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후기] 경기 체육 나만의 공부방법 공개 합격수기

[중등임용 합격후기] 경기 체육 나만의 공부방법 공개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도 경기도 중등임용고시 최종합격자 입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초등학생 때부터 특기생으로 선수생활을 해왔고 은퇴 후 바로 노량진으로 들어와서 임용에 도전하였습니다. 임용고시에 대한 시험 방식도 정확히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맨땅에 해딩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필기에 대한 기초지식 뿐만 아니라 2차 준비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알지 못한 채 시작하게 되었고, 동기나 친구들에게 어떠한 시험인지에 대해서만 간략히 들은 것이 전부였던 저는 2년 동안의 노력 끝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느꼈지만, 임용고시라는 시험 과정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고독하게 꾸준히 달려 나아가야하는 마라톤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최종합격이라는 골인점을 향해 달려 나가는 저에게 최병식쌤은 페이스메이커와 같은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모두 각자만의 공부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공부하였으며, 병식쌤과의 커리큘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냈는지, 노력했던 과정들에 대한 팁이나 효율적인 시간할애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점수】

교육학: 16점

전공: 61점

 

【커리큘럼】

전체적인 커리큘럼이 매년 조금씩 바뀌지만, 기초 이론서를 바탕으로 1~2월은 전 과목 전체를 다루고, 3월~6월까지는 기초이론을 좀 더 자세하게 심화시켜서 나갑니다. 저는 최종 합격 발표가 난 후에는 1월 기초이론 수업이 이미 진행된 상태여서 1~2월 기초이론은 인강으로 들었고, 3월부터 계속 직강으로 나가면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1년 커리큘럼에서 가장 많은 성장이 이루어졌었던 기간이 심화이론 강의 기간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약했던 역학과 생리학에 대해서도 확실한 개념이 잡힐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전공 임용강의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될 수 있는 스타일과 모형 등 교과교육학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기초이론서 한 장, 한 장 세심하게 읽어 나가면서 설명 해 주셨습니다. 그 때 느꼈습니다. 초수 때 일 년 동안 공부했던 공부의 깊이가 많이 얕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확실하지 못했던 개념이 확고해지는 순간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저의 깨달음은 재수여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범위를 자세히 다루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초지식이 탄탄하지 못한 상태에서 깊이 있게 자세히 파려고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든 공부 방법에 있어서 그날 배운 수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날 복습을 반드시 하는 것을 하나의 약속으로 정하였습니다. 또한, 기초이론서를 최대한 많이 정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 7월부터 10월 둘 째 주까지 대략 10주 동안 영역별 문제풀이를 진행합니다. 기초이론과 원서들을 바탕으로 선생님께서 시험에 나올만한 유력한 문제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인 난이도부터 심화되는 부분까지 다양하게 내 주십니다. 이러한 문제 풀이 이후에 해설 강의를 해 주시고 선생님께서 이러한 문제를 내신 취지와 출처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이론서를 한 번 더 빠르게 반복하여 짚어 주십니다. 더불어서 중요한 부분이나 올해 시험에 출제되기 유력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보다 강조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 범위에 대해서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점점 더 깊게 파고들지 않도록 객관적으로 시험에 나오기 힘들지만, 이러한 부분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서 문제를 낸 것이라며 솔직히 말씀해 주십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모든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에서 몰라서 틀리는 경우보다 실수로 인해 틀리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을 각성할 수 있게 선생님께서 문제를 약간 변형하여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들을 많이 내 주시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기초이론과 심화이론을 배울 때는 정말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다 수기로 쓰면서 정리하고 복습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지요. 그러나 문제풀이로 넘어가게 되면 정리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다 보니 기초이론서를 잘 보지 않게 되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황하게 되는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겪게 되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게 효율적으로 시간을 할애하면서 보내기 위해서 저는 문제풀이에 대한 수업 이후에 틀린 문제나 새로운 개념의 문제, 혹은 기본이론서에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복습하고 정리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 한번의 복습이 이루어지게 되고, 이 후 모든 영역의 문제풀이가 끝나고 난 뒤 실전모의고사가 시작되었을 때, 다시 전 영역의 문제를 한 바퀴 돌려서 다시 직접 풀어보았습니다. 학원에서 문제풀이나 실전모의고사에 대해서 한 부씩 더 주시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풀어보면서 복습하고, 자꾸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 번 체크하는데 활용하였습니다. 역시나 반복이었죠.

그 이후 실전 모의고사로 진행됩니다. 실제 시험과 같은 시간에 맞추어서 시험이 이루어지고, 해설 강의를 통해 답만 맞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중요한 부분을 넓게 다시 한 번 짚어주십니다. 가장 좋은 점은 해설 강의 이후 본인이 원하면 선생님께서 직접 채점을 해서 바로 답안지를 점검해 주시고 답안지 작성 방법이나 어떠한 점에서 부족한지, 어떠한 점을 보안해야 할지 객관적으로 냉정히 말씀해 주십니다. 더불어서 다른 강사와 다르게 매번 궁금한 점에 대해서 열성적으로 답변해 주시고자하며, 개인공부를 하다가도 언제든 궁금한 점이나 질문한 것이 생기면 연락망을 통해 즉각적으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는 상호작용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점이 제가 보다 정확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서 선생님께서는 다수 시험에 응시한 경험으로 실제 시험에 대한 문제 난이도나 유형들을 보다 정확히 알고 계셔서 이와 유사하게 실전 모의고사를 내 주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만의 공부 방법】

《전공》

체육 과목의 특성상 실기와 이론을 같이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질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결국엔 최종합격까지 가는 싸움이기 때문에 실기에 대한 부분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 각자의 공부하는 스타일과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은 사람의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참조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아서 그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납니다. 저는 1차 시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과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부터 6월까지, 진도가 나가면서 배운 내용을 그 주에 제가 노트에 수기로 작성하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작성한 노트가 나중에는 서브노트가 된 셈이지요. 그리고 영역별 문제풀이 이전 까지 기초이론서를 3번 정독하였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는 방법이라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손으로 쓰면서 무언가를 정리하거나 복습하지 않으면 잘 머릿속에 남지 않아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출문제와 생활스포츠 지도사 문제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문제풀이와 분석 위주로 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문제풀이나 모의고사 지도사 문제도 틀린 문제들이나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것들은 노트로 정리를 하면서 복습을 하였습니다.

 

《교육학》

교육학은 교육과정, 평가. 심리학, 사회학, 철학, 상담, 행정 등 이렇게 분야별로 구조화를 시켜서 이론들을 학자이름과 매칭 하여 구조화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초수 때는 직강을 재수 때는 인강으로 공부하다가 문제풀이부터 직강으로 다니면서 공부하였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는 교육학에 대한 전체적인 범위에 대해 개념과 구조화를 확실히 하기 위해 일주일에 3일 정도 오전에 몰아서 진도를 빼고 복습을 하면서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그 이후 7월부터는 일주일에 하루 직강으로 나가는 날 교육학에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 전까지 하루를 다 쓰고 그 이후 전공 직강이 이루어지는 날을 제외한 나머지 5일 동안은 항상 아침시간에 2시간 정도 꾸준히 반복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또한 교육학도 스터디를 진행하였는데 교육학 스터디는 시간을 따로 내서 만난 것이 아니라, 직강이 이루어지는 날 오전에 일찍 만나서 그 전주에 대한 이론에 대해 인출하는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논술 시험이다 보니 논리적으로 답안이 나타내고자 하는 주제를 잘 매칭하여 키워드가 들어갈 수 있도록 글을 쓰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큰 주제에 4가지 질문을 모두 일관성 있게 연관 지어서 논리적으로 글을 잘 쓴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서】

초수 때는 김용호 선생님의 원서 인강을 들을 때, 원서를 보았지만, 재수 때는 철저히 원서가 아닌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원서를 봐야하는지, 도움이 많이 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분명히 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원서까지 모두 정독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공부를 하면서 혹은 문제풀이를 할 때, 이해가 되지 않거나 기본서를 보아도 내용의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만 부분적으로 원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즉, 재수 때 원서보다는 철저하게 최병식쌤의 기본서 위주로 많이 보았고, 그 정도로도 시험 치르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세히 볼 수 있다면 나쁠 것은 없겠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 분석】

스터디를 통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초수 때는 물론 재수 때도 기출문제에 대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초수 때 저는 김용호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용호선생님께서는 기본적인 커리큘럼 내에 영역별 기출문제 풀이 분석 강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인강으로도 연도별 기출문제풀이에 대한 해설강의를 제공해주셨기 때문에 초수때만 기출문제를 5번 정도 반복하여 보았었습니다. 그렇게 해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찾기 보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 이외의 오답, 지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이 문제를 통해 어떠한 방향으로도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서로 설명하고 이야기하면서 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최병식쌤 강의 내에는 기출문제 분석에 대한 커리큘럼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기초이론에 보다 더 세심하고 충실한 강의를 해주시고, 이러한 기출문제에 대한 문제 유형이나 형식들은 문제풀이와 실전모의고사에 반영하여 응용될 수 있도록 내주십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저는 작년에 기출에 대해 반복적으로 익혀두었던 기본 지식들을 바탕으로 병식쌤의 강의에서 보다 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에 대한 중요성의 정도를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말씀드리자면, “기출문제를 숙독하면 실제 시험에서 반타작은 한다.” 라는 말은 어림도 없는 말입니다. 전, 기출문제들을 통해서 어떠한 난이도, 어떠한 문제 유형들이 나오는지에 대한 익힘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었지만 이러한 기출문제에서 요구하는 문제와 답이 중요함은 크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기출문제들도 철저히 기초이론과 원서에서 다 나오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전 기초이론서를 보다 숙독하고 반복하여 머릿속에 잘 개념을 확고히 잡아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전 문제풀이】

10월부터 12월 시험 전 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 공부의 방향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원래 해오던 대로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시험을 치르고 점수로 평가되다 보니 점수 1점이 오르고 내리는 점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타 강사 문제들을 여기저기 받아서 많이 풀어보기 위해서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출제위원이 들어갈 시기가 되면 누가 들어갔네, 누가 들어갔네, 떠들썩하며 그러한 정보와 소문에 휘둘리게 되기도 하지요. 저 또한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함과 걱정을 병식쌤께서는 잘 케어해 주십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무너지지 않고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나치게 깊게 파고들 것 같으면 그러지 않도록, 타 강사들 문제 풀이에 쫒기며 기초이론에 대해 무심코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고 보지 않게 될 때는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을 해주십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선생님께서 원하는 수험생 한명씩 시험지를 객관적인 선생님의 평가기준에 따라 직접 평가해서 주시며 어떠한 점이 부족한 것 같은지, 답안지 작성 요령에서 잘못된 점이나 위험한 점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또한, 이 기간 때는 다양한 과목 분야를 전체적으로 반복해서 다루게 되다 보니 궁금한 점들도 혼자 공부하다 보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기초이론 강의 때 무심코 안다고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갑자기 이해가 가지 않게 될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러한 문제가 생기면 궁금증이 완전히 풀어질 때 까지 그 문제를 붙잡고 고민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입장일 것입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내가 모르는 것이 생기면 반드시 알아야만 불안감을 덜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럴 때 병식쌤과는 즉각적인 연락이 가능해서 상호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궁금증 해결을 즉각적으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답장이 조금 늦어질지라도 꼭 전화를 해주시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며, 여러 원전에서 어떻게 나와 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어떠한 근거에 의해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저는 가장 불안할 수 있고 가장 방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에, 이러한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터디를 통해서 혹은 개인적인 공부시간에 타 강사 실전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함께 풀어가면서 문제파악 능력과 문제응용 능력 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실기】

“만만하게 보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효율적인 시간할애가 최종합격의 지름길 ! ”

앞서 말했지만 전 특기생 이었습니다. 17년 가까이 운동선수생활을 계속이어 가다가 은퇴 후 바로 임용을 준비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보다 체력이 좋았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거 딱 하나뿐이었습니다. 임용 준비에 있어서 준비해야하는 다양한 종목들 중 제가 직접 해봤던 건 수영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초등학생 때 배웠던 기억뿐이었어요. 체육선생님이 되겠다고 하는 입장에서 부끄러운 말이긴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운동에 대한 규정 및 방법을 모를 뿐만 아니라 할 줄도 몰랐습니다. 결국엔 최종합격까지 가는 싸움에서 실기를 뒤로 미루었다가는 정말 큰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1차 합격을 하게 된다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대단한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가 올 때 잡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실기에 대하 준비도 갖추어야 합니다.

코리아 학원의 최대 장점은 각 시도별로 다양한 방법과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실기 종목 동작들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한 종목 한 종목 물론 전문적으로 배우면 보다 좋을 수 있지만, 임용을 준비하는 고시생에게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간입니다. 체육 과목의 특성상 실기와 이론을 같이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질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코리아를 다니면서 모든 종목을 시험의 커리큘럼에 맞추어서 다 접해보고 배워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만약, 임용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실기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올해 임용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을 마무리 짓습니다. 더욱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