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임용 합격수기] 서울 교과 졸업예정자 2차 합격수기(점수 면접 39.76점/수업실연 19.3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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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임용 합격수기] 서울 교과 졸업예정자 2차 합격수기(점수 면접 39.76점/수업실연 19.33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 졸업예정자로 서울지역 교과에 합격한 예비교사입니다.

1차에 관한 합격수기는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께서 많이 작성해주셔서, 저는 2차를 어떻게 대비하여 고득점이 나왔는지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더 능력있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초수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저는 실기교과이기 때문에 1차 시험이 끝난 직후, 학원에서 실기를 대비하였고, 때문에 학원에서 면접과 실연을 대비한 스터디원들을 새롭게 구성하여 주 2회씩 두 시간가량 면접연습을 했습니다. 실기를 병행하고 학교도 나가야 했기 때문에, 스터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개인적인 자습을 통해 메꾸었습니다.

     

    <면접 스터디>

    1차 시험 이후부터 1차 결과 발표 이전에 진행한 면접 스터디는 총 4명으로 구성했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면접 문제를 한 세트 씩 준비하여, 제비뽑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만들어 온 문제를 각자 동시에 구상했습니다. 정해진 시간(15분)이 지난 이후 한 명씩 돌아가며 구상한 내용을 발표하는 식으로 연습했습니다(구상시간은 많이 절약되었지만 세 네번째 순서를 뽑으면 자신의 구상 내용을 까먹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내용보다는 언어 비언어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서로 피드백 해주며, 내용 외적인 면을 고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2주 정도 연습을 하다 보니 내용 외적인 면에 많은 발전을 함께 느껴, 이후부터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피드백을 서로 제공하며 면접 대비를 하였습니다. 이 때 느낀 점은 구상내용에 확신과 자신이 있으면 언어, 비언어적인 측면은 훨씬 더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후에는 피드백의 90%이상을 내용에 집중했습니다.

    1차 결과가 발표되었을 때 4명 중 합격한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새롭게 2차 대비를 위한 스터디를 구성해야 했습니다. 총 3명으로 구성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출석률이 100%라 가정했을 경우) 3명의 스터디가 훨씬 더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훨씬 많이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이 적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스터디는 첫 번째 스터디와 같이 제비뽑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 준비한 한 세트의 문제를 선택하여 구상했지만, 한 세트의 문제를 모두가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 스터디 때보다 훨씬 더 내용의 깊이도 깊어지고, 현장감있는 문제를 만듦으로써 합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자습>

    저는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교육학 강사의 인강을 수강하지 않고 개인공부를 했습니다.

    최우선적으로는 수상한 면접책과 2019 서울주요업무계획만 5회독 이상하며 내용을 내면화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수상한 면접책을 통해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풀어보고 모범 답안을 직접 확인하며 2차 면접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상한은 제게 면접의 기틀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틈틈이 2019서울시책을 정독했습니다. 서울시는 면접이 자체 출제이기 때문에 시책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이번 면접에서도 서울시교육청에서 강조하는 정의로운 차등이 기출되었습니다). 시책을 통해 서울시의 현재 주요업무사항 및 이슈에 대해 이해하고, 면접 답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시책의 주요내용을 암기했으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영역은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직접 만들고 답안을 작성해보며 면접을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 및 개인의 교육철학을 담은 질문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답을 작성해보며, 이를 노트에 정리하고 계속적으로 읽음으로써 내면화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행복한 교육’과 ‘지금서울교육’을 매일 읽으며 주요이슈에 대한 파악을 통해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해 대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면접 고득점의 또 다른 꿀팁은 사립학교 면접입니다.

     

    저는 1차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사립학교 시험을 병행했었습니다. 사립학교는 아쉽게 최종에서 탈락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립학교 면접을 2차, 3차, 최종에 걸쳐 준비하면서 스스로 갖고 있는 교직관, 학생관, 교육관 등을 정립하면서 공립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면접에서도 어느 교육청에서든 예비교사로서의 개인적인 생각을 묻는 문제를 출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제 교육 현장에 몸담고 계시는 이사장님, 교장선생님 앞에서 면접을 함으로써 면접 상황자체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실제 2차 면접장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면접을 마무리하여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실연]

    면접과 같이 스터디 및 개인자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수업실연 스터디>

    수업실연 스터디 역시 면접 스터디원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매주 2회 세 시간씩 시간을 확보하여 한 시간은 함께 지도안을 작성하고 남은 두 시간은 수업실연 및 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업실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과 소통을 자주하며, 학생중심적인 수업을 하는지, 그리고 수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업실연 스터디를 할 때에도 이에 가장 중점을 두어 연습했습니다. 특히 수업실연 중 서론과 결론에 해당하는 부분은 미리 구조화하여 이동시간 및 실기 연습시간마다 반복해서 읊어봄으로써 습관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특히 수업실연 시 면접관님들의 책상에 제가 직접 작성한 지도안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얼마나 지도안에 맞게 수업을 실연하는지 보다는 얼마나 학생중심 및 자연스러운 수업을 진행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자습>

    개인자습의 대부분의 시간은 교사용 지도서를 읽으며 단원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아무리 유창히 말을 할 수 있다하더라도 과목 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이를 풀어낼 수 없기 때문에 지도서를 읽고 또 읽으며 약 7회독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업실연 고득점 팁은 다양한 발표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2020년 대비 시험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대학생 때 발표동아리를 하며 다양한 발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전국 대회도 여러 차례 참가해보았고, 전공 및 교양 수업에서 발표는 제가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직 시험이 많이 남아있는 3학년 학생 및 2021년 시험을 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발표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말하는 경험을 미리 해보시면 수업실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교사가 되기에 충분한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운이 좋게도 한 번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잘 안 읽힐 수도 있습니다ㅠㅠ 부족하지만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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