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세무사 시험 합격수기] 흔들리지 않았던 18개월 단기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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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세무사 시험 합격수기] 흔들리지 않았던 18개월 단기 합격후기

 

제58회 세무사 시험 합격수기

1차 시험 점수

  • 회계학 52.5
  • 세법개론 60
  • 재정학 57.5
  • 선택과목 77.5

2차 시험 점수 2021년 합격

  • 회계학1부 71
  • 회계학2부 56
  • 세법학1부 49
  • 세법학2부 41

# 합격자 학습 정보

  • 1차 시험 응시 횟수 (1 )회
  • 2차 시험 응시 횟수 (2019년 포함) (1 )회
  • 총 수험 기간 (18 )개월
  • 1차 시험 준비 방법 : 학원 , 인강
  • 2차 시험 준비 방법 : 학원 , 인강

주제1. 자기소개, 수험 시작 동기와 수험 기간 및 합격소감

창업을 하고부터 세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전까지는 세금신고도 스스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창업을 하다보니 막상 세금폭탄이니 뭐니 하는 소리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창업을 시작하고 창업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그 세무사분이 상담해주시는 걸 보고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저도 그 세무사분 못지 않게 잘 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짧고 굵게 생각을 마치고 동업자에게 사업을 모두 이전하고 세무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험기간은 합격기준으로는 1년 6개월 정도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실강, 인강 모두 들었습니다.

차근차근 밟아야 된다 생각했기에 영어 점수부터 취득하기로 했고, 무려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려서 겨우 취득했습니다.

내가 영어 공부를 할려고 일을 그만둔건지 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몰려왔으나 그래도 중간 중간에 재정학을 공부하면서 세무사 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 정도는 들었습니다.

1차 종합반 실강까지 시간이 2개월 남짓해서 그 기간동안 기본반을 인강과 종합반 인강을 신청하여 빠르게 보면서 종합반 실강이 종강 할 때쯤, 종합반 인강 작년판도 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객관식반이 시작되기전에 2차 유예반을 선행학습하여 1차 객관식반과 2차 유예반을 같이 들었습니다.

제 수험 기간 중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 동차로 합격하겠다고 다 이야기 해놓은 상태였는데, 2차의 막대하고 광범위한 양 때문에 두렵고 서러워서 눈물이 난 적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차 시험 전 불현듯 찾아온 천식에 기침이 멈추지 않았고, 눈치가 보여서 학원참석과 모의고사를 치를 수 없게 되어 좌절 했습니다.

그때는 뭘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나 아프면 한방에 훅가는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기력해졌습니다.

그래도 이미 뱉은 말도 있고 지금까지 해온게 너무 아까워서 후회 없이 시험을 보자 생각하고 그냥 시험만 치르자는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2차 시험 2주 전부터 서서히 기침이 멈추기 시작하더니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고,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21년 합격자 발표 당시에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22년 8월에 추가합격 발표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1)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

해커스경영아카데미의 동차반 세법학 단과를 선택하기에 앞서, 저는 각종 블로그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먼저 합격하신 선배님 여러명에게 세법학 동차합격을 위한 학원 및 선생님 선택에 대해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여러명의 선생님들 와중에 원재훈 선생님의 강의가 있긴 했는데 사실 해커스라고 생각하면 제 머릿속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영어'였습니다.

해커스하면 토익 아닌가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꺼려졌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포털사이트에서 기사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자꾸 원재훈 선생님이 인자하게 웃고 계셨어요..

그래서 아 뭔가.. 이거 들어보라는 신호인가? 해서 샘플강의를 듣게 되었고 2차 선행학습을 했을때, 막혀있던 부분이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동차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제2. 나만의 학습 방법

(1) 나만의 학습계획 수립법, 과목별 학습 비중

1. 양보단 질이라고는 하지만, 일단 양도 어느정도 확보가 되야 되기때문에 하루에 10시간부터 시작해서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매달 1시간씩 늘렸습니다.

2차시험 막바지에는 하루에 적게는 12시간 대부분 14~16시간씩 공부하고 기록했습니다.

2. 동차때 스터디는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무조건 들이붓는 시간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합격기준으로는 해커스 경영아카데미 유예1,2,3 종합반 모두 들었는데, 스터디도 나름 지루해져가던 수험생활에 의견을 공유하면서 흥미를 잃지 않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3. 모든 과목별로 노트정리는 하였고요, 특히 세무회계의 경우 A4용지에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법 세부 단원별로 적어서 코팅을 해서 계속 읽었습니다.

그렇게 만든게 대략 40장 정도 됐었고, 동차 기준으로는 그것만 보고 연습서 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4. 1차 과목별 학습 비중은 재무회계 30% 원가 30% 세법개론 30% 재정학 5% 민법총칙 5% 비중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막판에 시험 한달 남겨두고는 재정학과 민법총칙에 70%정도 할애 했던 것 같습니다.

2차 과목별 학습 비중으로는 동차 기준 재무회계 20% 원가 10% 세무회계 30% 세법학 40% 유예 기준 재무회계 30% 원가 10% 세무회계 30% 세법학 30% 5. 20년 6월~7월 기본반 인강 20년 8월~12월 종합반 실강&인강 21년 1월~4월 객관식반 21년 2월~5월 2차유예반 선행학습 21년 6월~8월 동차반 21년 12월 유예1기 22년 3월 유예2기 22년 6월 유예3기

(2) 나만의 목표 달성 전략, 과목 공부 순서, 비중, 문제풀이 순서

매일 아침 공부 시작전에 계획을 세우고 시작했지만, 무리한 계획표 이다보니 못 지킨적이 대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스스로 압박을 주지 않으면 나태해질게 뻔한 저였기 때문에 더욱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저는 항상 시험교시 순서와 동일하게 과목 공부 순서를 정했고, 1차 때도 그랬고, 2차 때도 그랬습니다.

두뇌회전도 습관을 기르기 위해 나름 머리를 굴려봤는데, 나중가선 진짜 습관이 되어서 그냥 그렇게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세법학을 가장 나중에 배치하여서 그런지 세법학 실력이 가장 나중에 향상 된 것 같습니다.

유예기준으로는 회1,2 연습서를 빠르게 회독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홀수차수 회독이 끝나면 짝수차수 회독으로 했습니다.

재무회계와 원가관리는 예를들어 1,3,5,7... 로 시작하여 홀수차수 회독이 끝나면 짝수차수로 진행했습니다.

세무회계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를 세가지로 분류하여 마찬가지로 홀수차수 짝수차수로 진행했습니다.

방법은 남은 시험기간에 비례하여 홀수차수를 2주 안에 마무리하고 짝수차수를 2주 안에 마무리했습니다.

추후에는 확실히 아는문제는 배제하여 1주 안에 각 차수별로 마무리해서 2주 안에 1회독을 채웠습니다.

체감효과는 빠르게 전범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효과적이였고, 그렇게 효과를 봐서 모의고사 성적에 반영되기 까지는 4주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유예1기가 가장 널널하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인데 사실 그때 좀 더 복습을 잘해놨으면 유예2,3기가 훨씬 편했을 것 같습니다.

유예1기 때 회1,2에서 수업때 한것만이라도 두번정도 스스로 푸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유예1기를 살짝 풀어진상태로 보내다보니 처음에는 문제 양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훈엽 선생님이 회1,2를 꽉 잡고 있어야 나중에 세법학에 올인 할 수 있다고 하여 계획을 세워서 위와 같은 방법대로 진행했고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회1,2 모두 시험범위와 불필요한 문제들은 싹 다 배제하고 풀었습니다. 그 예로는 선생님이 풀지 말라고 한건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유예1기 기준으로 회1,2 방법은 연습서와 이론서를 같이보면서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설명하듯 소리내어서 공부했습니다.

유예기준 2기,3기 기준으로 방법은 우선 회독수를 높일때는 저는 답안지 작성처럼 풀지 않았습니다.

그럼 시간이 너무 지체되기 때문에 빠르게 연습장에 푸는 것처럼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재무회계는 최소2시간에서 최대 4시간을 썼고, 원가관리는 1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세무회계는 그때그때마다 달랐는데 부가가치세에 비해 법인세나 소득세 특정부분이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재무회계 풀어야될 홀수차수 문제 수) ÷2주÷6일 = 하루에 풀어야 될 문제 수 원가관리 연습서는 그냥 하루에 5문제만 풀었습니다.

(법인세 풀어야될 홀수차수 문제 수) ÷2주÷6일 = 하루에 풀어야 될 문제 수 (소득세 풀어야될 홀수차수 문제 수) ÷2주÷6일 = 하루에 풀어야 될 문제 수 (부가가치세 풀어야될 홀수차수 문제 수) ÷2주÷6일 = 하루에 풀어야 될 문제 수 7일중 하루는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문제수도 줄어들고 문제풀이하는 날을 6일에서 5일,4일 까지 줄이고 남은 시간에 세법학을 공부했습니다.

세법학은 유예1기,2기,3기 사실 제일 많이 써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 것 같은데, 저는 손글씨 속도가 느리다보니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되서 전부 다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설명하듯 소리내어서 공부했습니다.

스터디 할때나 나중가서는 많이 써보긴 했지만 회독수의 대부분이 소리내어서 설명 했습니다.

사실 줄글로 답안지를 작성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해서 문제를 통으로 날리는 경우가 있어 초반에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나중가서는 모범답안을 참고해서 짧게 쓰는 연습을 했고, 원칙과 예외로 나누고 원재훈 선생님이 강조한 키워드들을 다 외워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예3기부터는 세법학에 공부시간 절반이상을 투자했기 때문에, 좀 더 이론서를 깊이 있게 봤고, 틀에 대해서 하나하나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판례세법도 3회독 정도 했고, 판례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적에 반영된게 유예3기 부터 성적이 많이 올라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3) 나만의 단기합격 전략

동차기준으로는 제 생각엔 선행학습이 필수 인것 같습니다.

1차 합격 후 2차를 공부해서 동차에 합격하기엔 사실상 정말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세무사 시험은 1차와 2차의 갭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익히 들었던 터라 저는 2월부터 1차와 2차를 같이 공부했고, 1차 시험 3일전까지도 2차 공부를 병행 했습니다. 하마터면 1차를 떨어질뻔 했지만, 그 전략은 성공이였던것 같습니다.

또한, 동차기준으로는 학원 가는날에나 이동할 때는 손바닥만한 수첩을 만들고 외우면서 이동했고, 유예 2,3기 기준으로는 조세특례제한법을 다 정리해서 하루에 한시간 이상은 매일 소리내어 읽으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원재훈선생님이 수험시간에 알려주신것 전부 다 공부했고, 취지와 특례 위주로 외우고 유예3기부터는 요건들을 다 외우기 시작했고, '최소한 15점이상은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세법학에 자신감이 붙었던 것 같습니다.

(4) 평일 및 주말 순 공부시간

총 수험 기간은 추가합격 기준은 1년 6개월 정도이고, 공부를 한 기간은 2년 6개월 정도 입니다.

공부는 주말 이든 휴일이든 쉬지 않았고 중요한 일정이 있어도 최소 4시간은 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10시간 이상이며 시험기간이 다가올수록 매월 1시간씩 늘렸고 막바지에는 15~16시간 정도 했습니다.

유예때는 열정이 많이 식어서.. 진짜 많이해도 13~14시간이 한계였던것 같습니다.

(5) 1차, 2차 병행 학습 계획, 강의 수강과 자습(복습) 비중

전략 1차, 2차 병행 학습은 단기간 합격엔 선택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돈이 좀 들더래도 저는 1차,2차 모두 실강반과 인강반 모두를 들어서 실강반에서 다른 수험생보다는 먼저 학습을 다 마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1차 당시에는 다음 실강이 있기 전에 수업 때 푼 문제를 빠르게 3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고, 복습강의도 한번씩은 꼭 보고 다음 실강을 들었습니다.

합격 기준으로 줄곧 직장인반으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수업시간보다 자습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저만의 방법으로 공부 하려고 노력 했고, 그게 정말 효과적이였던것 같습니다.

주말반이다보니 질문도 바로바로 할 수 없어서 혼자 끙끙 앓는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그런 시간들이 모여서 사고력을 많이 높여주었고,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물론 질문도 산더미처럼 모아가서 했습니다.

동차 때도 역시 1차와 같은 패턴으로 공부했습니다.

유예 때는 계획을 수정하여 보다 심화적인 부분을 공부하는데 할애했고, 또한 질문도 정말 모르는것 아니면 스스로 조문을 찾아보거나 기본서를 보면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공부 했더니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 됐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하고 싶었기에 매번 선생님께 확인을 받았습니다.

(6) 직장인 합격생의 학습 계획, 나만의 선택과 집중 전략

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1차에선 2차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재무,원가,세법개론을 공부하는데 시간을 80%이상 할애 했습니다.

2차에선 유예 과정 중에서 1,2기는 계산문제를 70%의 비중을 두었고 3기부터는 세법학에 70%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하루하루 계획표를 세웠고, 매일 시간을 기록해서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주제3. 1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주력 과목 공부법, 과목별 학습 비중

1차 주력과목은 회개학과 세법개론이였습니다.

2차랑 가장 밀접하게 연결 되어 있던만큼 반복 숙달을 했고, 어떤 과목이든 어떤 한 사람에게 설명하듯이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정말 계산문제는 최소 10번씩은 풀겠다고 생각하여 재무회계와 원가관리는 기본서와 객관식 모두 10번씩은 풀었습니다.

세법개론은 기본서와 객관식 모두 5번씩은 풀었습니다.

나머지 민법총칙과 재정학은 기본서는 소리내어서 5번씩 읽고 객관식은 5번씩 풀었습니다. 사실 별거 아닌 방법 같지만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이 었습니다.

회독수가 늘어나면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때문에 따로 특별한 공부방법은 없었고 회독수를 얼마나 집중해서 늘렸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주제4. 2차 과목별 학습 방법

(1) 주력 과목 공부법, 과목별 학습 비중 등

2차 주력과목은 회계학1 , 2부였습니다.

통계적으로 세법학은 편차가 회계학 1,2부에 비해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동차 기준으로는 회계학1,2부에 좀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 세법학이 가장 취약과목으로서 처음 선생님을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마지막 단추까지 순조롭게 꿸 수 있는 것처럼, 제가 생각하기에 세법학은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추구하는 방향 같습니다.

제가 원재훈 선생님께 배우기로 마음 먹은 것이 사실 인터넷 광고를 통해서 였지만, 들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암기위주의 학습이 아닌 이해위주의 학습으로 2차세법학 선행학습때 고민하고 낙심했던 부분을 치유해주셨습니다.

수업따라서 교재를 많이 읽으시면 충분합니다.

동차때는 따로 방법이 없이 책을 정말 많이 읽는 것 밖에는 없고 시간이 되시면 판례세법을 들었을 때, 답안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느낌이 옵니다.

답안지 작성으로 제일 추천드리는 강의는 기출문제풀이강의 입니다.

동차때는 정말 답안지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기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하는데 기출문제풀이강의를 들으면 문제 읽는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고, 답안지 작성방법도 바로 해결 됩니다. 유예기준으로는 실무까지 감안하여 세법학에 비중을 두어 좀 더 중점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했습니다.

주제5.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해커스 강의, 해커스 교수님

(1) 나의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강의

원재훈 선생님의 동차, 유예반, 기출문제풀이, 판례세법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해위주의 수업으로써 수업도 정말 재밌고, 실무관련 팁을 주실 때마다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적어놨습니다ㅎㅎ 파이널 특강은 공부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써 자료도 좋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재로는 이것저것 살 필요없이 세법학1,2,3, 판례세법 이면 충분합니다.

정윤돈 선생님의 유예반 정말 강추합니다.

사실 재무회계를 오래 하긴 했어도, 시험에 무슨 문제가 나올까 겁이 났었는데 정윤돈 선생님의 유예반 수업을 듣고 연습서 5회독 하고나니 재무회계에서 겁은 다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챕터별 풀이방법이 기가 막힌게 많습니다.

특히 재고자산(심화)/건설관련/오류수정/현금흐름표/종업원급여등/고급회계에서는 정말 제가 취약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수업 듣고 모두 보완했습니다.

수업도 일단 재밌습니다. 해커스경영아카데미를 오게 된 이유가 세법학 때문이었지만, 재무회계 유예반 수업에서 정말 만족을 많이 했습니다.

교재도 이것저것 살 필요 없이 연습서와 키핸드북이면 충분합니다.

김승철 선생님의 강의가 1차, 동차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승철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1차와 동차를 준비했었기 때문에 제가 공부한 재무회계의 뿌리는 김승철 선생님의 강의였습니다.

질문도 선생님 개인카페에 도배를 할 정도로 많이 했고, 답변도 정말 성심성의껏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재무회계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정말 고마우신 선생님입니다.

제가 아이디가 녹차상이였는데, 선생님께서 어렴풋이 기억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하도 질문을 많이해서요..ㅎㅎㅎ 교재는 선생님이 해커스 경영아카데미로 이전하기 전에 쓰신 것인데, 지금은 단독으로 쓰신거 추천 드립니다.

엄윤 선생님의 유예강의는 사실 제가 시간이 빠듯해서 인강으로 2배속으로 돌렸습니다.

풀이방법이나 툴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 엄윤선생님 풀이방법중 제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 선택했습니다.

강의는 정말 깔끔했습니다. 시간이 빠듯한 시기에 정말 컴팩트한 수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은 120제 입니다. 이거 5회독 이상하면 그냥 세무사 원가관리 문제는 겁이 사라집니다.

고질병이긴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본예산도 다 했습니다. 원가가 나중가선 투입시간도 가장 적게 들고 산출효과도 가장 좋았습니다.

교재는 120제 좋습니다. 뭔가 120문제만 풀면 될 것이라는 안도감을 줍니다.

세무회계 유예1기 원재훈선생님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어떤' 한가지 개념을 알려주셨는데 그 개념을 가지고 전반적인 법인세 모두를 풀어 냈던 것 같습니다.

그 개념만 알면 법인세 세무회계에 대한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문제풀이도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교재는 연습서와 엔딩이면 충분한것 같습니다.

유예2기 이훈엽 선생님의 회계학2부 모의고사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정말 좋아요! 시험장에서 보면 100% 헷갈릴 것들을 모의고사 때 엄청 많이 접해서 회계학2부에 대해서 많은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기출보다는 난이도가 좀 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모의고사를 본것 같습니다.

주제6. 슬럼프 극복 방법

(1) 슬럼프를 이겨낸 나만의 방법

처음 2차 준비를 시작 할 때와 2차 시험 전 천식이 다시 도졌을때 슬럼프가 크게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난이도나 범위가 1차와 2차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시험이다보니 그게 부담도 많이되고 정말 합격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슬럼프가 왔던것 같습니다.

또한, 수험기간때가 한창 코로나로 예민하던 시기라 천식이 도지고 기침을 하는 바람에 학원도 못가고 모의고사도 치를수 없게 되어서, 정말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들었습니다.

금방 끝날것 같았지만 한달 반 정도가 지나서 시험 10일 정도 남겨두고 컨디션이 회복되고 기침이 멈췄습니다.

꾹 참고 버티다보니 점점 2차 난이도에 적응해갔고 슬럼프가 자연스럽게 극복 된 것도 있지만, 저는 운동을 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정말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후반갈수록 체력전이기도 하고 몸이 한번 크게 아파봤다보니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클라이밍, 프리다이빙 등 대체로 잡생각이 사라지는 운동들을 골라서 했고, 확실히 운동할 때는 잡생각이 사라지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 후로 공부도 정말 잘 됐습니다.

주제7. 후배 예비 세무사들을 위한 학습 팁 및 하고 싶은 말

(1) 체력 관리법

슬럼프 극복과 체력관리를 동시에 하도록 저는 운동을 정말 중요시 했습니다.

결국은 마지막엔 체력전과 멘탈싸움인데 멘탈싸움도 결국엔 공부할 체력이 남아있어야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저도 효율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기에 알려드릴게 없지만, 체력관리는 자신이 스스로 시간을 내서 찾아보고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가 되기 때문에 자신도 알게모르게 남들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더 오랫동안 자리에 효율적으로 앉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면 진짜 이도저도 안될뿐이니 아프고나서 건강관리 하면 오히려 낭비되는 시간은 배가 됩니다.

뼈저리게 느낀 경험담이니 제한사항이 있지 않는한 꼭 운동을 병행해서 건강한 수험생활이 되셨으면 합니다.

(2) 수험생활에 도움이 된 꿀팁

몇가지 적어보자면, 첫번째로나 두번째로나 자신만의 전략을 짜기 입니다.

세무사시험이 1년에 한번만 치룰 수 있고, 난이도와 경쟁률이 상당하기 때문에 전략을 정말 잘 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계획을 짜고 번거럽더래도 매번 계획을 수정하면서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시험 합격 목표로 본다면, 1차는 선택과목과 재정학을 최소로 하여 합격하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2차가 상당히 괴롭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래도 1차때 세법개론과 회계학을 꼼꼼하게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객관식반가서는 기계적으로 풀기 때문에 선택과목과 재정학이 어느정도 커버가 되니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비록 시험을 못보긴 했지만요..ㅎㅎ 2차는 동차때는 회계학 1,2부에 70% 힘을 쏟고 세법학에 30% 정도 유예 기준으로는 회계학 1,2부에 60% 세법학에 40% 정도 추천 드립니다.

결국엔 세법학은 시험장에서 어떤게 나와도 1부,2부 각각 50점 이상씩 맞을 수 있겠다라는 수준정도 그 이상만 만들어 놓고 회계학 1,2부 실수 없이 고득점하는게 수험생활을 가장 빠르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법학 1,2부 점수가 60점부터는 올리기가 회계학보다 매우 어렵기 때문에 수험전략적으로는 회계학 1,2부를 집중하는게 효율적입니다.

전체적은 전략은 이렇지만 세부적인 전략은 위에 기술 된 내용과 같습니다.

(3) 수험생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메세지

정말 외롭고 힘든 수험전쟁에서 자신을 정말 많이 아끼고 사랑해줘야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많은 응원과 위로가 있지만 수험생이 아닌 이상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마저 그 부분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스스로에게 칭찬하는것을 아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하고 있다면 충분히 많이 해주기를 바래요.

그리고 혹시나 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정말로 축복을 받은거니 상대방을 응원하고 서로 위로해주는 건강한 수험생활이 됐으면 합니다.

결국엔 이 시험은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붙을 수 있지만, 사람관계는 각 시기마다 연결고리의 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진심으로 통하는 사람 한명만 건져도 수험생활이 나름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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