들은 방대한 양에 한번, 난해함에 또 한번, 과목특유의 휘발성에 또 한번 좌절을 하실 것 입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사항이니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꾸준히 끈질기게 회독 수를 늘리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세법의 학습방법은 강사님들께서 지도 해주시는 방법으로 가시면 무리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소위 법인세를 통으로 SKIP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법인세를 통으로 SKIP하셔도 1차 합격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국세징수법, 국조법, 조처법으로 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점수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차 시험에서는 법인세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거의 합격은 불가능하고 십중팔구는 과락이 발생할 것 입니다.

    물론 법인세는 난해함과 방대함이 이루 말할수 는 없지만, 노력하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며 익숙해지면 부가가치세법이나 소득세보다 훨씬 점수를 획득하기에 용이하며 세법에서 전략파트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법인세 부분이므로 절대 놓치지 마시고 수 회독이상 하여 생각해서 푸는 것이 아닌 기계적으로 풀 정도로 숙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

     

    저는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학창시절에 미분 적분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방정식 조차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저도 1차 시험에서 80점의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렵고 난해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상당히 재미있고 상법과 더불어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는 효자과목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바 와 같이 저는 토익과 병행하다 보니 재정학을 시작한 시기가 11월 경에 시작 하였습니다. 물론 재정학에 기초가 되는 경제학공부는 선행한 적이 없이 맨땅에 헤딩한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중요하듯이 저는 이 과목을 철저히 예습-강의-복습을 진행하였고 한 주제가 끝나면 해당 모든 문제를 다 풀고 기본서 내용을 다시 찾아서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수업으로 1순환이 끝난 후 따로 읽고 철저히 이해하려 하고 문제를 푸는 식으로 2회독 정도를 하였으며 그 후에는 문제만 풀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해당 기본서 부분을 읽고 이해하고 그래프도 그려보고 오답노트도 만들며 10회독 이상 문제만 푼 것 같습니다. 1회독이 어렵지 2회독 3회독부터는 시간도 많이 단축이 되며 완전히 이해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체크를 하고 다음 회독부터는 풀지 않고 SKIP하였습니다.

       또한 재정학은 약간의 미분 적분의 개념이 나와서 저 같은 경우는 미분 적분을 알려고 하지 않았으며 해설을 보고 푸는 형식 방법을 통으로 외워버렸습니다. 물론 미분 적분을 알고 계시다면 저와 같은 수고를 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미분 적분을 학습한적이 없으시거나 오래되신 분들도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에 대한 학습방법에 대해서는 중요도에 비해서 많은 비중을 할애하였는데 이는 고득점이 필요한 과목에도 불구하고 암기가 아닌 철저히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과목이고 저뿐만 아니라 주위에 함께 공부하신 분들도 처음에 가장 발목을 잡는 과목이라 생각하여 저의 학습방법을 자세히 기술하였습니다.

     

    상법(회사법)

     

       상법은 세무사 1차 시험에서 최소 80점 이상 획득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상법의 공부방법은 암기입니다. 상법은 달리 방도가 없습니다. 다른 과목의 경우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상법의 경우에는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므로 1차 시험 마지막에는 상법에도 상당한 시간을 투입하여 필히 고득점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본서 2회독 후 법전만 끊임없이 보고 잘 안 외워지는 또는 익숙치 않은 조문은 따로 수첩에 정리하여 시험장에 가서도 시험직전까지 보고 시험 보려 하였습니다.

     

     

    2차 시험 학습법

     1차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2차 시험에서 그 시간과 노력이 보상되는 시기 입니다. 1차 시험 준비 중에 재무회계와 세법을 충실히 학습한 분과 부족한 분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재무회계의 경우에는 1차 시기와 난이도 상의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몇몇 문제는 1차문제가 더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1차 시험시기부터 충실히 재무회계를 준비하신 분이시라면 2차 시험에서는 최고의 전략과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어서 동차로는 합격하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2차 시험 학습법은 동차시기와 유예시기를 종합하여 기술하였습니다.

      저는 동차로 2차 시험을 보고 정말 쉽지 않겠다 생각을 했지만, 막상 결과 발표가 나오니 공부가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고 11월 중순까지 이런 저런 생각으로 방황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동차생 분들은 가장 좋은 방법은 2차 시험이 끝난 직 후에 2주 정도 푹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동차기간의 수준의 학습량은 아니지만 발표 전까지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험과 발표기간 사이는 3개월 가량이 되는데 이 기간에 재무회계와 세법을 정독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알차게 보냈다면 저의 유예기간 동안에 많은 자산이 되었을 것이고 조금 더 덜 고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예기간 동안 이 시기를 허송세월 보낸 것이 많이 후회되었습니다.

     

    회계학 1

     

       주관식이어서 계산과정과 답을 보여주는 것이 달라진 것 일 뿐 1차 시험 때의 학습방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정확성! 정확성! 입니다. 그리고 답을 보지 않고 스스로 푸는 연습이 정말 필요합니다.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상한 문제, 매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해결하려 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으나, 시험에서는 이상한 문제, 매우 어려운 문제보다 기본적인 사항을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나에게 이상한 문제, 어려운 문제는 남에게도 똑같이 어렵습니다. 거기에 스트레스 받을 것은 없습니다. 기본이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에 굉장히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 되거나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 해당 문제로 합격의 당락이 좌우되진 않습니다. 기본적인 문제를 정확히 풀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습관을 길러주시고 항상 강조해주신 AIFA의 김강호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회계학 2

     

       회계학 2부는 세무회계 과목입니다. 1차 시기에 법인세를 빠짐없이 공부하려 노력하신 분에게 보상으로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1차 시기에는 어려워서 못 푸는 것이 아닌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것이었으나, 2차 시기에선 그나마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회계학 1부 만큼 1차시기에 법인세 포함하여 모두 열심히 학습하신 분들도 이해가 편하다는 것 뿐이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1차 시기부터 반드시 법인세를 포함한 모든 파트를 학습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법인세는 상당히 방대하여 법인세를 학습 하였던 수험생들 중에서도 대부분은 부당행위계산부인 파트 정도 학습하고, 법인세 산출세액, 차가감납부세액, 합병, 연결의 부분을 학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차생의 경우에는 범위를 넓히려 하지 말고 기존의 학습하였던 범위에 대해서 정확하고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예생의 경우에는 예외가 없이 학습하여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무회계의 공부방법은 계속적으로 많은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접목시켜 학습하는 것입니다. 세무회계는 산식을 이용하여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방대한 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반복 계산을 통하여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른 공부방법과는 반대의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세무회계는 많은 문제를 풀고 반드시 모의고사를 풀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의고사를 푸는 이유는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시간 분배하는 연습입니다. 모의고사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세법학 1,2

       1차 시험을 막 보고 공부하시는 수험생이나 유예생이나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과목이 세법학 1부와 세법학 2부라고 생각합니다. 노력과 시간의 투입대비 산출이 결코 정비례하지 않는 과목입니다. 방대한 양과 이를 암기하여야 한다는 부담감과 머리로는 생각나는데 직접 손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것에 대한 좌절감 시험장 들어가기 직전까지 발목을 잡는 과목입니다.

       세법학은 이해만으로는 점수를 받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이해와 암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이고 어느 정도의 판례도 숙지해야 합니다. 저의 세법학의 공부방법은 암기하고 쓰고 토론하고 그림을 그려서 이미지화, 단권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세법학은 조문암기와 각 상황에 대한 관계, 법조문의 흐름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저는 관계와 법조문의 흐름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미지화 시키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미지화 작업이 시험에서는 흐름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암기방법 및 법조문흐름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저의 학습에 큰 도움을 주신 AIFA의 노희양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동차시기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기가 질릴 정도의 방대한 양, 새로운 과목으로 인하여 마지막에는 내년을 도모하자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여 동차합격에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은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유예기간 동안에 공부한 학습법을 단계별로 적어 보았습니다. 이를 참고하시고 동차와 유예 수험생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단계 : 기본서

    2단계 : 모의고사 + 기본서

    3단계 : 모의고사 + 요약서

    4단계 : 요약서

     

    [ 1 단계]

         저는 기본서로 11월부터 1월까지 암기보단 이해위주로 학습하였고 이해와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현재 시기에서는 암기를 한다고 해서 제대로 암기가 되지 않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정확히 이해를 하고 암기하는 것과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이 천지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는 회계학1부와 2부를 확실히 잡겠다는 계획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였고 하루에 자투리시간과 2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세법학 학습을 하였습니다. 어차피 세법학의 각종 조문과 판례는 막판에 머리가 터질 정도로 외워야 할 부분 이기 때문에 암기 보단 이해위주 학습을 하고 다독을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 2 단계]

         이 시기에는 각 학원에서 모의고사반을 2순환을 운영하는 시기입니다. 모의고사는 되도록이면 학원에 가셔서 직접 긴장감도 느끼고 시간분배도 해보며 써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모의고사 시험을 보시는 방법은 절대로 책같은 것을 참조하지 않고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적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책을 참조하지 않고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궁금증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이를 해결 하였을때 더욱더 기억에 오래 가기 때문에 모의고사시 책보고 참조하는 것은 지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학원에 가서 실제로 모의고사를 치루시면 많은 수험생들이 오픈 북 시험인양 배끼는 수준으로 모의고사를 보고 있습니다. 결코 그 점수는 제 점수가 아닙니다. 이시기에는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익숙함을 느끼고, 시간분배, 쓰는 노하우를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꾸준함과 초심이 중요합니다. 남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서 적었다고 암기 했다고 하여도 절대로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한곳이 튀어나왔다면 다른 한곳은 분명히 들어가 있습니다.

        모의고사에 대한 공부방법은 모의고사본 시험지에서 몰랐던 부분, 잘못알고 있던 부분을 기본서에 돌아와 다시 정독하여 읽고 기본서에 견출지를 이용하여 표시를 해두었고 자주 보려 노력하였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이해보단 암기가 더욱 필요한 시기 입니다. 3일정도 지나면 다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꾸준히 암기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시기까지 조특법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나머지 부분에 집중하였습니다.

         이시기에는 회계학 60%, 세법학 40% 정도로 공부시간을 분배하였습니다이시기에 회계학 1부와 2부에서 좀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과감히 회계학 1부와 2부를 집중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 수험생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은 회계학이지 세법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 단계]

         이 시기에는 각 학원에서 유예3순환 모의고사반을 운영하는 시기 입니다. 마찬가지로 가능하시면 실강으로 모의고사 수업을 수강하시어 실제로 시험을 꾸준히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기부터는 저는 기본서에서 요약서로 넘어가 기본서에 체크했던 부분, 중요한 부분을 요약서에 옮기는 정리를 하였고, 모의고사를 본 후 강조되었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을 모조리 요약서에 옴겨 단권화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각 학원들의 모의고사를 최대한 구하여 다 풀려 노력하였고, 시간이 없다면 간단히 요점과 그에 대한 관련법령 결론도출만이라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4월 중순부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요약서로 암기하였습니다. 하루에 30분가량 시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시험전날까지 꾸준히 암기하려 하였고, 시험직전에 가서는 요약서에 있는 조세특례제한법은 다 암기할 수 있었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암기하였습니다. 100개 정도 대충이나마 암기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회계학 40%, 세법학 60%를 공부시간에 할애하였고, 자습실에서 나와 집에서 자기전에 기사 읽듯이 모의고사 해설보다가 잠들고 하였습니다.

     

     

    [ 4 단 계 ]

         이 시기에는 요약서에 기본서의 중요내용, 모의고사의 중요내용 및 지엽적인 내용까지도 요약서에 단권화 되어 있습니다. 저는 수십번 보면서 자기전에 모의고사 해설을 보며 감을 유지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회계학의 경우에는 세법학 3단계 시기 부터 시험직전까지 각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었고, 시간분배 연습, 답안작성 연습을 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은 세법학 80%, 회계학 20%를 할애하였습니다. 회계학의 경우 하루에 모의고사 각 1~2회분씩 풀고 오답하고 학습하였고 다른 모든시간을 세법학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때에는 앉으나 서나 무조건 암기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통암기 입니다. 저의 암기법은 다독으로 요약서를 이미지화 시켜서 이미지를 암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법인세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page를 생각하여 왼쪽 상단에는 뭐가 있엇고, 하단에는 뭐가 있었는지 우측 상단에는 뭐가 있고, 하단에 뭐가 있었는지 이미지 통으로 외워버렸습니다. 다독을 하면 앞글자따서 외우는것보다 이게 더 저에게 좋았습니다. 물론, 세법학2부의 부가가치세법, 지방세법, 개별소비세법은 다 앞글자 따서 외워버렸습니다.

     

     

     

     

     

    에필로그

     세무사시험은 누구나 노력하고 끈질기게 공부한다면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결코 포기하시지 마시고 처음 계획대로 묵묵히 학습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하거나 부족한 머리로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코 저만의 노력으로 합격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났고,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꼭 합격하시고 필드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내적인 부분과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부모님처럼 형처럼 도와주신 재무회계 김강호선생님, 세법 노희양선생님, 원가 이남재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시골에 와서 공부하는데 물심양면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교대역 두란노고시텔 이정우원장님, 종구형님, 원재형님, 끝까지 함께할 영혼의 투톱 배정재형님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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